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1/350 dreadnought 13

350 드레드노트 작업 13

방뢰망리깅과 하부헐 웨더링을 해줬다. 이젠 마르기를 기다려서 추가로 소금기정도만 해주면 끝날 것 같다. 이제 정말 복잡해보이는군 함교가 심심한 노급전함이 북적여보인다. 좌현은 웨더링을 극력 자제했다. 처음으로 에나멜선을 사용한 리깅. 형상이 기억되는건 좋으나 한번 구겨지면 어쩔수가 없다. 신호기 리깅은 추가로 좀 더 해줬다. 우현 하부헐은 하드웨더링 좌현과 우현을 동시에 보는 사람은 피카소 정도밖에 없으므로 해줄 수 있는짓이다 ㅎㅎㅎ 방뢰망 관련 줄들이 늘어져있는게 마음에 든다. 조명 낮추면 이리 뵌다. 큐빅을 박아준 서치라이트 컨셉샷 마지막으로 플래시 샷 이제 마르길 기다려서 소금기치고 완성사진 찍고 하려면 한달걸릴듯- -; 작업은 다 했으니 다음주부턴 다른 배를 잡을 예정이다.

350 드레드노트 작업 12

녹표현제를 제외한 기본적인 녹웨더링과 전체워싱을 한번 해줬다. 먼저 플래시 샷 워싱으로 톤 다운을 많이 해줬는데 플래시를 터트리니 잘 안보이는군 여기서부턴 조명샷 대강 이런 느낌이다. 전체적인 흰색 느낌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 녹은 건담마커 찍고 면봉으로 쓸어주기로 가볍게 부분부분 내고 워싱은 청색을 섞은 아주 묽은 검은색 유화 희석하여 먹선을 넣다 만 느낌으로 살짝 쓸어줬다. 일주일간 잘 말린 후 녹표현제를 닻이나 오물 투수구 같은 곳에 아주 부분적으로 적용주고 방뢰망 리깅 후에 소금기 살짝 끼얹어주고 완성이다. 이건 원래 *자 가운데로 리깅을 통과시키는게 아니라 저 8방향 바깥으로 리깅다발이 지나가도록 해야하는데 도저히 불. 가. 능...이라 그냥 비슷하게나마 흉내내줬다. 신호기의 도르래는 날이 이상..

350 드레드노트 작업 11

축구 영국전 보면서 만들어줬다. 방뢰망을 색칠해서 붙이고 함교부 리깅을 해주니 시간이 후닥가는군 방뢰망은 스타킹의 가공 난도 때문에 결국 구두끈으로 해줬다. 구두끈의 보풀은 유광마감제를 찐덕일 때까지 뿌리고 손으로 계속 나라시 해주는 걸로 해결. 은색계열을 계속 먹여줬기 때문에 얼핏보면 쇠그물 뭉쳐놓은 것 같은 것같다. 일정 간격으로 에나멜선을 묶어서 그물 뭉치를 묶어준 효과를 줬다. 신호기와 저 *자 에칭 들어있는 리깅은 낚시줄로, 나머진 스타킹줄로 해줬다. 이런 조합은 프라스틱 마스트에는 절대 안되지만 황동가공 마스트 이므로 OK 아침에 뜨는 해를 등지고 몇컷. ㅎㅎㅎ

350 드레드노트 작업 10 방뢰망2

회사 앞 구두방에서 구두끈을 사와다 잘라 적용시켜봤다.- - 퇴근이 23:50. 적용시간이 00:10에 지금 작업기를 올린다- - 우현에 구두끈 방뢰망 말이를 올려준 모습이다. 방뢰망지주 또는 눕혀져있는 방뢰망 컨트롤러 부근에 매듭이 다 져서 묶여야하는데 이건 더 자세한 리서치가 필요할듯. 일단 0.1mm 에나멜선으로 군데군데 결속시켜놨다. 일단 스타킹보다 훨씬 적용이 쉽다. 은색으로 칠한다면 저 매듭들이 그물 말아놓은 것 같은 효과를 줄듯하군. 다시한번 멀리서 보면 이런 느낌이다. 양 끄트머리는 불로 좀 그슬러주고 칼로 긁어주면 그물 말아놓은 끝단 표현은 가능할 것 같다. 스타킹과 비교 .. 부피감이나 끈으로 묶인 표현같은건 스타킹이 좀 더 유리한 것 같군. 그물의 느낌도 스타킹에 한표 더 주고싶다. ..

350 드레드노트 작업 9 -방뢰망

방뢰망 말아서 정리해놓은걸 어떻게든 표현하고 싶어서 일단 폰토스 세트에 들어있는 실크스크린용 매쉬로 시도해봤다. 요오시! 시작도 하기전에 fail. 안접히고 안말린다. 이번엔 펼쳐진 에칭 방뢰망을 말아본다. 파 워 실 패 에칭이 다른 에칭판과 다르게 뻣뻣하다. 이번엔 올 나간 스타킹으로 시도해본다. 일단 보기에 그럴듯하군.. 근데 말아놓은게 자꾸 퍼지려하고 신축성이 있는 소재라 길이 설정이 애매하다. 어차피 실제로도 군데군데 짬매놨으니 에나멜선으로 묶어놓으면 풀리는거야 문제가 없는데 그래도 점점 부풀어오르는건 어쩔수 없을 것 같다. 접착제등 여러수단을 동원해도 안된다면 까만 색 얇은 구두끈을 한개 구해다 잘라붙이는 수 밖에 ㅋ 또 색이 먹느냐 안먹느냐의 문제가 남아있는데... 설마 락카나 에나멜에 닿으면..

350 드레드노트 작업 8

역시 덥지 않은 야간에 주욱 작업했다. 아직도 덜 만들고 덜 붙인 에칭이 있을정도로 작업량이 상당하군... 전방 1층갑판과 2층갑판을 직접 연결하는 계단은 프라부품으론 있는데 에칭으론 없다. 난간도 그부분이 배려가 되어있지 않은데 어떤 모양새인지는 아나토미 드레드노트를 봐야할듯. 그래도 일단 대부분 작업은 끝냈다. 저 가생이 부분의 방뢰망 컨트롤러;;는 방뢰망 만큼이나 단순작업으로 정말 토나올뻔했다. 여기저기서 끌어모은 단정들은 다 올릴 생각은 없고 일단 몇개나 더 올려야 심심함이 가실까 배치해 본거다. 다 올리려해도 그 지지대가 부족하다- - 앞에서 볼 떄도 많이 복잡해졌군 이제 다음주에 에칭을마저 붙이고 까진부분에 흰색칠 한다음 톤다운/디테일 살리기를 위한 워싱에 들어간다.

350 드레드노트 작업 7

역시 날씨가 더운고로 야밤에 두시간만 작업했다. 대부분 붓질 작업으로 이리 더운날은 증발이 빨라 냄새가 더 독하고 방독면이 정말 고역이라- - 최대한 다른 작업만 한다; 서치라이트와 단정 작업을 주로 해줬다. 갑판은 이런느낌으로 마르는중. 스테인을 썼기 때문에 점점 깊어지는 색감이 될 것이다. 갑판 스테인과 단정에 칠한 TAN 색이 너무 달라 대책을 세워야겠군; 탐조등엔 역시 큐빅이다. 여기까지가 플래시 사진이고 일반조명에선 대강 이런느낌. 흰색 배에 시커멓게 흑철색 칠한 방뢰망 돌돌말이가 올라가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

350 드레드노트 작업6

비가와서 별다른 작업은 해주지 못하고 함교안쪽 다 조립하고 목갑판 색감조정정도 해줬다. 사진이 이상한 이유는 여동생이 싱가폴 여행가면서 내 니콘을 가져가서 갤탭으로 찍었더니- -; 목갑판을 더욱 어둡게 톤다운했다. 머 구리구리한 와중에서도 어두운 목갑판과 순백의 선체가 고대비를 이루는게 잘 보이니 만족스럽군. 플래시로 엉망이 된 사진이지만 강렬한 일광하의 평시스킴 드레드노트는 저런느낌이 아니었을까해서 안버리고 올려본다. 물론 이상태로 완성은 아니고 워싱액으로 여러번 톤다운해서 연한회색느낌까지 낮출 생각이다. 근데 1번연돌 안에 안칠한게 보이는군-- ;

350 드레드노트 작업 5

날이 매우 더운 관계로 아침과 야간에만 한시간씩 작업했다. 언제나처럼 작업기는 측면샷부터 삼각장 위의 마스트가 기운게 계속 눈에 밟히는데 나중에 리깅으로 뒤로 땡기던가 해야할 것 같다. 사실 별로 해준건 없다. 그냥 바닥에 회색칠해주고 난간에칭 특성을 시험하기 위해 난간 몇개 둘러 본 것 뿐. ..국내에 작례가 무려 2개나 나왔기 때문에 차별화를 위해 1층 바닥색까지 회색으로 칠하는 수고로움을 감수했다. 그래도 바닥이 다 회색이니 뭔가 있어보이는 것 같기도.... 아무리 폰토스 갑판이라도 장마철에 붕뜨는건 어쩔 수 없는지 여기저기 떠버렸다. 피팅이 아주 꽉 되어있기 때문에 그 힘으로 안뜨는 부분도 좀 불안불안한상태. 누르면 푹신하달까. 역시 순접질을 해야 ㅎㅎ 부품이 분명 몇개 안남았는데 갈길이 멀다- ..

350 드레드노트 작업4

에..대체 얼마만의 드레드노트 작업기인지 ㅎ 스트럭쳐에 다 색을 올려주려했으나 흰색이 딱 딱 딱 떨어져서 그만 작업이 중단되었다- - 스킴은 평시의 흰색도장이다. 어차피 워싱도 세게 안할거라 그냥 목갑판을 올렸다. 지붕과 발판은 모두 아크릴 붓질로 해결 할 생각. 일단 포탑지붕에 붓질로 뉴트럴 그레이를 올렸다. 2번포탑에 검은 점은 아크릴을 덜 흔들었을 때 생기는 불상사로나중에 다시 덮어줘야겠다. 목갑판의 색깔은 예전에 다시 칠해준 것으로 흰색 선체에 어두운 목갑판이 아주 마음에 들게 잘 되었다. 마루느낌과 디테일, 핏 모두 완벽하게 마음에 든다. 서페이서 단차로 넣어준 철판이음매도 이정도면 아주 잘된편이다. 정말 딱 좋군. ㅋㅋㅋ 여기에 워싱하고 녹표현, 물표현 소금기 약간 넣어주면 확 티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