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227

1/25 구축전차 롬멜.

동네 돌아다니다가 2만원에 준다길래 냉큼 집어왔다. 어렸을 때 한성대입구 아카데미에 전시되어 있던 롬멜전차다. 타미야 구판 빅스케일 야크트판터의 카피라고 한다. 차체만 그대로 두고 이러저러 고증에 맞게 개수한 아카데미 금형 1/25 야크트판터가 있다고 하는데 못구하겠다. 타미야의 박스아트에 비해 많이 부족해뵌다. 옆에 내 손가락이랑 비교하면 얼마나 큰지 보일듯; 가동식 서스펜션이다. 망설이다가 이거보고 그냥 질러왔다. 수지제 기어가 아쉽지만 모터라이즈. 1/25 야크트판터는 안에 공간이 많기때문에 다른 기어를 심거나 RC개조하기에 편하다고 한다. 포탑도 없으니 ㅎㅎㅎ 가동 서스펜션을 고려한 차체하부 연결식 트랙 윤민혁님 리플로는 고증에 틀렸다고 한다. 근데 가지고 놀때 성능은 매우 좋다네... 크다.....

review/1/35 army 2009.03.10

1/72 F-8P CRUSADER "FRENCH NAVY SPECIAL" /아카데미

하도 명품이라길래 가격도 싸고 해서 지르는 김에 낑궈서 질렀다. 카르토그라프 한정판이 2개인데 그중 화려한 프랑스해군형으로 골랐다. 박스아트부터 보자 이게 얼짱각도가 아닌 것 같은데... 데칼때문에 이렇게 그려진 것 같다. ㅎㅎ 동체는 과감한 2분할 사출 호오. 정말 멋지게 파놨다. 중간중간 패널 한개 씩 골라서 적절하게 리베팅도 해준듯 엉덩이쪽의 플러스몰드로 새긴 리벳이 인상적이다. 그외 부분 라인도 100점 디테일은 좋은데 저 중간중간 땜빵들 어절...... 왜 저런짓을 했지. 멋지다. 자세히 보면 플러스 리벳팅!! 근데 밑핀자국이 만타; 날개도 상하분리로 통짜! 몰드도 멋지다. 표면도 깔끔 세부부품이랑 무장 런너 부품 하나하나 신경 쓴듯 1/72임에도 계기판 재현 미사일은 통짜사출 이것도 핀 2개 ..

1/72 하세가와 F/A-18F VS 아카데미 F/A-18A

하세가와 F/A-18F형이랑 아카데미 A형을 같이 샀다. (둘 다 카르토그라프 한정판) 둘다 1/72에서 결정판 소리 듣는것이라 품질은 별 걱정이 없고, 유명한 키트라서 리뷰하기도 귀찮아서 걍 비교샷만 몇장 올린다. 자세한 런너 리뷰 보고픈 사람은 플래티넘 윙즈 저기 리뷰 탭 가면 둘 다 있다. 일단 하세가와 박스아트 하세가와 한정판은 박스아트가 그냥 사진이다; 아카데미 박스아트 머 그냥저냥.. 동체 런너 스샷 A형이랑 F형이랑 완전히 다른 기체니까 비례가 많이 틀리다. 회색이 하세가와 녹색빛이 아카데미이다. 하세가와 등짝 F형 특유의 어깨뽕이 이쁘게 나왔다. 리벳이 촘촘하게 박혔지만 몰드가 좀 얕다. 엉덩이 부분도 마찬가지 표면이 매끄럽다. 아카데미 등짝 선은 좀 깊이 파여있지만 리벳이 하세가와보단 성..

1/72 MIG-31 FOXHOUND /에이스

오랜지토이에서 그냥 껴준 키트이다. (저번엔 에이스 F/A-18A...) 어깨가 이뻐서 맘에 드는 사은품이었는데 조립성이 흠좀무라니 ㅋㅋㅋ 한번 만들어보고 싶어진다. 일단 박스아트부터 보자 좀 이상하다 ㅋㅋ 프로포션이 어째;; 등빨을 의식한듯 저 하늘을 보면 꽤 높은 곳에 올라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떡밥 파이터 f-19다. 저게 게임으로도 있었지 아마; 품질이 어쨌건 지금 구한다면 레어킷이 분명할듯 큼직큼직 동체런너와 미익부분 런너이다. 간단하게 그려놨군; 리벳 찍어준데는 좀 놀랐다. 패널라인은 깊지도 않고 딱 적당한 수준 노즐은 그냥 대충 뽑아낸것 같다. 오른쪽에 붙어있는 저 찌꺼기들을 보라. 수직미익 바퀴 수납부이다. 아예 민짜는 아니고 어느정도 선은 그려놨다. 근데 저 시절에 미그31 속살을 ..

1/72 PBY-5A BLACK CAT CATALINA /아카데미

1/48 레벨제 카탈리나를 구하려다가 무덤가게 생겼어서; 일단 1/72부터 쟁여놓기로 했다. 야간버전 카탈리나로 원래 카탈리나와는 약간 사양이 다르다. 박스아트부터 보자. 밑에 휴대폰과 비교해보자. 1/72인데 엄청나게 크다. 그림도 로우앵글로 멋들어지게 그려놨다. 밑에 층층이 이는 물보라 주목! 야간형이니 색칠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검은색으로 사출했는데 색칠하는 사람에겐 좀 난감하다. 패널과 리벳 몰드는 며칠전에 리뷰한 레이칸에 못지않다. 72스케일임에도 세심하게 찍어놨다. 리벳이 좀 얕은 곳이 몇군데 있는데 심각하게 얕지는 않고 철필로 한번씩 더 찍어주면 될 정도.. 방향타 부분 질감처리에 주목해보자. 수직미익 투명부품 런너 만족스럽다. 역시 깔끔 주익 런너이다. 등판 부분 날개 플랩의 질감처리와 세..

1/144 USS GATO SS-212 잠수함 1941년사양 /trumpeter

1/144 일본군 대형비행정과 같이 놓으면 어울릴 것 같다. 트럼페터제라서 망설였지만 큰 크기 2.2만원이라는 싼 가격 의외로 괜찮은 평가 때문에 사버렸다. 길고 크다; 동체를 반으로 분할 한 무난한 구성 박스 크기가 길어진 이유가 이걸 통짜로 성형해서 그런 것 같다. 적절한 디테일 구멍도 다 뚤어줬군. 좋다. 갑판 부품 성실하게 파놨다. 중간에 구조물도 충실히 재현 받침대랑 잡부품들 스크류와 명판 덱건과 스크류. 괜찮다. 세부부품 뭔지 몰라서 찾아봤더니 내부격벽; 이게 부품 끝. 설명서 부품이 워낙 없어서 쉬워뵌다. 컬러 색칠가이드. 만들어봐야 알겠지만 만들어놓으면 정말 멋질 것 같다.

1/48 영식수상관측기 PETE 11형

영식수상관측기, 줄여서 영관 - 일어로 레이칸이라 불리는 일본의 수상정찰기이다. 복엽기지만 성능은 그럭저럭 용도에 맞게 써먹을만 했다고 한다. 이번 2월에 하세가와에서 완전신금형으로 들어왔다. 에칭도 같이 나왔는데 키트만으로 충분히 훌륭해서 따로 구입하진 않았다. 그럼 표지부터 살펴보자. 난 하세가와의 저 흰색 디자인이 별로 맘에 안들지만 박스아트는 정말 멋지게 그렸다. 시원시원해. 뒤에 14인치 노트북이 대충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 동체와 엔진 런너 무시무시하다. 한 반년전에 타미야 신금형 제로가 나왔을 때와 비슷한 감동이다. 저 좁고 깊게 파놓은 몰드가 내 감성을 자극한다. 그저 할 말이 없는 수준. 엔..

1/48 SANKA MK.B / finemold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스카이 크롤러라는 애니에 나오는 비행기이다. 뭐 감독이 좋거나 애니가 감동적인건 아니고 그냥 엔테식이 좋아서 질렀다. 박스아트는 별로 감흥이 안온다. 원작을 안봐서 그런가; 허세중의 개 허세 박스 크기.. 엄청 두꺼워서 설레였지만 내용물은 1/2도 안차있더라.. 동체 런너 패널라인은 아주 선명하고 자잘한 디테일도 아주 좋다. 과연 파인몰드? 동체 후부 착륙장치도 합격점 프로펠러 런너 어느 부품인지는 모르지만 잘 사출되었다. 특징적인 모양의 3엽 이중반전 프로펠러 구멍이 깔끔하게 났다. 수준급 디테일 주익 상면 런너 아주 좋다. 주익 하면 런너 질감까지 잘 표현되어있다. 착륙장치 수납부분이 좀 안타깝군. 수직미익 투명부품이랑 데칼은 밀봉되어있길래 뜯지 않았다. 노란색 부분을 데칼 처리..

1/48 gloster GLADIATOR MK.I II , J-8 /roden

복엽기에서 꽤 유명한 로덴의 글라디에이터 정찰형이다. 타미야 소드 피시를 사기엔 자본이 좀 후달려서 일단 싼거부터 사뒀다. 시원한 느낌이다. 참 잘그린듯. 주익 동체가 런너 한벌에.. 뭔가 표현하려다 만듯한 망설임이 보인다.- - 제일 디테일한 부품 엔진커버가 참 이쁘게 잘 나왔다. 캔버스 제 항공기인듯 리벳은 그냥 구멍 판게 아니고 나사표현도 해줬다. 엔진과 프로펠러 부품 런너 성형엔진은 찌꺼기만 제거하면 쓸만할듯 기관총은 그닥이다. 아마 2엽 피치 고정식이니 이게 MK.I 에 쓰이겠지 이건 MK.III 겠고 ㅎㅎ 아까 런너랑 틀리게 이 런너에는 찌꺼기가 많이 붙어있다;; 투명부품 투명도는 보통인데 저 두껍게 표현해준 프레임이 참 고맙군. 붓으로 칠해도 될 정도다. 데칼은 밀봉되어있길래 안뜯었다. 연합..

1/48 hawker TEMPEST MK.V /eduard

전에 헷쪄 살때 싸길래 그냥 집은 템페스트이다. 얼짱각도는 아니지만; 특징적인 부분이 잘 보이는 각도이다. 262와의 대결은 과연..-ㅅ- 동체 런너이다. 패널이 좀 약하다. 리벳은 왜 찍다 말았는지.. 약해... 과감한 터치; 날개 패널은 참 잘나왔다. 주익 런너 뭔가 잔뜩 묻어있는데 이형제인 것 같다. 동체랑 날개랑 색깔이 다르다; 날개는 이쁘게 잘 나왔다. 증조탱크와 그외 부품 착륙장치 수납부분 프로펠러, 바퀴, 배기구 아주 깔끔하다. 원래 모양이 어떤지 고증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얇고 이쁘게 나왔다. 바퀴는 그럭저럭 설명서 데칼 얇게 잘 나온듯 글자도 대충 다 읽을 수 있다. 계기판은 좀 막장인듯 캐노피는 그저 그런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