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 628

미그21 퍼티작업

처음으로 레드퍼티를 사용해봤다. 이게 좀 오래되서 그런지 여기저기 수정할 곳이 좀 있었다. 그냥 두고 칠하면 분명 눈에띄고 대대적으로 수정하자니 귀찮은 정도의 단차, 수축들이다. 날개의 기어베이 부분은 아카데미가 닫았을때의 부품을 안넣어줘서 통퍼티를 쑤셔넣고 굳혔다 다행히 레드퍼티가 잘 갈려서 수정이 편했다. 후...이제 갈려버린 패널라인이랑 리벳 찍어주고 마지막 표면검사 하면 끝날듯. 기수와 스파인 접합부분이 패널라인이라고 속이고 넘어가기엔 살짝 깊은 골이 져있는데 그걸 어찌할지 고민이다. 사포질을 여기저기 해대서 은색은 포기-_-

작업기 workbench 2009.09.11

아카데미 미그21 작업1

유명하고 품질 좋은 키트라 리뷰 생략하고 바로 제작 들어갔다. 일단 콕핏, 엔진만 칠한 상태로 가조립했다. 러시아의 저 괴이쩍은 청록색 콕핏 색 맞추느라 고생했다; 비행상태로 만들려고 바퀴덮개를 덮었더니 빨간네모 친 곳의 부품이 없다- - 근처에 테이핑하고 에폭시나 레드퍼티를 꾹꾹 누질러 담던가 해야겠네. 이부분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혹시 원래 비행기가 저렇게 생겼을 가능성도 있고.. 자잘한 단차와 수축이 좀 있어서 바로 끝날 것 같진 않고 무수지 바른곳이 충분히 정착되면 레드퍼티를 처음 개시해봐야겠다. 접합선의 상당부분을 부품분할로 가려주는데 이게 꽤 도움이 된다. 머리 좀 쓴듯.

작업기 workbench 2009.08.31

UN PKO 천막 완료.

허전했던 포탑 뒷부분과 차체 전면, 포탑측면 증가장갑에 UN군 표식을 추가해주고 고정끈을 달아줬다. 베이스 컨셉은 변함없이 사고/습격현장에 급파된 평화유지군이다. 병사 한명이 사주경계, 나머지 한명이 유류품을 수습하는 중에 찢어진 유엔마크를 들어보고 있다. PKF 위키 검색해서 거기서 연결된 아랍어를 대충 따라그려봤다;; 첸타우로 장갑차는 흰색 도장으로 바꿀 새도 없이 급히 나온 상태. 도로 곳곳에 돌맹이 깨진 자국이 있다. 전면부의 천막은 UN과 PKF에 해당하는 아랍어를 그려줬다. 고정끈은 마스킹 테잎으로 적당히 순접해주고 휴지는 살짝 띄워준 상태. 포탑 측면 증가장갑의 글자는 아마 UN일거다- - 허전했던 포탑뒤 바스켓에 큼지막하게 UN글자를 넣어줬다. 이게 대공식별도 겸한다. 한쪽 바스켓에는 예비..

작업기 workbench 2009.08.26

사고 현장 조사중인 PKO

저번의 IED 컨셉이 너무 손이 많이 가고 틑어진 군장이 어색했다. 데칼을 잊어버리고 안붙인 것도 있어서.. 뭔가 색깔에 포인트가 될만한 것이 없나...살피던 중에 UN군이 떠올랐다. centauro가 사막에 갈일은 파병밖에 없는데.. 이탈리아/스페인군 보병이 없으므로 다국적군 구성이 되어야하고.. 그러려면 장갑차가 유엔군 소속인게 제일 자연스럽다. 흰색으로 칠하기엔 그동안 들인 공이 너무 크므로 천막만 추가해보기로 했다. 대충 이런느낌 휴지가 아직 안말라서 투명한 느낌이다. 평화유지군 경차량이 습격받아서 급히 장갑차가 달려나왔다는 설정으로 가면 어떨까.. 천막은 양 귀퉁이에 얇은 마스킹 테잎이나 리깅용 실로 묶어서 손잡이에 감아줄 예정. 마르면 먼지 웨더링을 살짝 해줄 생각이다. 사진을 찍고보니 포탑 ..

작업기 workbench 2009.08.25

IED attack

베이스에 지코트로 모래표현하다가 아스팔트에 튀었다;; 대략 망한 분위기에서 어떻게 메꿔보려고 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네.. 우드락에 사포 씌운 아스팔트를 깰 수는 없기 때문에 소구경 박격포나 불발 IED 정도 설정이면 괜찮을듯? 근본적으로 모래표현하려다가 진흙탕이 된건 아직 해결이 안된상태로 웬 뻘짓만 해놨다. 아 물론 컨셉만 잡아본거라서 실제 저렇게 인형도 배치하고 망가진 군장도 달고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미군 색상 칠할 아크릴도 없기 때문에- - 근데 스페인 장갑차에 웬 미군이...

작업기 workbench 2009.08.25

장륜배틀 centauro 웨더링

일단 픽셀을 좀 더 추가해봤다. (사진은 피막보호를 위해 유광마감을 입힌 상태.) 음 ... 맨처음 잘못찍은 밝은 녹색의 픽셀들이 엄청 튀어보인다. 픽셀을 조밀하게 추가해도 답이 없군. 그렇다면 답은 웨더링밖에 없다. 군대에서 훈련나갔을 때 무광으로 칠해진 장비 표면이 어찌되는지 추억하면서 해봤다. 일단 락카 표면이므로, 에나멜 데저트 옐로우와 어스 색을 섞어서 묽게 뿌려주고 면봉으로 닦아냈다. 포탑 뒷부분을 시험삼아 더 닦아보고 차체 뒷부분을 덜 닦아봤는데 내일 햇볕에서 확인해보고 마음에 드는 쪽을 선택할 생각이다. 아무래도 차선이 조금 좁은 것 같다; 이라크 모래먼지속을 상상하면 대충 이정도 웨더링이면 무난한건가... 바퀴 수평은 병맛 폴리부품때매 잘 안잡히는데 아무래도 접착해야할 것 같다. 지금은 ..

작업기 workbench 200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