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 628

녹 표현제의 두가지 문제

녹 표현제 중 마지막에 사용하는 효과제는 산성의 띄는 액체이다. 정확히 어떤 산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염산계열이 아닐까한다. 철 유액을 바르고 락카를 얹은 다음 그 위에 효과제를 바르는 식으로 사용하는데.. 이런 효과를 얻기 위함이다. 그런데 사용하면서 몇가지 문제가 생겼다. 1.어떤 화학작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표면에 효과제를 바르면 마르고 난 후 흰색 결정이 여기저기 생긴다. 공기중의 O²와 효과제의 H가 만나서 어찌어찌 물이 날아가고 Cl만 남아서 결정화된게 아닐까 추측한다. 내가 문과라서 더이상은......... 결정은 그냥 털어내면 되는데 가끔 제대로 들러붙어서 락카랑 같이 뜯겨나오니 문제... 다행히 물로 지워진다. 2. 효과제는 수용성이라 물에 타서 써야 하는데 표면장력때문에 골치다. 철 유..

작업기 workbench 2009.05.04

F-22 콕핏

아크릴을 산 주목적이 이 비행기 콕핏을 칠하기 위해서였다. 일단 가지고 있는 유일의 1/48 현용기 키트 F-22를 칠해봤다. 이렇게 보면 괜찮은데... 아이고 ㅋㅋ 가까이보니 버튼칠하다 어긋난게 보인다. 계기판은 꽤 잘 칠했다고 본다. 버튼 칠하느라 손이 덜덜덜 아크릴 레이어 페인팅도 꽤 잘 나왔다. 콕핏은 이걸로 만족. 이제 주력으로 고른 1/72 현용기 콕핏을 칠해봐야겠다. 이 F-22는 도저히 원래의 광택나는 회색을 살릴 실력이 없기때문에 오리지날 위장으로 갈 생각이다. 이렇게 SF모형에 쓰이는 노블화이트를 중심으로 약한 명암도색, 플랩은 금색과 검은색을 적절히. 그리고 넓은 부분엔 미쿠데칼을 붙여볼까 한다. 이게 색이 잘 안맞으면 이 이타센을 참고하거나 아니면 정식 스폰서 미쿠 이타샤를 보고 칠..

작업기 workbench 2009.05.03

KV-1 소련/독일

계속해서 작업중이다. 녹슨 표현을 하려고 밑에 철 유액을 깔아줬다. SMP 검은색을 깔고 그 위에 군제 러시안 그린2를 덮었다 그냥 서페이서 위에 덮으려니 너무 연하더라. 두 KV-1 나란히 둘다 아직 작업중이다. 자리 바꿔서. 오가론통에 유화 번트엄버와 에나멜 클리어를 섞어서 기름을 만들어봤다. 근데 락카를 녹여서 대략 관광. 위장무늬 위에 벌어진 일이라 그냥 진행한다. 엔진룸 근처만 살짝 치핑

작업기 workbench 2009.05.03

KV-1 베이스를 만들어보자.

궤도 색칠하다가 여기저기 검은색이 묻어버렸다. 이걸 다시 바람붓질하자니 또 궤도에 묻을것이고.. 붓질하자니 색감이 틀려진다. 베이스를 만들어서 진흙에 담가버리자. 바가지를 하나 준비한다 비닐 안씌우고 그냥 석고 부었다간 대략 배드엔딩이다. 천원짜리 최고급 석고가루를 붓는다. 콘돔장갑을 착용한다. 맨손으로 해도 목숨에 지장은 없지만 나는 소중하니까. 상태봐가며 물을 붓는다. 물붓고 석고 부우면 대략 난감할 수 있으니 석고 붓고 물을 조금씩 붓는다. 미리 준비한 베이스 화방에서 파는 500원짜리 나무판이다. 동네돌아다니면서 버린가구에서 잘라써도 되는데 걍 500원 인건비 지불한 셈치고 편하게 간다. 붓고 적당히 마를때까지 기다린다. 그리고 벗어버린 콘돔장갑 KV-1에는 고무궤도가 남는다. 그걸 이용해서 석고..

작업기 workbench 2009.05.03

아크릴로 사람을 칠해봤다.

그 좋다는 바예호 아크릴로 사람을 칠해봤다. 찬조출연은 KV-1 여기서볼땐 그럴듯하지만... 하나하나 가까이갈때매다 뭔가 안좋아진다. 층층이 페인팅이 어렵다. 다리에 사출선은 그냥 다림질로 이해하면 된다; 아 붓자국. 얼굴보다는 옷이 그나마 굴곡이 심해서 하기 쉽다. 그래도 냄새 안나고 잘 발라진다. 이거 돈값 하는듯. 30cm 이상 떨어져봐야 하는 인형이 만들어졌다.

작업기 workbench 2009.05.02

스프레이부스 가조립

대충 모양이 나오나 이어봤다.. 일단 작은 우체국 박스 하나에 구멍을 뚫어서 자바라를 연결한다. 그리곤 자바라도 고정시키고 와류도 없앨 겸 테이프로 각진곳을 없애면서 붙인다. 스프레이 부스 MK.II의 환풍기를 뜯어내고 그 자리에 우체국 박스와 랑데부할 사각형 공간을 마련한다. 이런 식으로 붙는다. 큰 박스 안쪽도 모서리 부분을 전부 없애주기 위해 테이핑을 하지만 테이프가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뼈대만 테이핑하고 그 위에 A4 이면지를 덧대기로 했다. 이면지는 저번 중간고사 족보가 선정되었다. 다 붙인 모습. 밑의 평평한 부분은 작업 공간이다. MK.II 에서는 밑부분도 유선형으로 올려쳤더니 작업공간이 없어서 고생한 것을 반영했다. 예전에 줏어온 테이블 위에 딱 올라간다. 1/72 팬텀이 저정도면 뭐 뿌..

작업기 workbench 2009.05.01

KV-1 독일군 노획버전 일단 조립

머 디테일업 같은거 안하고 걍 후닥 만들었다. 그러나 꿈은 펜저에이스 28호... 사생아 KV-1이다. 포는 매우 익숙한 75mm포 걍 kv 포탑에 저런 포가 달리는거 보면 잠재력이 높은 설계였나.. 이번 KV는 3번째 만드는거라 이러저러 깔끔하다. 만드는데 30분도 안걸리는 캐터필러가 저런 느낌을 내주다니... 반연결식 만세인듯 바퀴 몰드도 샤프하다. 약간 둥글둥글한 느낌 이제 정실 kV와 비교해보자 내 취향때문에 주조포탑보다는 용접포탑으로 골랐고 옆에 귀여운 증가장갑도 달아줫다. 샤프한 맛이 잇어. 증가장갑도 묘하게 틀리다. 차체생산이 틀리게 된건지 독일군이 틀리게 개수한건지는 모르겠군. 독일군 제리캔이 추가된 모양. 포탑은 실루엣만 같고 아예 다른 방식으로 생산되었음을 알 수 있다. 아마 방어력은 ..

작업기 workbench 2009.04.26

스카이세이버 일단 조립

의외로 단차가 없어서 접합선 수정이랑 기묘한 기믹;;만 제거하면 된다. 솔직히 놀랐다. 일단 고속모드 중앙접합선이 하세가와급이군여.. 엔진 올리고.. 조종석 뒤집고... 조종석에 저 여닫이 기믹때문에 단차가 작살이다. 필히 제거해야할 부분 .. 파일럿 색칠안하고 그냥 조립했더니 절대 안뽑힌다. 어떻게 맞물렸는지 칼로 쑤셔도 안벌어지니.. 그냥 만드는 수밖에; 바람붓으로 검은색 잔뜩 쏘이고 대충 그 위에 회색으로 때울 생각이다. 날개 각도를 톰캣 이륙할 때 처럼 벌려주면 변신 끝. 등판에 폴리캡 구멍은 레이저 포드....를 얹어서 회전포탑형식으로 사방으로 레이저를 난사할 수 있는 설정이지만.. 제일 얇은 플라판으로 메꿔버릴 생각이다- -; 랜딩기어이다. 접으면 이렇게 됨. 기수 부분의 스프링 미사일 발사 ..

작업기 workbench 2009.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