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 628

함선 리깅을 위한 낚시줄

함선 리깅에 런너 늘린게 좋다는건 알고 있지만 내가 미숙한 탓인지 잘 끊어지고 두께도 다르고;; 1/350 전함 리깅은 40cm 정도 늘려야할 때도 있기에 낚시줄을 찾아봤다. 가장 좋다는건 0.1호 은어낚시용 메탈 낚시줄인데 가격이 3.5~7만으로 좀 쎄다. 계속 고민하다가... 어렸을 때 아버지 따라서 얼음깨고 은어낚시 갔던게 생각나서 베란다를 뒤집었다. 마침 일요일이고 대청소 겸 해서 엎었는데... 찾았다 !! 머리카락처럼 얇진 않지만 대충 못쓸정도도 아닌 것 같다. 목줄은 얇고 원줄은 좀 더 두꺼운데... 목줄 뭉치를 못찾았다;; 그냥 원줄 감긴걸로 써야할듯. 비스마르크 주포랑 부포와 비교해봤다. 이정도면 충분히 쓸만할 것 같다.

작업기 workbench 2009.06.08

강력테잎

아카 비스마르크그의 갑판과 동체의 단차가 퍼티 없이 극복 가능할 것 같아서 타미야 테잎으로 감싸고 해봤지만.. 힘이 너무 약하다. 이 오묘한 단차를 해결할 기대주로.. ''' 박스테잎이다. 밑에 서페이싱 해놓은 것이 떨어져나갈 수도 있고. 테이프 똥이 들러붙을 수도 있지만 +몰드 갑판에 퍼티질을 할순 없는 법. 박스테잎으로 얻는 것이 더 클 것 같다. 무수지를 듬뿍 흘려넣었으니 이대로 하루 지나면 완전히 붙어있겠지.

작업기 workbench 2009.06.08

야크트판터 눈표현 연습

실험용으로 쓰이는 야크트판터에 이러저러 실험과 연습을 하다보니 어느새 작품이 만들어져간다;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와서 망연자실해있는 군인의 마음을 담아봤다. 차량 근처의 눈은 이제 마악 녹기 시작한다. 차 바닥은 눈이 쌓이지 않앗고 지열이 올라와서 푹 젖어있다. 클리어 에나멜로 붓질해줫다. 눈 경계선의 반쯤 녹아가는 눈 표현은 이번에 얻은 성과이다. 보병을 한마리 더 만들면 좋을 것 같다.

작업기 workbench 2009.06.07

마감제 백화현상을 이용한 서리 표현

예전에 만들었던 P-47.... 비오는 날 마감제 뿌렸다가 대략 망한 적이 있다. 일단 은색기체게 마감한거부터가 에러긴 한데.. 저 떄 너무 충격받아서 실신할 뻔 했다. (장진호에 추락한 P-47로 만들려고 고이 봉인중) 세월이 흘러... 동계위장을 해야할 때가 왔다. 이 상태에서 서리를 앉히려고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리고 무광 마감을 듬뿍 쳐줬는데.. P47처럼 화끈하게 안된거같다. 논슬립코팅의 반건조 현상도 그렇고 마감제 서리 현상도 그렇고.. 왜 원할때 안일어나 주는건가- -... 인위적 환경 조성이 틀렸나, 좀 더 연구해봐야겠다.

작업기 workbench 2009.06.04

미끄럼방지 코팅 실패

뭐 색모래를 가져다 붙이고 하는 방법 말고 간단히 서페이서 500으로 반건조현상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반건조 현상은.. 바람이 너무 강할 때 농도가 진할 때 너무 멀리 떨어져서 뿜을 때 발생하는데 인위적으로 저 3가지를 모두 충족해서 뿜었지만-ㅅ- 실만 가득 뿜어대고 정작 별로 까글까끌하지도 않다. 아오-ㅅ- 왜 멀쩡한 비행기 표면에선 반건조가 일어나고 원할땐 안일어나는지..... 다음 휴일에 다시한번 해보고 안되면 걍 공예용 모래나 구해다 뿌려야겠다. 1/35로 줄인 미끄럼방지 코팅에 색모래는 너무 두껍기 때문에 안할라고 했는데 최대한 작은 모래를 구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하는 방법 링크

작업기 workbench 2009.06.04

폐전차를 재생시켜보자.

예전 녹 표현제 실험에 동원되어서 역할을 다하고 방치되어있던 야크트판터를 재생시켜보기로 한다. 최종목적은 좆망한채로 스크랩직전인 잠수함을 살리기 위한 것이다. (이대로 조가비랑 미역이라도 걸쳐서 완성시키려고 했지만 원래목적이 선물용이라 좀 에러) 일단 야크트 판터를 폐차장(폐프라박스)에서 꺼내온다. 도료위에 그냥 녹 표현제를 바를 경우 어떻게 되는가를 실험했다. 엔진그릴위엔 왜 안발랐는지 의문; 다시 SMP 건 팬텀 그레이로 전체적으로 발라준다. 헤어스프레이를 뿌리고...좀 기다린다. 그리고 등장하는 신한 아크릴과 알콜.. 붓질로는 도저히 에러라서 이럴 때 유용하게 써야한다. 바예호 붓질용으로 바람붓질하면 바람붓 골로간다고 하니 무서워서 못쓰겠다. 예전 동계위장은 아크릴이 없어서 에나멜로 실시했었는데 이..

작업기 workbench 2009.06.03

비행기 프라 만들다가 든 의문

1. 카울플랩을 개방하면 공기가 많이 들어온다는데... (살짝 개조해서 개방 상태로 해준 Ki-44 쇼키) 곰곰히 보니 저기로 공기가 들어갈리가 없다. 빠져나갈 구멍을 크게 해서 앞으로 들어오는 공기량을 늘리는 설계인가? 그럴거면 애초에 카울플랩을 다 제거하면 안되나.. ... 스쳐 지나가는 공기에 안으로 들어온 공기가 못나가기 때문에 저렇게 공기가 나가도록 보호를 해준건가... 어렵군; ..... 지금 다시 보니 퍼티질 잘못한게 그대로 보이네... 2. 수평미익 조종면과 TVC 랩터를 만들면서... 수평미익이 통채로 조종면인게 좀 신기하다고 느꼈다. (뭐 다른 비행기도 그런게 좀 있는데 현용기는 이게 첨이라;) 근데 노즐 방향을 위아래로 바꿀 수 있으면 수평미익이 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건데... 그래..

작업기 workbench 2009.06.02

메르카바 떡장 작업

다듬은 레진을 30분정도 조립해봤다. 기관총이나 에칭은 안붙이고 그냥 모양만 그럴듯한 수준에서 멈추기로 했다. 해치 AS보낸게 안왔기 때문에 더이상 작업해도 의미가 없다. 비교샷. 측면 방어력을 중점으로 키워온 것을 알 수 있다. '팔레스타인 소년의 시점.jpg' 이 각도가 메르카바4랑 헷갈리던데 한번 만들어놓고 보니 많이 틀린걸 알 수 있다. 멜카바2 떡장 셋트도 팔던데 이건 차체에도 개수가 많이 되어서 부품이 많은지 10만원이 넘어간다. 이것도 포탑만 팔면 하나 사볼듯. 아카데미는 멜카바 라인업을 제압하고 있으면서 왜 바리에이션에 관심이 없는지 모르겠다; 3 떡장 만들어놓고보니 2떡장이 더 샤프하고 멋져보이기도............

작업기 workbench 2009.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