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 628

1/350 후지미 공고 작업기 6

포신 축사포 연습대 부분이 너무 어려워서 손발이 오그라들다가 겨우겨우 마무리지었다. 근데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군. 포신과 축사포가 정렬해야 하고 그 좌우로 발판이 정위치로 정렬, 그리고 좌우 포신의 좌우 발판이 또 서로 맞아야 하는데..이게 위에서만 맞으면 되는게 아니라 정면도 맞아야하고 영 골치아프다. 무려 원통형의 포신에 이 작업을 해야했다. 사진으로 보니 더 비뚤하니 마음에 안드는데 여기서 순접을 제거하고 또 할 엄두가 도저히 나지 않아 포탑 작업은 이것으로 마무리한다. 나중에 너무 거슬리거나 하면 영 비뚤한 축사포 부분은 휴지로 덮어버릴 생각이다. 안테나도 정말 초정밀 재현이라 난이도가 수준급 무려 맨위에 황동봉까지 꼽힌다 ㅋㅋ 완벽히 조립하진 못했고 적당히 눈속임으로 마무리했다. 방수포, ..

작업기 workbench 2014.07.07

1/350 후지미 공고 작업기 5

어제 오늘은 2번포탑, 사출기, 크레인과 크레인랙 그리고 남은 윈치를 마저 만들어줬다. 포탑 하나 만드는데 3시간이 넘게 걸릴정도로 깨알같다. 사진찍고 보니 포신 위의 난간이 어긋났군;; 굉장히 난감한데 적당히 조절해서 안되면 그냥 가야겠다. 측거의 위의 에칭부품이 까만 이유는 살짝 구부려야하는 부품인데 어지간한 힘으로는 구부려지지 않아서 불로 빨갛게 만든 후 천천히 식혀서 구부렸기 때문이다. 실제 저 덧붙인 부품의 용도가 좀 궁금한데 일광 차단막정도가 아니었을까 한다. 의외의 고난이도 부품이다. 크레인은 선반가공으로 아주 실제와 유사하게 되어있다. 사출기는 내부재현!이 되어있는데 압축공기봄베의 크래들까지 표현되어있다. 트러스 중간중간의 가로 보강 트러스도 타사에칭엔 없었고 폰토스가 처음인듯. 위에서 2..

작업기 workbench 2014.06.02

1/350 후지미 공고 작업기 4

오늘은 소해구(방뢰구)-paravane과 동력 윈치를 작업해줬다. 파라베인 처음에 한개 작업하는데 한시간 넘게 걸렸다- -; 피가 거꾸로 솟는 난이도였다. 진짜로 실제와 흡사한 구조로 디자인되어있고 각도와 순서를 절묘하게 맞춰야 해서 어지간한 근성으론 못하는 작업이다. 이렇게 근접사진으로 찍고 보니 부품이 어긋나서 붙은게 보이는군;; 동력 윈치는 아직도 7개를 더 만들어야 한다- -;

작업기 workbench 2014.05.26

1/350 후지미 공고 작업기 3

대공포를 완성하고 보트의 상부 구조물을 만들었다. 단장 대공포가 28기라고 되어있는데 에칭판의 대공포 힌지부품이 25개밖에 없다.넘버패드 5위에 8이 있어서 설명서 오류인지, 아니면 역시 홀수가 좀이상하니 에칭판 설계오류인지 모르겠군. 단정도 상당히 꺠알같다. 보통 분할 안하는 각종 문과 뚜껑들, 심지어 단정용 앵커까지 분할되어있다. 저 후방에 원 부분은 구명튜브를 올리는 곳으로 역시 별도부품화 되어있다. 여기에 신호기를 올리는 소형마스트가 신호삭을 건 버전과 그냥 마스트만 있는 버전으로 2개 선택식이고 전방과 후방의 국기,계급기를 올리는 깃대가 1개씩 2개, 선수부분의 난간 양쪽에 2개씩 올라가야한다. 저기 호루 씌우는 부분의 댓살은 무려 실제와 같이 U자형 별도부품 7개로 분할조립하는거다. ㄷㄷ 일단..

작업기 workbench 2014.05.18

1/350 후지미 공고 작업기 1

최신 폰토스 셋을 이용해 후지미 공고 작업에 들어간다. 일단 대공포부터 작업하고 그다음에 단정, 릴 같은 자잘한 에칭only부품 후 본체 작업에 들어간다. 3연장 대공포 20기, 2연장 6기 단장 26기를 만들어야 하고 3연장 대공포는 에칭이 17개이다- -; 엄청난 작업량인데 설렁 이틀, 꼬박 하루를 매달려서 3연장 대공포만 80%정도 완성했다. 좌우의 의자도 별도 포신도 별도.. 포신의 경우 6면체로 접은 에칭에 포신을 정렬한 후 그 위에 다시 탄창을 붙이는 구조라 정렬하는게 매우매우 힘들다. 사진보면 정렬된 것이 몇개 없다;; 대공포 상하부를 붙이는 것도 아주 힘든데 일단 가동식으로 설계된 것 같지만 난 고정식으로 ㅎ 양손 핀셋작업이 필수로 연휴 중 3연장이나마 다 완성하려 했지만 왼손에서 쥐가나서..

작업기 workbench 2014.05.07

1/32 도유샤 시덴카이

대체 얼마만의 작업기인지;; 배는 좀 그렇고 하비갤러리 놀러가면서 내 작업할 것을 좀 싸가지고 갔다. 하세가와의 1/32 시덴 초기형 발매를 듣고 만들어야지 만들어야지 하다가 막상 9월이 되어서야 겨우 집어들었다. 조종석이... 조종석 깊이가 얕다- -; 고증 오류 어쩌고의 레벨을 떠나서 그냥 완구스럽게 얕다- -; 조종서 무릎에서 잘릴정도면;; 아니 프라를 만들거면 똑바로 만들어야지 이게 뭔가. 아무리 오래된거라지만;; 정밀 재현 모델과 완구사이의 경계선이 모호할 즈음에 나와서 이렇게 된 것 같다. 여기서부턴 핵심부품을 다 붙인 후의 감상. 올드프라임을 감안하면 그래도 잘 맞는 편 다만 비행기프라에선 치명적인 2mm급 단차로 2mm프라판을 쑤셔넣어서 해결하고 있다. 하면 날개 뿌리 카울부분과 조종석 바..

작업기 workbench 2013.09.30

1/350 HMS 쾨니히 작업7

녹웨더링을 간단히 해줬다. 흰색 선체 부분은 100% 건담마커로만 진행 헐 레드 부분은 붓빨이용액 + 갈색 피그먼트로만 진행했다. 한시간정도 걸렸군. 건담마커로 점을 찍고 손으로 밑으로 문지르는 식으로 진행했다. 면봉도 가끔씩 사용. 파도 부딛히는 부분은 아예 철제 구조가 파괴되길래 그걸 좀 실험적으로표현해봤다. 방뢰망도 철거한 선체 측면은 그닥 상처날 일이 없어 살짝씩만 해줬다. 선체중앙이 지나치게 더러우면 전체적으로 폐선처럼보인다. 녹웨더링이 검은색 흘수선보다 한참 밑으로 가 있는데 포탑을 2기나 들어내고 부포철거,탄약도 훈련양만 실은 것을 생각해서 실제흘수를 좀 내려줬다. 이제 여기에 소금기 또한 저것보다 살짝 내려주면 내 의도대로 완성이다. 2번포탑 옆부분에 상처난 곳은 내가 마르지않은 표면을 건..

작업기 workbench 2013.05.07

1/350 HMS 쾨니히 작업6

본격적으로 색칠해줬다. 이제 자잘한거 붙이고 에칭붙이면 벌써 끝날듯?ㅎㅎㅎ 역시 에칭도배만 아니면 함선도 얼마 안걸린다. 개조인데도! 목갑판은 아트웍스 것으로 처음엔 걱정을 상당히 했다. 이 쾨니히 킷은 전방갑판이 상당히 안맞는 킷으로 엄청나게 선체와 맞추려면 엄청나게 깎고 갈아줘야해서 혹시나 안맞을까 걱정했는데. 설계자분이 나와 딱 똑같은 방식으로 갈아내서 최종적으론 전방 함수부분을 약 1mm정도 칼로 잘라내고 끝냈다. 후방은 완벽히 맞았다. 다만 전방함수부분의 목갑판 사이드몰드가 사라진건 아쉽군. 전체적으로 이런느낌이다. 포탑링 안쪽은 디테일 업을 해주기 싫어 마루로 막았다는 설정으로 ㅋ 마침 목갑판 자투리가 있어서 바로 붙여줬다. 여기저기서 뜯어와 붙인 개조인데도 상당히 잘 마무리되었다. 회색 빡사..

작업기 workbench 2013.05.06

1/350 HMS 쾨니히 작업5

1930년대로 재설정했으므로 전방함교를 대공감시함교로 교체해준다. 덧붙여 강화된 9.1mm 측거의도 올려줬다. 이게 저 꼭대기에 올라갈만한 무게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올리는걸로 ㅎㅎ; 후드에서 에칭으로 교체하고 남은 부품을 전용했다. 삼각장 모인 방향이 나중의 영국함선들과 반대인데 과도기의 별난 모양새라고 설정하고 넘어간다. ㅎㅎㅎ 전체적으로 이런 모양으로 바뀌었다. 메인함교가 바뀌니 인상이 아주 변하는군. 균형을 위해 후방마스트 를 한단 정도 잘라주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에칭급으로 얇은 투명프라판으로 밑부분을 교체하고 안쪽에 에폭시로 보강했다. 창문도 에칭으로 바꿔주고싶었는데 맞는 사이즈의 부품이 없더군;; 삼각장을 올릴땐 항상 균형맞추기가 힘들다..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이런 느낌..

작업기 workbench 201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