review 227

1/72 F-16B twin-seater / revell

현재 나와있는 1/72 F-16 복좌형 중에 가장 쓸만한 물건이다. 박스아트는 얼짱각도에서 잘 그렸다. 레벨의 정책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현용 1/72 전투기의 경우에 단좌형에는 무장을 듬뿍 넣어주고 복좌형에는 아주 조금 넣어준다. 과장광고 소송을 피하려는 목적인지 들어있는 무장만큼만 그려놨다.- - 동체 런너 바리에이션을 고려한 분할이 여기저기 보인다. 1/72 아카 팰컨에 찍혀있는 무수한 리벳들이 없다. 뭐 1/72에 곰보리벳을 만드는 것도 좀 별로인데 이렇게 안찍혀있는 것도 의외. 몰드는 딱 먹선 잘 흐를 정도로 파여있다. 굴곡부분에도 같은 깊이로 새겨져있는 점이 마음에 드는군. F-16 킷들이 대부분 저 뒷목부분에서 분할을 해놨는데 약간 골치아프다. 단/복좌 설계라서 어쩔 수 없겠다만..... 안티..

1/35 LAV-25 piranha stowage set // legend

홍대 쇼핑 포스팅에 이어.. 지금 만들고 있는 피라냐에 올려줄 레진제 군장셋트이다. 가격은 16000원으로 키트 값과 같지만 이건 피라냐가 싼거고 레진 군장셋으로 16000원이면 정말 싼 가격이다. 게다가 내용물이 이렇게나 푸짐하니.. 아아.. 봉지를 뜯자마자 밀려오는 레진똥내와 우악스런 게이트 끈 뭉치와 군장 모포? 더블백, 위장망 위장망 디테일이 정말 마음에 든다. 다른 부품들 과연 레진만에 낼 수 있는 날카로움이다. 군장만 모아서 찍어봤다. 방수포 덮은 군장도 같은 모양이 단 한개도 없다. 기본 군장들도 제각각 다 다른 모양인데 제작사 레전드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아... 근데 게이트 좀- -

review/1/35 army 2009.08.17

오랜만에 홍대쇼핑

간만에 모형 재료들을 사왔다. 대충 이정도... 필터링을 해보려고 유화를 샀다. 로우엄버, 블랙은 저번에 사서 쟁여놨고 이번 밝은 색은 이것저것 모험을 좀 해보려고 구입했다. 특히 푸른색은 에어로의 제공위장 회색에 푸른 기운을 아주 약간 주려는 시도인데 이게 잘 될지 모르겠다. 어쨌뜬 한개 4000원정도. 가격이 꽤 나가는 편이다. 아크릴과는 다르군. 나무판은 비넷 베이스로 쓰려고 2개 샀고 200방 사포로는 아스팔트 표현을 하려고 한다. 접사로 한컷 200방 정도가 1/35에서 아스팔트로 보일 것 같다. 길 가장자리의 아스팔트 끝나는 부분 볼륨감은 어떻게 낼지 조금 고민인데.. 밑에 우드락을 깔고 부드럽게 깎은 다음 거기다 사포를 대는게 어떨까..구상중이다. LAV 군장셋 리뷰는 다음 포스팅에서..

review/misc 2009.08.17

1/48 USAAF pilots and ground personnel // ICM

alanger 인형과 함께 산 ICM 인형이다. 사람만 들어있어서 그런지 값이 싸다. 타미야 카피로 의심되는 ICM 무스탕과 셋트로 사용할 수 잇고 물론 그냥도 쓸 수 있다. 런너는 작은게 한장. 포장부터 간이 포장이다. 품질은 의외로 깜짝 놀랄정도로 괜찮다; 알란저 인형과는 틀리군. 정말 깔끔하게 잘 나왔다. 팔 위치가 변할 수 있는 인형은 분할해줬다. 딱 필요한 인형이 5개 들어있어서 아주 마음에 드는 제품이다.

1/48 soviet pilot and ground personnel // alanger

알란저에서 자사의 야크, 라보와 함께 디오라마를 구성하라고 나온 소련군 파일럿과 정비병셋트이다. 멋진 박스아트 이 야크-9 키트와 함께 적용하면 박스아트와 100% 같게 만들 수 있다. 야크9의 쓸데없는 엔진나셀 분할이 이 제품을 위한 것 같다. 참고로 박스아트에서 진하게 칠해진 물건은 싹 다 들어있다. 풍부한 인형 계급장,훈장까지 상세한 안내가 인상깊다. 사다리 소품은 어느 곳에도 쓸 수 있는 만능 물건. 런너 구성은 조촐하다. 플라덩어리를 직접 빚어 만든 것 같은 이 느낌은.. 마치 송편같다; 계속해서 인형을 접사 이건 탁자위에 있던 바이스.. 쓸만할 것 같다. 나무 탁자 소련 드럼통 사출상태가 좋지 않다. 모양은 알아볼 수 있다. 다행히 수축해서 푹 꺼진 곳은 없군. 총맞은 병사가 없어서 다행이다...

1/48 MiG-3 moscow 1941-42 // alanger

알란저 유일의 명품 미그3다. 동사의 다른 킷과는 차원이 다른 몰드와 조립성을 보여준다. 기회가 되면 트럼페터의 미그3도 구입해서 비교해 볼 생각이다. 박스아트가 굉장히 멋지다. 흰색 / 빨간색의 강렬한 위장 위에 그을음, 열변색, 윤활유 흘러내린 자국까지.. 역시 다른 키트들과는 차별화된 그림이다. 뒷면의 색지정 ??? 박스아트랑 틀리다?? 예전에 이형제가 무엇인지 모르던 때 에나멜 도색중에 자꾸 색칠이 벗겨져서 에나멜 탓인 줄 알고 처음으로 SMP 수퍼블랙을 사다가 한번 좌악 뿌려본거다.; 물론 이형제에 관광당하고 지금은 방치상태...어차피 흰색 단색이니 이형제 닦아내고 그냥 평소대로 만들면 될 것 같다. 표면이 꽤 거칠다. (유광블랙이다;) 뭐 현용기도 아니고 좀 거칠어도 문제없다. 볼록 튀어나온 ..

1/48 Yak-9DD // alanger

상당히 강력한 20mm기관포를 장비한 야크9 시리즈중 하나이다. IL-2 게임에서는 거의 레일건급 탄도를 보여준다 DD형은 항속거리를 크게 늘려서 폭격기호위로 사용했다고 하는군 어째 비례가 좀 안맞아보인다. 박스 뒷면에는 도장례 역시나 엔진 재현형이다. 러더를 따로 분리해준건 고마운데 이음매 디테일이 하나도 없다. 저기 엔진재현형은 전용 보병셋트와 합체하여 정비중인 모습을 만들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걸위해 동체 금형에 배려를 할 정도이니 꽤 신경써서 만들었나보다. 근데 이런거 배려할 시간에 몰드나 좀 신경써주지 저게 뭔가; 이게 캔버스 질감인지 약수통 몰드인지 알수가 없다. 수평미익과 엘리베이터 간 거리가 압박이다. 마치 곧 떨어져나갈 것 같은 분위기 엔진 뚜껑 금형기술이 후달린다는걸 보여주는 타이어;..

1/48 Yak-7B //alanger

동구권 메이커 알란저의 야크7 스키 장착형이다. 뉴하비에서 싸게 떨이세일할 때 사보고 지금 열어본다. 박스아트는 여닫이 식이 아니라 옆구리아 열리는 통짜형이다. 뒷면은 이렇게 색지정이 되어있다. 왜 앞면은 동계위장이고 뒷면은 2색 얼룩이인지?? 대략 압박의 비닐포장. 이 비닐은 무슨 소재인지 그냥 툭툭 뜯여져 나간다. 동체 런너 거의 아이디어과학 시절의 몰드를 보는 것 같다. 가까이서 보면 그보다 조금 나은데.. 리벳팅이 되어있긴 하다. 크기가 좀 심하게 크고 두리뭉실 하긴 해도- - 캔버스 질감을 내려고 노력한 흔적 주익 런너 플랩분할을 안하고 에일러론 분할을 해놧다. 설마 실제 비행기에서도 플랩-에일러론 겸용이려나 나무로 만들었는지 정말 말끔한 주익 상면- - 이걸 어떻게 심심하지 않게 칠할지 벌써부..

1/48 german 20mm FLAKVIERLING 38 // tamiya

독일군 20mm 4연장 기관포이다. 게임이나 영화에 보면 밤하늘을 배경으로 특유의 짱짱한 발사음과 함께 볼 수 있다. 이놈 역시 대놓고 비행기와 매치시키려고 나온 물건으로 상당히 유용하다. 박스아트에 그려진 물건은 다 들어있다고 보면 된다. 심지어 바닥에 널부러지는 탄창도 들어있다. 핵심부품 런너. 바닥에 깔리는 포판이다. 바퀴, 통짜 몰드는 색칠하기 매우 힘들다; 인젝션으로서는 그럭저럭 디테일 에칭으로 한다고 해도 저 볼트를 박을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이게 훨씬 좋다. 48인걸 감안하면 꽤 괜찮다. 20mm 기총, 탄창 그외 부품들 20mm기관포, 구멍은 안뚤려있다. 핀바이스로 살살 뚫어야할듯 박스아트에 나온 바닥에 떨어져있는 탄창도 묘사되어있다. 항상 말많고 탈많은 타미야의 보병들 48스케일이라 그런지..

1/48 U.S. 2 1/2 ton 6X6 cargo truck // tamiya

타미야의 1/48 소프트스킨 시리즈는 비행기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그중에 드럼통과 트럭이 들어있는 이 키트는 연합군 어느 비행장에 가져다 놔도 좋기때문에 자주 품절이 된다. 근데 박스아트는 어딘가 가고 있는 모습이군. 선탑자도 없다. ... 키트에도 딱 운전병 한명만 들어있다. 타미야 본사가서 물어보고싶은 제품컨셉 1/48 탈것 시리즈에는 항상 다이캐스트 바닥을 넣어준다. 대체 뭔지- -... 설마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 하나때문에 저런거라면 제발 가격이나 깎아달라고 말하고 싶군 핵심부품이 모여있는 런너 천의 질감을 훌륭하게 재현해냈다. 주름 뿐만 아니라 표면도 좀 거칠기 때문에 밑색 칠하고 가볍게 드라이브러싱만 해도 될 것 같다. 키트의 아쉬운 부분으로 오직 접은 모습만 나타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