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227

톰아저씨 350 메사추세츠 에칭

톰할아버지 돌아가신 뒤로 한동안 절판이었던 톰스모델워크의 에칭제품들이 프리타임하비에 5개씩 입고된지 어언 두달 한달쯤 전에 주문했던 에칭이 도착했다. 품질과 디테일은 전체적으로 약간 실망스러운 수준으로 25달러정도 가치에 딱 맞는다 할 수 있다. 뭐 사닥급에칭은 다 이런수준에 가격비싸봤자 좋지도 않으므로 근성으로 카바하는 수 밖에; 킷 디테일도 대공병장- -;을 제외하면 아주 나쁜편은 아니므로 이정도만해도 충분하리라 본다. 일단 전용에칭달고 나왔으면 난간정도 재단해줬으면 한다. 엄청...나게 얇아서 가공하기 빡세보인다. 사출기 부근에 에칭불량! 팔랑팔랑 낭창낭창한게 전에 다루던 라이언로어와는 상당히...다르다. KA보다도 더 앏은 느낌.

첫 방청도료 적용

예전 포스팅에 이어서.. 무사시 다음 완성작이 될 사라토가의 헐을 방청도료로 칠해봤다. 서페이서 안뿌리고 뿌리면 플라스틱 위에 정착을 안하기 때문에 서페이서는 필수; 이런 느낌... 아주 괜찮다. ㅎㅎ gmmk11해군공창..; 제2도크는 사진에 안나온 곳에 있다. (여신상도 보임 ㅎㅎ) 그간 사실적인 헐레드를 찾기 위한 여정이 보인다. 위에서부터 타이타닉 - 군제 레드 : 흰색 서페이서를 깔고 뿌리니 아주 화사하게 나온다. 밑색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검정색을 깔고 뿌린다면 좀 더 차분하게 헐레드가 되지 않을까. 사라토가 - 방청도료 무사시 - 군제 헐레드에 흰색유화로 소금기표현 : 군제 헐레드는 너무 어두워서 헐의 실루엣파악이 힘들정도다. 그래서 항상 헐레드로 칠한 경우 흰색유화로 소금기를 표현해서 빵..

review/misc 2011.06.08

퀼트실과 앵커체인

전에 동대문쪽에 현장조사 나갈 일이 있을 때 동대문역 9번출구에 있는 큰 상가건물에 들러서 퀼트실과 체인을 구매했다. 검은색과 은색은 공중선 리깅용 황색두개는 단정이나 윈치에 감겨있는 작업용 끈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범선에 사용해도 좋을듯. 퀼트실의 최대 장점은 실을 꼬은 느낌이 살아있으면서 보푸라기가 없다는 점이다. 스케일감을 상하게 하는 큰 요소가 실의 보푸라기인데 그게 없으니 아주 깔끔하다. 실제 배의 공중선空中線 리깅중에 철선을 꼬아 만든 강선이 있는데 그걸 표현하기 좋다. (예를 들면 함수 - 함교꼭대기-후부마스트-함교 까지 이어지는 긴 선) 다른 자잘한 리깅과 전선들은 저 낚시줄로 표현하면 딱. 실이란게 털을 꼬아 만든 것이라 기계에서 뽑혀나오는 나일론 단일선을 두께에서 이길수는 없지만 나..

review/misc 2011.06.03

수성스테인을 이용한 목재 착색

야마토 마지막출격시의 검정색 갑판을 재현해보려고 흑색 수성스테인을 구입했다. 수성스테인은 알콜계로 나무에 바로 흡수되서 착색된다. 일단 만들다 망친 바다베이스에 실험; 전체적으로 두번칠했고 뒷부분은 한번칠한곳과 두번칠한곳을 구분했다. 일단 나무색깔을 살짝 비치면서도 뭔가 위에 발랐다는 느낌이 나는게 좋군 근데 두꺼운 나무에는 이정도 효과지만 얇은 목갑판에도 통할지 걱정이다. 수성스테인이니 만큼 목갑판이 젖어서 돌돌 말리거나 우그러지진 않을까. 수성스테인은 200ml에 1500원정도로 아주 싸다. 색은 적흑황 기본에 티크, 오크 같은 특정나무색도 재현가능한데... 바르는 나무 색깔이 이러저러 틀리기때문에 정확히 그 색이 나올지는 모르겠다.

review/misc 2011.05.25

공업용 방청도료

4L에 2.7만원에 구입해왔다; 즉시 플라스틱에 실험 프라가 녹지도 않고 표면도 고르게 아주 잘 나간다. 신나로는 물론 삼화A를 사용 평소에 헐레드 색감이 지나치게 어둡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건 아주 마음에 든다. 4L에 2.7만원이니 1L에 6750원이고 500mL에 3375원 100mL에 675원 가격에서 모형용과 상대가 되지 않는다- -; 게다가 저 방청락카는 산업에서 프라이머로 쓰이는 물건이라 서페이서로도 무난하다. (색깔이랑 물성을 보면 레드퍼티를 녹인것이 아닌가 한다.) 피막은 또 어찌나 단단한지 모형도료와 비교가 안된다. 앞으로 함선모형 하부 헐, 전차모형 서페이서는 이걸로 통일하고 비행기는 좀 생각해본다음 써야겠다 ㅎㅎ 그리고 맘껏 퍼줄 의향이 있으니 뜻 있으면 빈병 들고와서 가져가도 됨...

review/misc 2011.05.19

1/72 ICM 활주로용 concrete plate PAG-14

굉장히 재미있는 컨셉의 제품이다. 활주로용 콘크리트판 제품은 레진 인젝션 통틀어 그 자체로도 귀한데 소련군용을 재현하고 있군. 그야말로 독특한 컨셉이다; http://www.fg-site.net/products/104809 분리형이라 그냥 사진찍을때만 따로 늘어놔도 좋고 사이사이 풀을 심어서 간단한 비넷베이스를 만들어도 좋겠군. 1/72 중엔 최대크기 전투기라 할 수 있는 MiG-25와 SU-35 가 저리 넉넉하게 들어가는 크기니 사이즈걱정은 할 필요가 없겠다.

review/misc 2011.05.09

1/700 서치라이트에 큐빅 비즈 심기

저번에 비즈샵에서 체인을 살 때 유심히 본 1.8~2.0mm 큐빅 비즈를 서치라이트에 심으면 어떨까하고 계획을 짠 후 바로 사왔다. 주변에 비즈샵이 있으니 편하군- - 일단 표준형 일본 서치라이트 구멍을 파고 1.8mm 비즈를 얹어본 상태 왼쪽이 1.8mm 오른쪽이 2.0mm다. 1.8mm는 소형 서치라이트에도 들어간다. 700에도 무리가 없으므로 350에도 가능할듯. 근데 350은 국가에 따라 서치라이트 신호용 차양 블라인드가 있는게 있어서 추가공작이 필요할 것 같군.

review/misc 2011.02.24

비즈용 체인

비즈공예에 쓰이는 체인을 다이나써님께 추천받아 사용중이었는데 한참 쓰다가 어디다 놨는지 기억이 안난다-ㅅ-또 사려고보니 쇼핑몰이 망했다!! 이리저리 헤메다가 결국 다시 구입하기로 하고 인터넷을 뒤적이던 중 마침 학교앞의 비즈샵에서 파는걸보고 직접 방문하여 1.5m씩 끊어왔다. 3줄 각 1.5m에 총 5000원정도 하는군.. 내가 사가서 좋으면 함선모델러들이 포풍구매할거라고 썰을 푸니 1종은 덤으로 얻어왔다; 좌측에서부터 니켈도금 중, 니켈도금 소, 베어메탈 중 베어메탈 소 이다. 도금말고는 차이가 없다는데 까매서 그런지 흑니켈로 도금한게 더 작고 얇아보인다; 완벽한 타원의 쇠사슬을 재현했다. 1/350 스프루언스급의 앵커체인과 비교 두번째 흑니켈도금 소짜가 가장 어울리는 것 같다 일단 링 크기에서는 똑같..

review/misc 2011.02.23

1/72 Tu-22M3 Backfire C / trumpeter

멋진 작례를 보고 럭키모델에서 구입했다. 1/72인데 크기가 참;; 이건 1/144가 어울릴만한 크기다. 아주 깔끔한 포장. 뜯어보고 놀란점인데 방전금형에 후처리를 해서 표면을 깔끔하게 갈아놨다. 트럼페터 답지않은 배려에 놀라서 다른부품들을 보니 다른부품은 우둘두둘+엄청난 리벳;; 동체만 다른회사에 외주를 준것도 아니고 같은 키트안에 스타일이 이렇게 다르다니.. 힘이 빠져서 리뷰는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