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 628

알바하면서 레진 다듬기

며칠 전에 산 레진 멜카바3 떡장을 슬슬 만들고 있다. 마침 오늘 알바가 8시부터라서 카운터에 가져다놓고..알바-숙제-알바-숙제-수업-알바-톱질-톱질-알바-사포질-톱질-알바-사포질-알바. 그 결과물이ㅣ.... 뭐 대부분 다 잘되었는데... 주포의 저 돌기 부분이 레진게이트 갈아내면서 썰려나갔고;; 탄띠의 끄트머리가 뭉텅 잘렸다거나.. 망한 부분이 있다. 주포야 뭐 정 안되면 인젝션 가져다 쓰면될것이고. 탄띠도 마찬가지. 기관총 같은 부품은 과연 레진이라 할만하다. 이제 포탑의 표면정리를 해야하는데 돌기물때문에 거의 불가능하니 안티 스키드 코팅을 하거나 서페이서 500을 일부러 반건조 되게 뿌려줄 생각이다. 레진 한무데가 다듬었다고 수명이 다한 사포스틱과 꾸겨져버린 에칭톱.. ......... 그리고 레진..

작업기 workbench 2009.06.01

F-22 픽셀 작업 계속

배면은 그냥 단색으로 하려다가 몰드가 사라지는 부분이 많아서 픽셀로 덮어주기로 했다. 이런 분위기로.. 미그기처럼 보이도록 픽셀을 배치했다. 근성의 결정체.. 훈련탄으로 해주려다가 ...데칼도 없고 .. 푸른 띠 마스킹하는것도 압박이고; 그냥 실탄 풀셋으로 했다. 캐노피는 두가지를 고민중.. 기본으로 들어있는 오랜지색이랑. F-16I처럼 선팅한번 해보려다가 좆망한 검은색중 고민이다. 사진엔 안보이지만 그냥 보면 대충 안이 들여다보인다. 스탠드는 저번 VF-22처럼 공예철사를 이용해서 비상하는 모습으로 설정해줬다. 아카 F-22는 플랩도 꺾이고 수평미익 각도도 조절할 수 있어서 여러 표현이 가능하다. 감속하면서 급히 기수를 드는 모양새로 꾸며봤다. 검은색 캐노피를 썼을 때. 노란색 캐노피를 썼을 때. 이제..

작업기 workbench 2009.05.31

메우고 다시파기

어긋난 부분에 순간접착제를 두둑히 부어주고 마를때까지 기다린 후 날개표면과 차이가 안나도록 싹 갈아내준다. ...매우 유독한 가루이므로 물에 적신 후 하자. 순접으로 메꾼 부분 다시 파내고 물로 한번 씻어준 상태다. 직선긋기로 이정도면 무난한거같다. 도형은 아직 조트망트인듯..... 이건 도형템플릿으로 대고 긋는게 나을 것 같다. 맨처음 되파기에 도전한 신덴의 날개표면 지금 보니 오그라드는 부분들이 많다;; *리엔그라이빙의 목적은 쳐박아둔 B-29의 완성이다.

작업기 workbench 2009.05.27

되파기-리엔그라이빙을 해보자.

일단 선정된 키트는 영국 라이트닝 F 처절한 플러스몰드이다. 대부분 직선이고 무엇보다 값이 싸기때문에.. 조져도 부담이 없어서 선정되었다. 이 작업에 사용할 재료는 하세가와 되파기 1호와 코토부키야 에칭툴, 몰드를 밀어버릴 샌드스틱과 펜이다. 일단 펜으로 몰드를 표시한다. 파기 시작한다. 사포로 살아남은 +몰드를 지워줬는데.. 에칭툴을 대고 했음에도 처절하게 망했다. 역시 연장이 아무리 좋아봐야 다 헛것... 일단 물로 씻어내고 너무 심하게 망한 부분만 순간접착제로 매꿧다. 퍼티로 메꾸면 되파다가 다 깨져나가기때문에 갈기도 어렵고 냄새도 독하지만 순간접착제가 가장 좋다. 나의 되파기 목표는 이작품이다. ............ 갈길이 멀군.

작업기 workbench 2009.05.27

F-22 픽셀위장 작업

네이비 블루를 뿌리고 열심히 픽셀픽셀.... 저건 사무실에서 팜플렛 수정용으로 나온 시트지이다. 9를 10으로 수정하느라 정사각형의 숫자 10이 A4 시트지 빼곡히 잘려있다. 그다음색을 뿌리고 다시 픽셀... 일단 작은 부품들에 색감을 시험해봤는데 괜찮다. 정식 마스크테잎이 아니라서 접착력이 약했는지 여기저기 바람이 새어버렸다. 이건 뭐 수정도 불가능하니 그냥 가는 수 밖에... 후.. 이제 다 칠했다. 3색으로 끝내려다가 꾹 참고 4색으로 완성했다. 밥통과 노즐은 아직 안 칠한 상태다. 캐노피는 검은 썬팅을 해주려고 한다. 그라데이션도 같이 넣어주고 싶었지만 그거야말로 손발이 오그라들 것 같아서 포기한다. 이제 다음주에 노즐 은색 넣어주고... 배면은 그냥 315 단색이나 수퍼블랙으로 넣어주고 끝낼 생..

작업기 workbench 2009.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