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 628

MiG-31 작업2

수직미익과 인테이크를 제외하고 다 붙여봤다. 퍼티는 떡퍼티를 쓰는 습관을 자제하고 물퍼티로만 겹쳐칠했다. 수축이 엄청나게 심한데 여러번 발라주는 수 밖에 없다. 접합선에 박살난 기수 측면은 다시 파줬다. 목부분 단차가 살짝 있는데 AFV라면 무시할만하지만 에어로의 뒷목은 도저히 넘어갈 수가 없는 부분이다. 여러번 바르고 갈아내야할듯. 수직미익을 지금 붙이면 나중에 색칠할 때 힘들고 칠하고 붙이면 접착제가 비어져 나올 가능성이 있다. 참 고민되는 부분 어깨뽕이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엄청나게 큰 인테이크라서 그런지 공기 조절하는 부분이 2군데나 있다. 조립하고 보니 밑부분은 공기를 더 먹도록 했고 안쪽부분은 공기를 덜 먹도록 조립해버렸다-;; 안쪽의 공기흐름조절부품은 내부팬이 없기때문에 내려줄 수 밖에 없..

작업기 workbench 2010.02.23

MiG-31 작업1

비행기 작업이 하나 끝났으므로 한개 새로 뜯었다. 1/72치고 의외로 엄청난 파일럿 디테일 콕핏색칠은 언제나 바예호 아크릴. 기수가 상하분할이라 기수 패널을 전부 다시 파줘야한다. 게다가 상하 부품의 패널이 엇나가 있어서 메우고 다시 파줘야한다; 무장은 딱 장착할만큼만 들어있다. 1/72인데도 노즐부분이 민짜가 아닌건 칭찬할만하군. 그외 디테일도 상당하다. 비행기 본체 사포질은 접합선부분 뿐으로 아주 잘맞는 편이다. 패널라인은 상당히 넓고 U자형으로 파여있지만 덜파인 것 보다는 낫다. 1/48프롭기와 크기를 비교해보자. 상당히 크다; 배면 디테일도 상당히 충실하다. 부품도 몇개 없고 괜찮은 물건이다. 무수지가 마른 후 퍼티질하면 바로 색칠할 수 있을듯.

작업기 workbench 2010.02.22

제트신덴 작업10

마지막 작업이다. 자동차용 유광마감제가 너무나 튼튼해서 칼로 벗기는 치핑이 불가능했다. 굵은 사포로 치핑을 해준 결과 3부분에서 큰 실패를 해버려서 패널3개만 다시 칠했다. 은색으로 칠한 후 급조위장을 해준 모습이다. 저런 '대충 후끼질' 위장은 구일본기라면 어디서나 볼 수 있으므로 고증상 문제는 없다. 이제 면봉으로 은색을 살짝씩 묻혀주고 마감하면 끝이다. 베이스는 원목시트지로 마감했다. 시트지 마감하는 김에 수상기신덴 베이스도 같이 만들어줬다.

작업기 workbench 2010.02.20

제트신덴 작업9

연휴 마지막날을 이용해서 밀려있던 작업 한가지를 끝내기로 한다. 대체 몇개월만의 바람붓작업인지; 브래들리 포신 서페이서를 캔으로 뿌렸더니 도저히 조절이 힘들어서 신덴은 공들인 만큼 바람붓으로 정확하게 뿌려줬다. 일본기 특유의 치핑을 위해 미리 은색을 깔아준다. 적절한 명암작업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가장 하기 쉽다. 과연 46년의 일본기 색은 어떤 색일까 상상해서 대충 뿌려줬다. 근데 색이 영 탁한게 아주 마음에 안드는군. 일본기 특유의 시인색 덧붙여서 자동차용 일신 락카 마감제도 한번 뿌려줬다. 이번이 처음 사용인데 과연 어떨지 기대되는군. 유광마감 후 데칼링까지 완료한 상태 신덴수상기와 비교샷이다. 진하면서도 변화무쌍한 저 수상기 색감을 어떻게 했는지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군;; 이렇게 비교해놓으니 지금..

작업기 workbench 2010.02.16

브래들리 화력강화3 완료

에폭시를 갈아내고 볼트와 증가장갑을 이식해줬다. 스노우파우더로 미끄럼방지코팅을 해줬다. 서페이서를 뿌려준 상태 표면사포질을 안해서 좀 많이 뿌려줬다. 마르면서 정상적으로 된다. 대공사격 자세 보포스는 역시 이상태가 어울린다. 서페이서가 마른 후 눈알을 넣어봤다. 이식해준 볼트들이 또렷한게 매우 마음에 드는군. 이제 증가장갑만 붙이면 바로 색칠할 수 있다. 적목제거로 붉은 기운을 없애봤다. 다음엔 붉은 눈 말고 멀쩡한 눈으로 사야겠군; 추가로 25mm 부시마스터와 40mm 보포스의 비교샷 부시마스터가 꼬꼬마같군 ㅎㅎ

작업기 workbench 2010.02.14

브래들리 화력강화2

포방패 부분을 확장해주기로 했다. 기존의 부시마스터 포방패는 40mm를 떠받치기에 너무 작았다. 프라판으로 위아래를 만들고 에폭시로 메꿔줬다. 에폭시가 마르면서 프라판이 쫄려드는 현상이 보이는데 이건 그냥 나두던가 나중에 디테일이나 캔버스천으로 해결해야겠다;; 이렇게 에폭시로 뭔가 만드는게 처음이라 시행착오가 많군. 마르면 사포로 갈아내고 락카퍼티로 미진한 부분을 메꿔줄 생각이다. 옆모습 보포스의 본분인 대공각을 세운 모습이다. 곧추선게 아주 늠름하군 붉은 눈알이 렌즈처럼 보이도록 적색을 없애봤다. SF같은 느낌이 훨씬 줄어들면서 조리개를 한껏 조인 렌즈처럼 보인다. 포신을 떼어낸 고자의 모습 의외로 레일건이나 빔포의 느낌이 나는 듯? 눈알이 매우 마음에 드는데 좀 사다놔야겠다.

작업기 workbench 2010.02.13

눈알 심기 후기

장난 식으로 바이오웨펀 드립을 좀 쳤지만 사실 렌즈모양으로도 충분히 멋지다. 적목 제거로 빨간 눈을 까맣게 만든 상태다 이상태에서 편광테잎 씌운 외부 투명부품을 끼워넣으면 내부 기믹까지 들여다보이는 훌륭한 카메라 렌즈가 된다. 눈알 색상은 검정,파랑,갈색같이 무난한 색이 더 많으니 꼭 한번 시도해보자. 근데 이번에는 구멍을 파면서 드릴 축 고정이 허접했는지 외곽 직경이 넓어져버렸다; 투명부품이 폭 빠져버리는 사태가 생겨서 그냥 바이오 웨펀 chogal's eye로 갈 생각이다;;;;

작업기 workbench 2010.02.13

브래들리 화력 강화

ERA 떡장을 달아 줄 브래들리에 40mm 포신을 붙여본다. 원래 이런 모습에서.. 이런 느낌으로 변한다. 근데 보포스 40mm는 기관부가 브래들리 포탑에 안들어가므로 밖으로 뺄 필요가 있다. 이런 모습이 되었다. 포방패 부분은 퍼티가 마르고 난 뒤 추가로 작업해줄 생각이다. 현재는 방수천을 덮은 상태로 설정했다. 부품을 덜 붙인 왜소한 모습이라 균형이 깨져보이지만 증가장갑을 다 덧붙이면 멀쩡해지리라 본다. M151을 붙여본 상태 공축기관총 넣을 자리가 없기때문에 화력은 저정도가 되리라 본다.

작업기 workbench 2010.02.13

M151 RWS 눈알 심기

보쿠스에 갔더니 이런 물건을 판다.. 뭔가 번득 머리속을 스쳐가서 한개 집어들었다. 좀 더 작은 눈은 비싸서 일단 표준사이즈 5천원짜리 6mm를 사왔다. 이미 작업이 끝난 M151의 렌즈 부분을 파낸다. 안와(眼窩)를 만들어줬다. 예전엔 이런 모습으로 완성이었는데... 파낸 눈구멍에 눈 크기를 잘 맞춰서 이식했다. 좀 깊숙히 들어갔군; 눈을 돌출할까도 생각해봤지만 일단 바깥에 편광필터는 씌울 생각이라서 좀 깊게 파줬다. 현재 이런 분위기.. 구멍이 커져서 기존 렌즈가 맞지 않아서 급히 좀 더 큰 렌즈를 구해서 퓨쳐용액을 발라놨다. 다 마르면 씌울건데 분위기가 팍 죽어버리면 그냥 이대로 색칠할 생각이다. *M152 BWS Bionic Weapon System ''chogal's eye' 이정도 이름은 어떨..

작업기 workbench 2010.02.12

대리석 시트지 배경

비싼 그라데이션 배경지보다 싱크대나 욕실 리모델링에 쓰이는 고광택 대리석 시트지가 더 싸고 좋을 것 같아서 실험삼아 구입해봤다. 일단 프라모델부터. 좌상단에 뿌옇게 된 부분은 렌즈에 뭐가 껴서 저리 된 것 같다; 기본적으로 고광택이라, 고광택이 싫다면 무광마감제를 뿌려주면 된다. 그다음 피규어 내 300만화소 01년산 똑딱이의 색 표현력이 그야말로 안습이로군; 웬만한 요즘 카메라라면 업체 홍보사진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돌돌 말아서 보관하려고 했으나 시트지가 매우 강성이기 때문에 쭈글쭈글 울 지언정 잘 말리지 않는다;; 시트지 뒷면의 밑지를 벗겨내고 비눗물이건 식용유건 바세린이건 아무거나 사용해서 점성을 없애자. 카페트에 붙였다 뗐다 하면서 접착면을 오염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원래 붙..

작업기 workbench 2010.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