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군가 55

일본군가 군인칙유의 노래

명치 34년 1901년 쯤 나온 노래로 명치천황의 군인칙유를 노래로 만든 것이다. 1.汝(なんじ)は朕(ちん)が股肱(ここう)ぞと詔(みことのり)して畏(かしこ)くも日本帝国軍人に下し給いし五ヶ條の大御訓(おおみおしえ)に宣(のたま)わく 그대들은 짐의 수족으로써 조칙을 내리니 겸허히 받들라.일본제국 군인에게 하사하는 5개조의 큰 가르침을 말하겠노라. 2.日本帝国軍人は忠烈国に報ゆべし山嶽(さんがく)よりも義は重くわが本分を誤りて不覚の汚名を取る勿(なか)れ 일본 제국군인은 충렬로 국가에 보답해야 하느니라산악보다도 의를 무겁게하고자기 본분을 망각하여실수로 오명을 쓰는 일이 없도록 하라 3.如何に隊伍は整いて節制乱れずありとても忠節存せぬ軍隊は烏合(うごう)の兵に異らずいかでか敵に当るべき 아무리 대오가 정비되고절도가 있더라도충절이 없는 군대..

밀덕/군가 2012.09.20

일본군가 피로 물든 전령

37년도 북지나;; 북중국 전선에서 종군하는 전령을 주제로 한 노래이다. 근데 음조도 그닥 가사도 그닥- - 감동이 없군. 血染めの伝令 ここは北支那前線を消える命の気を起こし進む血染めの伝令の雄々し姿に風が泣く 여기는 북지나 전선꺼져가는 목숨에 정신을 차리고나아가는 피투성이 전령의용감한 모습에 바람이 운다. 歩む伍長は敵弾に目撃たれて光無く背に負いたる重傷の一等兵が道標 걸어가는 병장은 적탄에눈을 맞아 실명하고등에 업힌 중상의일병이 길안내 하네 二人合わせて一体の覚束なげな身を起こし慶頂山の逆襲を早く味方に伝えんと 두사람 힘을 합쳐 일체가 되어감각 사라져가는 몸을 일으킨다.경정산의 역습을 빨리 아군에게 알리지않으면.. 降る山原八十五川を渡りて野辺に伏し敵の銃弾潜りつつ心は逸れど道遠し 산을 내려 평야를 지나강을 건너 노변에 엎드려적..

밀덕/군가 2012.05.18

일본군가 영국동양함대괴멸

제목 그대로 전함 프린스오브웨일즈와 순양전함 리펄즈를 격침시킨 말레이해전을 기리는 노래이다. 자신?이 있었는지 미리 만들어놓고 승전보 뉴스와 함께 동시 방송되었다 한다.ㅎㅎ 아무래도 급조해서 그런지 노래자체 완성도가 좀 떨어지고 음정 조절에 무리한 면이 보인다 - -; 英国東洋艦隊潰滅 一、滅びたり滅びたり敵東洋艦隊はマレー半島クワンタン沖にいまぞ沈みゆきぬ勳し赫足り海の荒鷲よ沈むレパルス沈むプリンス・オブ・ウェールズ 무찔렀도다 무찔렀도다적 동양함대는말레이 반도 쿠안탄 앞바다에 지금 가라앉고 있다.혁혁한 공을 세운 바다의 사나운 독수리여 (해군항공대)가라앉는 레펄스가라앉는 프린스 오브 웨일즈 二、戦えり戦えりわがつわものらは皇国の興廃をいまぞ身に負いぬ傲れるイギリス東洋艦隊をすさぶ波に沈め去りぬ 싸웠도다 싸웠도다우리 용사들은황국..

밀덕/군가 2012.05.18

일본군가 상해파견군의 노래

이런저런 의미로 악명높은 상해파견군의 노래이다. 上海派遣軍の歌 昭和十二の夏半ば暴戻支那を懲さんと暁暗き長江に迫る上海派遣軍 1937년 한여름폭악무도한 중국을 벌하려고새벽어둠 드리운 장강에육박하는 상해파견군* 呉淞沖に轟々と正義の火蓋切らるれば敵前上陸忽ちに羅店に響く鬨の声 오송(지명) 앞바다에 큰소리로정의의 방아쇠가 당겨지면적전상륙 순식간에나점(지명)에 울려퍼지는 함성소리 鉄条網にトーチカに敵が頼みの陣地態篠衝く雨や血の嵐十字火浴びて進撃す 철조망에,, 토치카에..적이 믿고있는 진지의 모습장대비와 피의 폭풍십자포화 뒤집어쓰며 진격한다 屍はクリーク埋めども勇猛果敢の強兵は大場の堅突破して血潮を洗う蘇州河 시체는 크리크를 메울지라도용맹과감한 강병은대장(지명)의 진지 돌파해서핏줄기를 씻는 소주하(지명) ------------------..

밀덕/군가 2012.04.29

노동절 메이데이의 노래

일본군가 보병의 본령의 개사해서 만든 일본의 대표적 노동요이다. 로동; 답게 가사내용이 좀 지리는데 북한은 이걸 그냥 가져다 번안해버렸다. 요즘도 부르는듯- - 보병의 본령은 내가 번역해놓은 것이 있으니 링크한다. 같이 들어보면 재미있다.http://gmmk11.tistory.com/2457 聞け万国の労働者 とどろきわたるメーデーの 示威者に起る足どりと 未来をつぐる鬨の声 들어라 만국의 노동자여울려퍼지는 메이데이(노동절)의 시위자들이 만들어내는 발걸음소리과 미래를 만드는 함성을 汝の部署を放棄せよ 汝の価値に目醒むべし 全一日の休業は 社会の虚偽をうつものぞ 그대의 부서를 내던져버려라그대의 가치에 눈떠야한다.오늘 하루의 휴업은사회의 허위를 쏘는 것이다. 永き搾取に悩みたる 無産の民よ決起せよ 今や二四時間の 階級戦は来りたり..

밀덕/군가 2012.04.29

일본군가 노영의 노래

중일전역이 본격화되는 1937년 나온 노래이다. 징병되서 중국가서 구르는 병사의 심정이 나타나 있다. 역시 마지막 절에선 깨알같은 동양평화 ㅋㅋ 1 勝ってくるぞと 勇ましく 誓って故郷(くに)を 出たからは 手柄立てずに 死なりょうか 進軍ラッパ 聞くたびに 瞼(まぶた)に浮かぶ 旗の波 이기고 오겠다고 씩씩하게 맹세하고 고향을 떠나왔으니 공을 세우지 않고 죽을까보냐 진군나팔 들을 때마다 눈앞에 선한 깃발의 파도 2 土も草木も火と燃える 果てなき曠野(こうや) 踏み分けて 進む日の丸 鉄兜 馬のたてがみ なでながら 明日の命を 誰か知る 풀도 초목도 불타오르는 끝없는 광야 밟아나가며 나아가는 일장기 두른 철모 말갈기 쓰다듬으며 내일의 목숨을 누가 알랴 3 弾丸(たま)もタンクも 銃剣も しばし露営の 草枕 夢に出てきた 父上に 死んで還れ..

밀덕/군가 2012.02.12

일본군가 월월화수목금금

1904년에 나온 해군군가이다. 휴일을 반납하고 열심히 훈련하는 수병의 모습을 그린 밝은 노래인데 한창 잘 나갈때의 분위기가 녹아있다. 한국의 휴일없는 근무 월화수목금금금과 완전히 같은 의미이다. 1 朝だ夜明けだ 潮の息扱き うんと吸い込む あかがね色の 胸に若さの 漲る誇り 海の男の 艦隊勤務 月月火水木金金 아침이다. 새벽이다. 바다내음 흐읍~ 마시니 구릿빛 가슴에는 젊음의 넘쳐흐르는 긍지 바다 사나이의 함대근무. 월월화수목금금 2 赤い太陽に 流れる汗を 拭いてにっこり 大砲手入れ 太平洋の 波、波、波に 海の男だ 艦隊勤務 月月火水木金金 붉은 태양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방긋웃으며 대포 손질 태평양의 파도 파도 파도에 바다 사나이다. 함대근무. 월월화수목금금 3 度胸ひとつに 火のような練磨 旗は鳴る鳴る ラッパは響く 行くぞ..

밀덕/군가 2012.02.12

일본군가 만주행진곡

1932년 노래로 일본의 만주점령이 거의 완료된 시점에서 나온 노래이다. 이것도 1절은 애국이고 2절부터 주욱 병사의 서정과 전쟁 광경을 잘 버무리다가 마지막에 동양평화 운운하면서 마무리짓는다 ㅋㅋ 아마 병사들은 중간 소절들을 흥얼거리지 않았을까 1. 過ぎし日露の戦ひに 勇士の骨をうづめたる 忠霊塔を仰ぎ見よ 赤き血潮に色染めし 夕陽をあびて空たかく 千里曠野に聳えたり 지나간 러일전쟁의 용사의 뼈를 묻은 충혼탑을 올려보니(203고지 위에 있음) 붉은 피처럼 물들은 석양이 비추는 하늘은 높고 천리 광야에 우뚝 솟아있구나. 2. 酷寒零下三十度 銃も剣も砲身も 駒の蹄も凍るとき すはや近づく敵の影 防寒服が重いぞと 互ひに顔を見合はせる 혹한 영하 30도 총도 칼도 포신도 말발굽도 얼어갈 때 재빠르게 접근하는 적의 그림자. 방한복..

밀덕/군가 2012.02.12

일본군가 황국의 수호

가사가 좀 내셔널리즘 지리는데 의외로 메이지시절의 군가이다. 당시 강조되기 시작한 국민의식 함양을 위해 좀 오바한듯- -; 来たれや来たれやいざ来たれ 皇国を守れやもろともに よせくる敵は多くとも おそるるなかれ恐るるな 死すともしりぞくことなかれ 皇国のためなり君のため 오거라 오거라 자 오거라 황국을 지켜라 다 함께 몰려드는 적은 많지만 두려워하지 말라 두려워워말라. 죽더라도 물러서는 일 없어라. 황국을 위해서이고 그분을 위해서이다. いさめやいさめや皆いさめ つるぎもたまも何のその 皇国をまもるつわものの 身は鉄よりもなおかたし 死すともしりぞくことなかれ 皇国のためなり君のため 용기내라 용기내 모두 용기를 내라. 칼이고 총알이고 다 무어냐 황국을 지키는 강자들의 몸은 철보다 더욱 단단하니 죽더라도 물러서는 일 없어라. 황국을 위..

밀덕/군가 2012.02.12

일본군가 타도미영

제목 그대로라서 ㅋㅋ 시대고 뭐고 ㅋㅋㅋ 이렇게 노골적인 노래는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일단 번역 待ちに待ちたる時は来た 腕が鳴る鳴る血が躍る さあ来いアメリカさあ来い英国 正義の旗の輝くところ ハワイの堅塁何者ぞ何者ぞ 기다리고 기다리던 때가 왔다. 솜씨가 근질거린다 근질거려 피가 끓어오른다. 자~ 와라 아메리카! 자~ 와라 영국! 정의의 깃발이 빛날 때 하와이의 단단한 요새가 다 무어냐 무어나 降るよ火の雨鉄の雨 とうに覚悟は出来ている さあ来い空襲さあ来い敵艦 一億生命を捧げるところ 烏合の敵勢何者ぞ何者ぞ 내리는구나 불의 비, 철의 비 어차피 각오는 되어있다. 자~ 와라 공습, 자~ 와라 적함 일억 생명을 바칠 때 오합지졸들 다 무어냐 무어냐 神の亜細亜を白人の 手から亜細亜を取り戻す 尊い使命だ光栄ある戦だ 八紘一宇理想の前に 汚..

밀덕/군가 2012.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