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군가

일본군가 만주행진곡

gmmk11 2012. 2. 12. 20:51


1932년 노래로 일본의 만주점령이 거의 완료된 시점에서 나온 노래이다.
이것도 1절은 애국이고 2절부터 주욱 병사의 서정과 전쟁 광경을 잘 버무리다가 마지막에 동양평화 운운하면서 마무리짓는다 ㅋㅋ
아마 병사들은 중간 소절들을 흥얼거리지 않았을까




1.
過ぎし日露の戦ひに
勇士の骨をうづめたる
忠霊塔を仰ぎ見よ
赤き血潮に色染めし
夕陽をあびて空たかく
千里曠野に聳えたり
지나간 러일전쟁의
용사의 뼈를 묻은
충혼탑을 올려보니(203고지 위에 있음)
붉은 피처럼 물들은
석양이 비추는 하늘은 높고
천리 광야에 우뚝 솟아있구나.

2.
酷寒零下三十度
銃も剣も砲身も
駒の蹄も凍るとき
すはや近づく敵の影
防寒服が重いぞと
互ひに顔を見合はせる
혹한 영하 30도
총도 칼도 포신도
말발굽도 얼어갈 때
재빠르게 접근하는 적의 그림자.
방한복이 무겁구나라고
서로 얼굴을 쳐다본다.

3.
しつかりかぶる鉄かぶと
たちまちつくる散兵壕
我が連隊旗ひらひらと
見上げる空に日の丸の
銀翼光る爆撃機
弾に舞ひ立つ伝書鳩
확실히 눌러쓰는 철모
순식간에 만드는 산병호
우리 연대기 펄럭펄럭
올려보는 하늘에 히노마루가
은날개 빛나는 폭격기
총알속에 춤추며 나는 전서구

4.
戦ひやんで陣営の
かがやき冴える星の下
黄色い泥水汲み取つて
かしぐ飯盒に立つ湯気の
ぬくみに探ぐる肌守り
故郷いかにと語り合ふ
전투가 그치고 진영
밝게 빛나는 별 밑에서
노란 오수 퍼담아서 
밥짓는 반합에 피어오르는 증기의
온기에 더듬어 찾는 부적 
고향은 지금쯤..이라고 서로 이야기한다.
 
5.
面影さらぬ戦友の
遺髪の前にいまひらく
慰問袋のキャラメルを
ささげる心きみ知るや
背嚢枕に夜もすがら
ねむれぬ朝の大ふぶき

기억이 생생한 전우의 
유품 머리카락 앞에 
지금 연 위문주머니의 캐러맬을
바치는 마음 너는 아느냐.
배낭을 베게삼아 밤새도록
잠못드는 아침의 눈보라

6.
東洋平和のためならば
我等がいのち捨つるとも
なにか惜しまん日本の
生命線はここにあり
九千万のはらからと
ともに守らん満洲を
동양평화를 위해서라면
우리들이 목숨 버릴지라도
무엇이 아깝겠는가
일본의 생명선은 이곳이다.
구천만의 동족과 
함께 지키자 만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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