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227

1/48 Me410B-2/U-4 // revell monogram

독일 쌍발기 중 매끄러운 유선형 디자인으로 좋아하는 기체이다. 엄청난 레어라서 구할 수 없다가 이번에 운좋게 구했다. 킷 리뷰를 보니 적당히 안맞는 부분이 있는 것 같지만 어디 다른 회사에서 발매도 안했으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다.;; 동체. 바리에이션 설계를 위해 조금 많이 분할되어있다. 리벳 숫자는 적지만 다양한 리벳 모양이 즐겁다. 트럼페터처럼 곰보로 만드는 리벳과는 다른 멋이다. +와 -몰드를 섞어가며 멋지게 성형했다. 아주 깊은 골의 러더가 인상깊네. 내부재현은 보이는 곳만 살짝. 주익 런너 역시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혼용했고 아주 깊고 날카로운 라인이다. 엔진 부위의 예민한 굴곡에 주목하자. (형광등 불빛 반사로 보면 그냥 2차함수 곡선이 아니라 여러번 휘어있다) 딱 알맞은 리벳팅, 리벳 모양이 ..

1/48 De Havilland Mosquito FB Mk.VI, NF Mk.II / tamiya

1/48 모스키토는 여러 회사에서 킷이 있지만 단연 타미야를 1로 친다. 물론 형식이 다양해서 없는 형식은 에어픽스라던가;; 다른 회사를 찾아야겟지만 타미야에서도 몇가지 형식을 준비해놓고 있고 이번에 발매된 자동차 포함 버전은 자동차가 매우 귀여우므로 살만하다. 모스키토라는 이름의 비행기는 독일에도 있으니 참고하자. 링크 쌍발치고 공전성능이 매우 좋아서 기수에 기관포를 4문이나 장비한채 격투전을 벌인 버전이다. 박스아트는 색이 바랬지만 운치가 있게 잘 그렸다. 바랜 색이 더 어울린달까.. 영국스럽다. 동체 런너. 모스키토 키트는 처음인데 엄청나게 두꺼운 동체에 놀랐다. 나무를 많이 쓴 비행기라더니 과연 표면에 아무것도 없다. 저 거친 결은 설마 나무를 재현한건 아닐테고... 과연 타미야. 소리가 나오는 ..

1/48 J1N1-S gekko type11 / tamiya

일본이 손발이 오그라들려할 때 쯤 만들어 띄운 야간전투기 월광이다. 이중 나쁜 어른은 겟코가면을 기억하고 있을텐데 그 겟코가 달빛이라는 한자이다. 비행기 컨셉은 경사총을 달고 B-29의 배면으로 접근해서 쏜다는 계획인데 B-29역시 배면에 볼터렛을 장비하기 때문에 정면승부 분위기가 났을 것이다.- - 타미야 키트로 전형식이 발매중이니 야간레이더 장비형, 얇은 배기구, 두꺼운 배기구 등 미학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단 가격도 타미야 다우니 손대기 힘들다. 레이더는 전기형에만 달려있는데 성능이 구려서 중기형부턴 떼버렸다는 후문이다. 동체 런너, 바리에이션을 염두해두고 최대한 분할해놓은 모습니다. 리벳은 양념정도만 찍어두고 기본기에 충실한 모습이다. 라인이 굉장히 깊고 날카롭다. 미익 런너 수직 미익, 러더 ..

1/48 Ta 154A-1 Moskito // pro modeler

revell-monogram이 프로모델러라는 이름으로 발표하고 있는 상급자용 킷이다. 쌍발기 컬렉션의 일환으로 구입했다. 야간전투기를 재현하고 있다. 저 뒤의 폭격기들은 무엇인고.. 동체 런너. 라인이 좀........ 이런 마이너 비행기를 제품으로 내주는 것에 감사해야 하나.; 정말 말끔하게 아무것도 없다. 이거 원래 목제 비행기인가- - 계기반 부품들은 칠하기 편하게 몰드가 아주 과장되어있다. 레이더를 달고 있어서 그런지 전자기기들이 많다. 조종실 바닥은 부착하는 곳 돌기 말고는 민짜. 주익 런너 동체에 비해 선명하다. 동체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디테일도 없다. 진짜 나무로 만들었나... 엔진, 미익 바퀴 런너, 두벌이 들어있다. 미익 엔진 엔진 커버 분할된 러더와 엔진 나셀 러더 확대 기총 부분, 몰..

1/48 P-51D ram jet / hasegawa

머스탱의 렘젯 실험기이다. 윙팁에 작은 램제트 엔진을 달아놨다. 키트 구성은 하세가와가 잘하는 일반킷에 레진조각 넣기로 구성되어있다. 박스아트는 글쎄... 팍 느낌오는게 없다. 그저 그렇군. P-51 키트에 대한 평가는 분분한데 타미야의 플랩분할, 하세가와의 정확한 프로포션 이렇게 나뉜다. 타미야는 기수바닥의 둥그렇게 내려가는 턱 부분의 형상이 부정확하다고 하는데..내가 보기엔 이쁘다. 어차피 모형인데 이정도 볼륨 과장은 괜찮지 않을런지. 동체 런너 부품이 공간효율적으로 배치되어있다. 디테일은 무난...하야테나 에어라코브라 정도는 아니지만 하세가와 평균의 좋은 품질이다. 이 기수부분이 타미야랑 차이나는 부분이다. ARC눈팅해보면 하세가와 승리라고 하는군... 계기판은 굴곡이 커서 위에서 내려다 볼 때 최..

1/35 VRC-105 CENTAURO spanish army / trumpeter

트럼페터 명품 첸타우로 장륜장갑차의 스페인수출 버전이다. 원본인 이탈리아판에 증가장갑을 두르고 있는게 특징이다. 사진같은 느낌의 사실주의 묘사. 수채화풍의 배경이 인상적이다. 차체는 종이곽으로 꽉 고정되어있고 나머지 부품은 런너별로 개별포장되어있다. 차체와 차체하부. 멋진 몰드이다. 내부재현은 안되어있다. 한번에 사출된 포탑 증가장갑부분 증가장갑과 익스테리어 일부 포탑 런너 포탑 외 잔부품들 차체 하부 부품들 바리에이션을 고려한 설계라서 부품들이 몰려있다. 지금 나와있는 첸타우로에 초기형이라고 써있는걸로 봐서 앞으로 여러종류가 나올 것 같다. 에칭, 투명부품 에칭은 딱 적절한 부분만 들어있다. 데칼은 대략 막장 그냥 붙이면 엄청나게 어색해질 것같다. 고무타이어. 요즘엔 녹아버리는 일은 없겟지;; 8월중에..

review/1/35 army 2009.08.02

1/72 H8K2 type2 EMILY flying boat / hasegawa

수상기 명품 2식 대정이다. 90년대까진 자위대에서 확실히 썼는데 요즘엔 퇴역했는지 소식이 없군. 카탈리나, 97식 대정과 비교하며 보자. 코이케 시게오 그림이다. 오그라드는 플러스 몰드다. 이렇게 곰보로 파놓는 것도 집념이다. 주익 크기에 주목 1/72스케일이다. 모노그람 킷을 보는 것 같다. 저기 날개 접합선 같은 부분은 어떻게 수정할 수가 없기떄문에 그냥 만들어야 한다. 미익과 보조 플로트 등등ㅇ 지느러미가 좀 있다. 문은 열어놓을 수 있도록 안쪽에도 새겨놨다. 역시 그리 깔끔하지 못한 사출상태 엔진과 그외 엔진 어디 부위같은데 잘 모르겠군. 1/72라도 좀 너무한 패널라인 자위대도 그대로 사용중이라 참고할 수 있었을텐데; 내벽 질감표현은 좋은 편이다. 엔진, 97식대정보다 좋다. 지느러미가 좀 붙..

1/72 H6K5 type97 // hasegawa

97식대정大艇이라 불리는 명품 비행기이다. 수상기로서는 카탈리나, 2식대정과 함께 거의 발전의 끝이라고 봐야할거다. 2식대정, 카탈리나와 비교하며 보자. 박스아트만 봐도 엄청 크다는게 느껴진다. 동체 곡선이 매우 아름답군.. 동체와 주익을 떼놓은 설계인데 저게 효율이 매우 좋다고 한다. 카메라에 다 담기 힘들정도로 크다. 이거 1/72.. 작정하고 + 몰드로 만들어놨다. 리베팅, 질감표현 둘 다 매우 좋긴 하다. 계기반은 좀.. 동체 접사.. 주익 밑면 1/72지만 커서 그런지 플랩, 엘리베이터, 에일러론, 러더 다 분할되어있다. 엔진부분과 미익 라인이 옅어지는 부분은 있어도 리벳이 옅어지는 부분은 없다. 살짝 지느러미가 보인다. 이건 금형 설계 미스인지 수축은 어쩔 수 없다 치고 밀핀을 왜 위에다 놨는..

1/48 N1K2-J Shiden kai GEORGE early //hasegawa

수상기 쿄후를 일반전투기로 개량한 독특한 전투기이다. 보통 쓰다가 좋으면 플로트도 달아보고 하는거에 비해 거꾸로 된 개발배경이다. 키트 품질은 동사의 하야테와 비교할 정도이니 링크 걸어둔다. 꽤 높이 날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기같지 않은 두꺼운 동체, 어깨근육?, 아파보이는 기총이 4정이다. 국지전투기들은 기존의 병약한 미인의 이미지에서 탈피한 것들이 많은데 항속거리를 포기해서 얻은게 많은 것 같다. 시덴은 생산대수에 비해 킷이 풍부한 편인데 1/48만해도 손발이 오그라드는 arii 물건부터 나름 쓸만한 타미야, 그리고 결정판 하세가와가있다. 결정판이라고 해도 비싼 프라는 아니니 시덴카이를 만든다면 무조건 하세가와로 가자. *하세가와 구판 시덴을 가지고 있는데 +몰드이다. 나중에 리뷰해볼텐데 그건 사지마..

1/48 Ki45 kai koh toryu KICK w/ ISUZU TX40 Fuel truck / hasegawa

본격 비교 리뷰이다. 니치모 도룡과 함께 보면 더욱 깊은 맛이 난다. 하세가와에서 07년말에 출시한 최신킷트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건 이스즈 급유 트럭 합본으로 공항 비넷을 꾸밀 때 꼭 필요한 1/48 급유 트럭과 정비원이 들어있는 귀한 물건이다. 게다가 비싸다- - 박스아트는 멋지게 날고 있는 도룡을 시원하게 그려냈다. 트럭이 소외된게 좀 아쉽네;; 상품명에 甲 koh를 표시해놓은 것과 같이 바리에이션을 고려한 설계로 여기저기 잘려있다. 기수가 잘려있는데 단차가 없었으면 좋으련만... 니치모와는 다른 컨셉으로 1/48에 적당한만큼만 리베팅이 되어있다. 단 리벳 크기가 각각 다르고 하나하나 확실하게 파여있어서 어느정도 사포질에도 견디는 좋은 몰드이다. 미익 끝까지 부족한 부분없이 잘 뽑혀나왔다. 수평미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