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군가 55

일본군가 라바울 항공대

1944년 노래이고 가사가 지리는..걸로 봐서 패전분위기가 역력할 때 지은 노래같다. 一、 銀翼連ねて 南の前線 ゆるがぬ護りの 海鷲たちが 肉弾砕く 敵の主力 栄えあるわれら ラバウル航空隊 은빛날개 펼치고 남쪽 전선 흔들림없는 방어의 바다수리들이 육탄 부딛히는 적의 주력, 영광스런 우리들 라바울 항공대 二、 数をば恃んで 寄せくるただなか 必ず勝つぞと飛び込む時は 胸にさした 基地の花も にっこり笑う ラバウル航空隊숫자만 믿고 몰려오는 (적들) 한가운데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뛰어들 때는 가슴에 꼽은 기지의 꽃도 방긋 웃는다. 라바울 항공대 三、 海軍精神 燃えたつ闘魂 いざ見よ南の 輝く太陽 雲に波に 敵を破り 轟くその名 ラバウル航空隊 해군정신 타오르는 투혼 자 보라 남쪽의 빛나는 태양 구름에 파도에, 적을 부수고 떨치는 그 이름..

밀덕/군가 2012.02.12

일본군가 나아가라 일억개 불덩이다.

코노에 후미마로 주최의 대정익찬회...가 지은 노래이다. http://ko.wikipedia.org/wiki/%EB%8C%80%EC%A0%95%EC%9D%B5%EC%B0%AC%ED%9A%8C 슬슬 맛이가는 전쟁기 쇼와의 끝을 보여주는 느낌의 노래. 行くぞ行かうぞ ぐわんとやるぞ 大和魂 伊達ぢやない 見たか知つたか 底力 こらへこらへた 一億の 堪忍袋の 緒が切れた 간다. 갑시다. 파팍 해버리자. 대화혼 겉치레가 아니야 봤느냐. 알았느냐. 저력 참고 참아온 일억의 인내가 다했다. 靖國神社の おん前に 拍手(かしはで)うつて ぬかづけば 親子兄弟 夫らが 今だたのむと 聲(声)がする おいらの胸にや ぐつと來た 야스쿠니신사 앞에서 박수치고 조아리면 (신사앞에서 박수 딱딱 치고 소원비는 행위, 드라마나 만화에서 많이 봤을듯) 부모..

밀덕/군가 2012.02.12

일본군가 라바울 코우타

김정일이 즐겨불렀다는 라바울소창(코우타)이다. 라바울을 떠나온다는 내용인데 가사랑 음조가 밝은 것으로 봐서 패전으로 떠나오는게 아니라 부대전환인듯? 근데 시기를 보면 패전인것 같기도 하다. さらばラバウルよ 又来るまでは しばし別れの 涙がにじむ 恋しなつかし あの島見れば 椰子の葉かげに 十字星 안녕이다. 라바울이여. 또 올때까지는 잠시 이별에 눈물이 고인다. 사랑스럽고 정겨운 그 섬 보면 야자수 잎 사이로 십자성. 船は出てゆく 港の沖へ 愛しあの娘の 打振るハンカチ 声をしのんで 心で泣いて 両手合せて ありがとう 배는 떠나간다 항구 앞바다로 사랑스런 그 소녀가 흔드는 손수건 소리를 참고 마음으로 울었다. 두손 모아 고맙다~ 波の響きで 眠れぬ夜は 語り明かそよ デッキの上で 星がまたたく あの星見れば くわえ煙草も ほろにがい ..

밀덕/군가 2012.02.12

일본군요 이국의 언덕

시베리아에 억류된 일본 장병들이 부른 노래이다. 작곡가가 역시 시베리아에서 고생하던 사람이 노래가사가 절절하다. 억류병이었던 후스다 쿄지가 이 노래의 기본이 된 시를 만들었고 그걸 들은 같은 수용소의 요시다 타다시*가 시멘트포대의 뒷편에 적고 곡을 붙였다고 전한다. *요시다 타다시는 나중에 국민작곡가가 됨. 일본위키지만 링크 http://ja.wikipedia.org/wiki/%E5%90%89%E7%94%B0%E6%AD%A3 소련 수용소에서 일본어를 적으면 스파이 암호를 사용했다는 혐의를 받기 때문에 구전으로만 전했다고 한다. 一、 今日も暮れゆく異国の丘に 友よ辛かろ切なかろ 我慢だ待っていろ嵐が過ぎりゃ 帰る日も来る春も来る 오늘도 저물어가는 이국의 언덕에서 친구여 괴롭겠지 애틋하겠지 참자. 기다려라. 폭풍이 ..

밀덕/군가 2012.02.08

패러디 매국진군가

미쿠의 보컬로이드 기능을 이용해서 센카쿠 분쟁 당시의 민주당-사회당 연립정권을 비판하는 노래이다. 애마진군가 찾다가 같이 링크되었는데 재미있어서 번역. 애마진군가의 패러디므로 음조뿐만 아니라 가사도 많이 따왔다. http://gmmk11.tistory.com/2563 당시 불법침입한 중국인의 신병을 중국측이 인도하고 해경 순시선 비디오를 비공개처리하는등 소극적 외교를 비판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미쿠 눈이 그때그때 변하는데 그것도 볼거리 ㅎ 1절 사회당 나온후로 몇달인가 /나라를 팔 생각으로 동료들과/ 민주당과 나가서 선거전/ 얻은 별명은 매국노 2절 기능하지 않는 정권에서/ 강력한 수완을 발휘해서/ 영토침범 용의자를 /석방시켜 돌려보냈네. 3절 비판의 비가 쏟아지는 탁류에서/ 지방법원에 책임을 넘기고..

밀덕/군가 2012.02.04

일본군가 애마진군가

제목 그대로 기병의 노래이다. ㅎ 一番 くにを出てから幾月ぞ ともに死ぬ気でこの馬と 攻めて進んだ山や河 とった手綱に血が通う 나라를 떠나와서 몇달인가. 같이 죽을 생각으로 이 말과 공격하면 나아간 산과 강 꽉 쥔 고삐에 피가 통한다. 二番 昨日陥したトーチカで 今日は仮寝のたかいびき 馬よぐっすり眠れたか 明日の戦は手強いぞ 어제 떨군 토치카에서 오늘은 선잠의 하품 말아 푹 잤느냐 내일의 싸움은 힘들거야 三番 弾丸の雨降る濁流を お前たよりに乗り切って つとめ果したあの時は 泣いて秣を食わしたぞ 탄환의 비가 쏟아지는 탁류를 너만 믿고 건너서 임무를 다한 그 때는 울며 사료를 먹였단다. 四番 慰問袋のお守札を 掛けて戦うこの栗毛 ちりにまみれた髭面に なんでなつくか顔よせて 위문주머니의 부적을 걸고 싸우는 이 황색말 먼지범벅 수염난 얼굴에..

밀덕/군가 2012.02.04

일본군가 대륙소식

왜 구체적 지명이 나오다가 갑자기 대륙이 나오는지 모르지만 일단 소식시리즈이므로 일단 번역 大陸だより 대륙소식 内地の皆さんいかがです 慰問袋を有難う 空にも木にも河辺にも 見渡す限り生き生きと 春が来ました新天地 내지의 여러분 잘 지내십니까 위문주머니 고맙습니다. 하늘에도 나무에도 물가에도 쳐다보는 곳곳마다 생생하게 봄이 왔습니다. 신천지로군요. 北は蒙古の雪の原 南広東椰子の蔭 中原武漢の街々に 光り輝く日の御旗 四川は今だ荒れ模様 북쪽은 몽고의 눈세상 남광동은 버드나무 그늘 중원 무한의 거리에는 밝게 빛나는 일장기 사천은 아직도 싸움터입니다. でんでん太鼓に豆鉄砲 べそかく蒋にこそこそと 機嫌取るよな腹黒い 奴等をぐっと睨み付け 僕等は断じて粘ります 둥둥 북소리에 장난감총 울상짓는 장군에게 소근소근 기분 고치라고 너구리야. 녀석..

밀덕/군가 2012.02.02

일본군가 내중국소식

오쿠지나 인데 중국 내륙까지 진격한 병사의 편지글 형식을 빌어 노래를 만들었다. 奥支那だより 내중국 소식 幾山越えて河越えて 弾丸の戦野を何百里 草を枕に寝る今宵 凍る夢路に故郷の母 산 넘고 강넘어 탄환 빗발치는 들판을 몇백리 풀을 베게삼아 잠드는 오늘밤 얼어붙는 꿈속에 고향의 어머니 打ち振る旗に埋もれて 歓呼の声に送られた 晴れの門出のあの時が 露営の夢に蘇える 펄럭이는 깃발에 감싸여 환희의 목소리에 환송받으며 명예롭게 떠나온 그 때가 로영의 꿈에 떠오른다. 昨日の便りにゃ弟h 安陸城を乗っ取って 殊勲の手柄たてたとか 何で兄貴が負けらりょか 어제 소식에는 남동생이 안륙성을 점령해서 (호북성 안륙현) 수훈의 공을 세웠다던가 형이 지고만 있을순 없죠 部隊にたった一枚の 今日見た故郷の新聞にゃ 幼馴染の親友も 祖国の華と散ったとか 부대..

밀덕/군가 2012.02.02

일본군가 몽강소식

내몽고 지역에서 보낸 소식이다- -; 의외로 서정적이고 그 지역의 생태와 느낌 풍모를 잘표현했다. ㅎ 今日も青空 蒙彊晴れだ 古い埃も みな洗われて 伸びる楽土の テンポの速さ 実る葡萄の 味の良さ 오늘도 푸른하늘 몽강의 맑은 날씨다. 오래된 먼지도 모두 씻겨서 주욱 뻗은 락토의 빠른 템포 영그는 포도는 맛이 좋구나 広い砂漠と 思って来たが 山の起き伏し 夕焼け映えて 月も長城の 真上にのぼる 故郷懐かし 土地でした 넓은 사막이라고 생각하고 왔더니 산세가 기복이 있고 저녁햇살에 비치네 달도 장성 위에 떳구나 고향이 그리운 토지입니다. 山はくろがね(鉄) 無煙の炭層 長城越えれば 拓ける沃野 街にネオンの 灯ともる頃は 帰る羊の 白い群れ 산은 철광석 무연탄의 층 장성 넘어가면 개간 가능한 비옥한 들판 거리에 네온의 불빛 비칠 즈음엔..

밀덕/군가 2012.02.02

일본군가 한구소식

다요리 시리즈의 한구소식이다. (万歳三唱) 먼저 만세삼창 -노래가 슬슬 맛이 가는듯 1. 漢口(ハンカオ)たうとう獲りました 日ごとの夜ごとの激戦に どうせ明日は死ぬる身と 覚悟はすれど今日までも 僕は不思議にかすり傷 한구 드디어 점령했습니다. 몇날 몇밤의 격전에 어차피 내일은 죽을 몸이라고 각오는 했지만 오늘까지도 나는 신기하게도 생채기뿐 2. 明日はいよいよ漢口と 聞いたその日はクリークで 映してゐました髭の顔 晴れの入場にはもつてこい 髭だけ見れば部隊長 내일은 드디어 한구라고 들은 그 날은 크리크에 비춰 본 수염난 얼굴 영광스런 입장에는 딱이로구나 수염만 보면 부대장 3. 秋空高く雲もなく 馬は痩せても気は勇む 胸に捧げた戦友の骨 貴様も本望達したな 一緒に万歳叫ばうよ 가을 하늘 높아 구름도 없고 말은 야위어도 힘은 세구나 가슴에..

밀덕/군가 2012.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