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227

1/72 avro LANCASTER MK.I/III // revell

레벨의 1/72 대물 시리즈는 평가가 좋다.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1/72 4발 폭격기 랑카스터 마크1을 럭키하비에서 세일하길래 냉큼 집었다. 송포 15달러쯤 했던 것 같다. 어라. 야간이어야하는거 아닌가.... 댐버스터 버전과 이걸 고민했는데 댐버스터 물수제비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일반형을 선택했다. 7달러짜리 랑카스터도 있었는데 저렇게 싼 거보면 아무리봐도 구금형인것 같아서 제일 비싼걸 골랐다. 레벨이 무슨 일인지 개별포장을 해줬다. 바리에이션 별로 낼 생각인지 부품묶음별로 따로 들어있다. 동체 런너 가까이 보는 순간 좀 의문스러운 몰드가 나타난다. 패널라인이야 깊고 깔끔하지만 프라재질, 색깔, 표면상태가 딱 하비크래프트 프롭기 시절이다. 역시 이상한 표면 방전금형같은 고운사포 표면도 아니고 우..

1/48 F-84F thunderstreak // revell

직선익과 윙팁연료통이 특징인 F-84의 전혀 엉뚱한 존재 F형이다. 평범한 F-84 직선익은 타미야에서 결정판이 나와있고 가격도 싸니 그걸 노리도록 하자. 이 F형은 키네틱초창기에 마이너스 몰드로 나왔다가 프로포션 이상으로 털려버렸다. 요즘에 구하기도 힘드니 그냥 이 레벨제품을 구입하자. 레벨 가격이 비싼 국내에서도 2만원이니 상당히 저렴하다. 하앍 철십자. 실제 기체에 대한 정보는 위키를 참고하자. 좋지않은 레벨의 한보따리포장 부품이 몇개 없다. 아주아주 샤프한 +몰드 접합선 수정하다가 사포한번에 날아갈만큼 예민하게 솟아있다. 라인이 대부분 직선이긴 하지만 다시파주는건 힘들 것 같고 은색으로 만들면 +몰드라인도 화악 살아나니 은색으로 미는게 좋겠는데........ 그러면 이 거친 방전금형 표면을 갈아야..

1/32 seafire Mk.1B // revell

럭키모형에서 세일하길래 한번 사봤다. 1/32 프롭은 처음인데 과연 어떨까 상당히 두근두근하며 열어본다. 무난한 박스아트.. 바다 위란걸 딱히 티내진 않았군. 시파이어 마크1B는 스핏파이어 Vb 에 후크를 달고 기골을 보강한 물건이라고 한다. 항모에 이착함경험을 쌓으려고 개수한 물건이고 본격적인 시파이어는 다음버전부터라고 위키에 써있군. 정말 좋지않은 레벨의 한보따리 포장. 상처가 많이 나있다. 동체. 나름 엔진재현을 해준 것 같은데 과연... 굉장히 독특한 구성인데.. 저기를 기준으로 앞쪽은 -물드 뒤쪽은 플러스몰드다- - 무슨 속셈이지; 다행인건 패널라인이 마이너스 스핏의 아름다운 곡선을 가지고 있는 날개 트럼페터의 구멍숭숭 리벳이 아닌 원형리벳이다. 중간중간 볼트 표시도 해놨군. 상당히 훌륭한 마이..

1/48 F9F-2P panther // trumpeter

트럼페터에서 레벨-모노그람을 대체하려고 내놓은 킷이다. 요즘나온 F-100과 F-105는 확실히 대체했지만 이건 형상에 문제가 있다는 평이다. 레벨-모노의 가장 최신 금형인 정찰형 팬서의 리뷰와 비교하며 보자. 박스아트 정말 구리다;;;;;; 구매의욕이 매우 떨어진다 게다가 자세히보면 플러스몰드........ 동체런너 나름 이런 리벳과 패널을 '트럼페터 터치'로 캐릭터화하고 있는 것 같다. 이 킷도 매드 리벳터라 부를만하군 사라지는 곳 없이 전부 균일하고 깊게 찍힌 리벳들 그나마 다행인 부분이다 기수부분 측면패널은 상당히 괜찮다 밀핀없이 상당히 깔금하군 에어브레이크 주익런너 표면이 뭔 주조질감스럽지만 사포질한번 해주면 된다. 이정도면 양호한편 여기서 단차가 생긴다고 한다. 벅벅 갈아대더군 엘리베이터는 분..

1/48 RA-5C vigilante // trumpeter

트럼페터의 대물 48비행기 비질란테이다. 발매당시에 많은 기대를 불러모았으나 발매 후 욕을 바가지로 먹고 궁상 마이너킷으로 전락했다. 3.5만원정도면 적당하겠지만 지금 가격으로는 도저히 용납이 안된다. 동사의 1/72 킷과 비교해보자. 의외로 괜찮은 박스아트. 이거 엄청나게 크고 두껍다. 거의 32스케일에 근접 안전 박스포장까지 신경쓴 티가 난다. 비교용 커터칼 슬라이드금형을 썻는지 사이의 런너가 넓고 등,옆,배면 디테일이 아주 또렸하다. 그런데 표면이 매우 매우 거칠다. 스크래치는 대체 뭔지;;;; 전부 개별포장이라 제조과정에서 생긴 것이다. 게다가 전부 균일한 깊이의 패널라인과 리벳; 톱니몰드는 되파기가 정말 어렵기 때문에 저 몰드가 잘못되면 아주 우울한데 다행히 깊게 잘 나왔고 저곳을 관통하는 접합..

1/48 F-80 shooting star // monogram

너무너무 구하기 힘들어서 손발이 오그라들뻔 했던 모노그람 F-80 세이버를 일본에서 구했다. 난 하세-모노 재포장품이 올 줄 알았는데 정말 엄청난 물건이 와버렸다;; 그야말로 고색창연한 박스아트 F-80뒤에 형식명도 없다; 나중에 발매된 박스에는 B/C형이라고 추가된 걸로 봐서 아마 그 중간이 아니었을까한다. 저 분위기로 봐선 고증따지던 시절에 만든 물건이 아니다. 추억이 밀려오는 박스 구성 은색사출로 아주아주 깔끔하다. +몰드에 손이 베일 지경 은색 기체는 은색 표면 위의 이물들이 아주 눈에 띄기 때문에 +패널이라도 따로 파줄 필요가 없다. 정말 잘 보인다; 먹선도 최소한만 넣으면 된다. 기총부분이 분할되어있다. 인테리어의 느낌은 굵직굵직 모노그람터치 F-80 축소모형에서 80을 80답게 만드는 인테이..

1/48 J7W2 shindenkai jet version // hasegawa

하세가와에서 신덴 새제품을 낸다길래 두근두근하고 있었는데 나온 것이 제트 신덴이었다. 어어 저거 하는 사이에 내용물은 레진3조각 추가...... 잊고 있다가 이번에 선물받있다. 신덴은 예전에 2번 만들어봤는데 첫번째 것은 매우 민망하고 두번째 물건은 블로그에 올려놨다. 어휴..박스아트는 정말 멋지다; 근데 저게 저대로 날 수 있을 것 같진 않다. 프로펠러상태에서도 불안불안했는데;; 카나드를 뿌리부터 움직일 수 있도록 해서 조종면을 좀 더 크게하고 주익도 삼각형 모양으로 더 넓혀야 할 것 같다. 근데 고고도 요격하러 온 놈이 폭탄은 왜?? 제트상태에서도 과연 맞추는게 가능했을까. 한보따리 포장과 레진 부품은 하루에도 조립이 끝날 정도로 단촐하다. 네네 플러스몰드; 되파기 별로 안어렵다. 모노그람식으로 빼곡..

1/35 bloody atoll series - battle of tarawa 1943 // Master Box

가카박스 MB는 독특하고 역동적인 인형으로 유명한데 이번에 시리즈물을 대거 냈다. 1/35에서는 드문 민간인과 여성이 있는 제품도 있고 몇개 제품이 모여 한가지 주제를 이루는 것들도 있는데 나는 그중 미,일의 타라와 전투 3종을 구입했다. 이렇게 한셋트 일본에도 잘 없는 반자이 돌격씬이다. .. 이 밑으론 설명없이 사진만 나간다. 같은 품질이고 비슷한 물건이라 겹치는군. 색지정 겸 설명서는 뒷면에 인쇄 이거만 보기엔 매우 후잡시럽지만 과연... 런너샷이다. 박스보다 런너가 큰 관계로 우그러져있다; 각기 다른 4명의 몸 그닥 동양인스럽지 않다;; 다리 주름은 무난한데 좀 더 과장해줬으면 좋았겠다. 1/35인형에 담긴 정성은 손 몰드에서 나타난다. 원형은 열심히 만들었지만 사출기술이 못따라온듯; 칼질 좀 해..

review/1/35 army 2009.12.17

1/48 E-2C hawkeye / kinetic

키네틱의 기습작품이 왔다. 이렇게 큰 물건은 모노그람 망한 다음엔 안나올 줄 알았는데 ㅎㅎ 첫 해외구매로 구입해서 킷 보는 느낌이 틀리다. 82400원 이하로 국내에 풀리면 나는 망하는거고 그 이상이면 그만큼 이득이다. 과연 어찌될지. 난 구입하고서 알았는데 프로펠러가 刀형이 아니라 일반형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좀 기다리는건데; 하세가와 E-2C바로가기 한보따리 포장 대략 좋지안타. 이 많은걸 한보따리에 쑤셔담아서 박스에 다 안들어간다. 배송왔을 때부터 박스가 붕 떠 있었다. 일단 킷의 매력포인트인 접시부터 한컷 놀라지말라. 원래 플러스몰드다.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적절히 섞인 모습 동체 이부분 구조적으로 약한 것 같은데 에나멜 들이대면 부러지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ㄷㄷ 몰드는 이탈레리 대물을 떠올리게 한..

1/35 king tiger porsche turrret zimmerit ver. // dragon

드래곤의 야심작 킹타이거 찌메리트형이다. 굉장히 멋진 박스아트 차대 호오가 갈리는 표면 보자마자 살짝 깊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나말고도 그런 느낌이 대부분이었다. 이거 그냥 만들기 vs 직접 찌메리트 새기기 이 두가지를 비교해볼 때는 역시 ㅎㅎㅎ 잘 나온듯. 적어도 나는 저렇게 해낼 자신이 없다. 내가 넣었던 찌메리트 드래곤의 기술력이 위대하다. 물건 붙이는 곳은 살려줬군. 이런 몰드는 타미야와 비교해보는 것도 좋다. 타미야 왕호랑이 바로가기 포탑이 한번에 뽑혀나왔다. 대략 멋지군; 접사 포신 런너 포신은 메탈도 들어있다. 그냥 사출시키지 니퍼로 잘라가면서 잉여부품을 제거했다; 드래곤의 인심은 어드메뇨 바퀴는 3벌이 들어있다. 육각볼트가 잘 살아있다. 최고급 분위기..ㅎㅎ 드래곤은 후기형 왕호랑이를 위해 ..

review/1/35 army 2009.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