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ished work 76

1/350 IJN myoko

아오시마의 350 중순 시리즈 타카오급, 묘코급의 묘코이다. 전작 타카오에서 욕을 바가지로 먹고 항문에 힘주고 나온 제품이라 그냥 만들어도 그럴듯한데 마침 홍콩럭키에 플라이호크 묘코가 세일하길래 그걸 집어서 만들었다. (사실 묘코도 세일때 산거라 ㅋ) 이번에 아오시마에서 타카오급 리뉴얼로 전면개수해서 나왔으니 그것도 한번 만들어보고싶군. 스탠드도 들어있는거라 별매는 플라이호크 묘코셋과 라이언로어 .3mm 황동봉 정도이다. 색칠은 저번 야마토와 같이 삼화페인트 가정용락카 백/흑의 조합과 방청도료적색, 리놀륨 갑판은 바예호 아크릴 레자브라운 붓질, 그외 디테일색들도 모두 아크릴 붓질이다. 웨더링은 워싱,먹선으로 붓빨이에 유화 파랑,검정. 소금기+오래된 바랜 느낌으로 에나멜신나에 유화 파운데이션화이트. 녹표현..

finished work 2012.04.12

1/350 varyag 제정러시아 순양함

재미있는 킷이다. 킷 디테일도 적당하고 부품도 많이 않고 디테일업 파츠로 쓴 GMM에칭도 들어있을거 다 잇으면서 가격이 싸다. 적극 추천. 킷은 제물포에서 회색단색으로 단정까지 다 내려서 좀 허전한 1904사양이 아니라 취역형이다. 연돌이랑 몇몇 부분만 바꾸면 일본노획형으로도 만들 수 있을듯. 방뢰망은 역시 적당한 재료를 못구해서 그냥 방뢰망 리깅만 적당히 해줬다.

finished work 2012.03.02

1/350 IJN yamato /tamiya 완성

프라탑 맨밑에 깔려있는 야마토를 언젠가는 최고의 실력으로 만들어야지 하다가 영영 만들지 못할 것 같아서 라이언로어 '궁극의 야마토'도 나왔으니 이제 만들어봐야지 하고 꺼내서 스스슥 완성했다. 궁극의 에칭세트는 좀 많이 부족한 수식어였고 내 실력도 아직 숙성되지 않아서 약간 마음에 안들지만 그럭저럭 괜찮게 만든 것 같다. 무광마감제는 투명하지 않은 탁한 막을 씌우는 거라서 저번 작업기의 과장된 녹 효과가 소금 효과가 많이 줄어들었다. 각도에 따라서는 잘 보이지만 카메라로는 캐치하기 힘들게 되었네 언젠가 전시회를 한다면 가지고 나가서 볼 수 있을 지도 ㅎ 좌현 우현 이 각도에서 보니 소금과 녹이 확실히 보이는군 ㅋ 현재 나와있는 야마토 별매 목갑판중엔 폰토스가 가장 푸짐하고 레이저인쇄상태, 나무색감도 좋다...

finished work 2011.08.22

1/350 chih yuen /bronco

청국 북양함대 방호순양함 치원이다. 자매함으론 정원(기함 정원과 한자가 다름)이 있다. 브롱코에서 청국 북양함대 시리즈를 계속 낼 생각인지 굉장한 품질로 달리고 있다. 저번 정원에 이어 이번 치원도 퍼티가 필요없는 명킷이다. 에칭도 키트에 딱딱 맞고 별도로 구입할 필요도 없다. 여동생이 보고선 어선이라고- -; 에칭 난간 위에 별도 부품으로 나무손잡이를 재현해놨다. 소형보트 묶어놓은 밧줄은 퀼트실로 표현했다. 조금 진한 나무색을 표현해본 베이스. 명패는 킷에 들어있는 에칭에 에나멜을 흘려넣은 것이다. 킷은 워터라인 대함대 때문에 공간이 없어서 네이버 하비에 가져다 놨다. 저번에 만든 정원과 좋은 짝이 되었군. 정원은 건담마커로 헤비웨더링을 해줬는데 치원은 깔끔한 목갑판도 깔았고 방청도료 첫 작품이니 만큼..

finished work 2011.08.05

1/700 ijn ise / fujimi

원래 항공전함 이세에는 비행기가 이렇게 올라간적이 없지만 그래도 항공전함인데; 모형에서라도 무념을 풀어주려고 가득 올려봤다. 수상기는 특별히 대전후반 신형 수상기만 엄선해봤다. 즈이운, 쿄푸, 세이란 3식수정 이렇게 올라갔다. 즈이운,3식수정으로 정찰, 쿄푸로 호위/직엄, 세이란으로 폭격을 하면 꽤 그럴듯한 기동함대 전력이 될듯. 만들면서 놀랐는데 이세의 대공방어는 야마토와 동등이거나 그 이상이었을 것 같다..

finished work 2011.07.25

1/700 waterlines 2011.07

이번에 한꺼번에 제작한 워터라인의 떼샷이다. 역시 모여야 제맛.. 일어로는 이런 제맛을 醍醐味だいごみ라고 하더군 ㅎㅎ 중간의 이세는 제작중이다; 갑판 유화만 마르면 바로 완성할 수 있을듯 예전 완성작들이 하비페어 준비로 작업실에 가 있어서 같이 찍지 못했다. 하비페어에 가면 한꺼번에 볼 수 있을듯... 이 기세로 가면 일본해군의 초노급 전함도 몇척 안남았다. 달린김에 다 만들고 다음엔 항모와 중순 콜렉션에 도전해봐야지.

finished work 2011.07.20

1/700 ijn yamashiro / aoshima

후지미의 신금형 러쉬에도 꿋꿋하게 좋은 품질을 무기삼아 버티고 있는데 아오시마의 후소급 야마시로이다. 금형자체도 2007년인가에 발매해서 최신의 터치가 느껴지고 조립성도 괜찮아서 과연 후지미가 후소급에 경쟁하러 들어올지 의문.. 자사의 350이 있으니 축소만 하면 되긴 할텐데; 일반인 기준으로 그리 잘 생기지 못한 후소급이라 시장성이 얼마나 있을진 모르겠다. 에칭이 들어있는 수퍼디테일 시리즈로 들어있는 에칭은 대강 다 사용해줬다. 그래도 후지미 최신킷만 못한 느낌이 살짝 드는군. 킷은 44년 버전으로 후소, 야마시로 자매가 레이테만을 빠져나오다가 수라가오 협에서 야밤에 T자 포격에 걸려서 물속으로 사라졌을 당시를 재현하고 있다. 사실 설명서에 42, 44년 2가지가 들어있는데 킷에는 42년 부품밖에 안들..

finished work 2011.07.20

1/700 ijn haruna / fujimi

후지미의 공고급 하루나 신금형이다. 에칭이라곤 전탐, 사출기뿐이고 전부 킷 그대로 사용했다. 심지어 가공도 안함;;; 킷 그 자체로 이정도 퀄을 보여줘서 만들면서 즐거운 킷이다. 에칭때매 함선모형을 못하겠다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싶은 물건. 배 실루엣도 복잡해뵈고 개장에 개장을 거듭;; 꽈악 들어찬 모습이 멋지다. 단 다른 전함과 다르게 태생이 고속순양전함이라 함형이 좀 말라보이는건 어쩔 수 없을듯. 현측 자함방어가 안되었다니..; 공고급은 4척 전부 모양이 확연히 다르고 개성있게 멋지므로 4척 전부 모아서 만들어볼 생각이다.

finished work 2011.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