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 628

su-27 동체 조립

색도 아낄겸 단 복좌 동시작업 들어간다. 소련기체의 청록색 콕핏색을 만들기가 어려워서 최신 러시아기체 콕핏으로 했다. 에나멜 무광검정을 농도높게 뿌리면 락카에서 얻기 힘든 무광이 나온다. 안티글래어실드 부분 색으로 적격 그럴듯한 콕핏. 그냥 그럴듯만 하다;; 어차피 내맘대로 su27이니 금색, 녹색, 검은색으로 코팅해주면 더 안보이겠지. 문제의 단차. 아카 su-27은 멋진 킷이지만 만들기 쉬운 킷은 아니다. 오묘한 곡선과 큰 크기때문에 여기저기 자비심없는 접합선과 단차가 존재한다. 복좌형은 너무 꽉 맞아서 잘라내줬는데 단좌형은 저곳에 구멍이 날 정도로 남는다. 수축률이 틀려서 그런가. 가이드핀도 안맞아서 다 잘라내준걸 보면 역시 크기가 좀 작게 나온 것 같다. 도저히 어쩔수 없었던 부분. 대충 붙이고 ..

작업기 workbench 2009.10.04

호르텐229 조립2

순조롭지 못한 조립이다. 이 실루엣을 보니 갑자기 홍어색으로 칠하고싶어지는군... 독특한 조종석인데.. 격벽이 없다. 엔진음을 크게 들으며 조종했을거 생각하니 좀 압박. 피탄해서 불이라도 나면 어쩌려고;; 그리고 바로 옆에 기총 4정이 있는 것 같은데 내부를 뻥 뚫어놨으면 재현을 해놔야할거아닌가.... 계기반은 난데없는 에칭질; 편하긴 한데 효과는 그닥.. 문제의 기수부분. 바디와 기수,날개의 프라 재질이 틀려서 여기저기 수축율이 틀린지 곡면 각도부터 크기까지 죄다 안맞는다. 바디보다 기수가 좀 더 작게 나와서 저리 되는군. 사포로 갈아내볼까도 생각해봤지만 그럼 반대쪽이 안맞는 구조다. 어쩔수없이 사포질. 좌절; 일단 무수지가 다 마른다음에 레드퍼티로 곡면을 만들어줘야겠다. 날개도 안맞는다. 독특한 곡선..

작업기 workbench 2009.10.04

Horten 229 조립

키트 리뷰는 여기서 보고.. 조립을 시작해서 순식간에 끝냈다; 조립이 굉장히 까다롭다. 일단 가이드핀이 없고 부품 끝은 죄 휘어있고 날개같이 넓은 부품들이 오묘하게 뒤틀려있다. 가조립만 잘하면 큰 단차는 막을 수 있지만 태생적 단차는 어쩔수 없어서 결국 퍼티질이 절대로 필요하다. 또 동체와 기수 부분의 부품이 각도가 틀려서 나오는 단차가 있다. 이부분은 뭐 답이 없어서; 대대적 사포질과 퍼티질 또 사포질이 필요할듯. 기수 -동체 단차 처리를 잘 못할경우 캐노피가 어긋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냥 무턱대고 깎으면 안되고 캐노피단차가 없는 방향으로 잘 조립하고 해야한다. 작업량이 좀 많아지더라도 캐노피 단차 없애는 것이 우선. 이건 우레탄 폼을 이용한 구름베이스에 도전해볼 생각이다. 잘 되었으면 하는데...

작업기 workbench 2009.10.04

su-27 콕핏 색칠

아크릴이 냄새도 안나고 빨리마르고 밑색도 번지지 않기때문에 순식간에 작업할 수 있다. 색깔도 아낄겸 단,복좌형을 한꺼번에 칠했다. 가까이서 보면 병맛붓질이지만 캐노피 닫으면 그냥 볼만하다- -.. su-27 계기판이 아날로그 계기판과 청록색이 아니라 퍼런 액정과 회색콕핏인 이유는.. 이걸 보고 술렁술렁칠해줬기 때문이다. 아마 현대화 개수 버전이거나 SU-30이후의 콕핏을 전시해놓은듯.

작업기 workbench 2009.10.03

비스마르크 리깅, 난간작업

내일 선물로 갈 예정이라 후닥 작업을 했다. 전체적으로 이런상태. 리깅하다가 마스트가 좀 휘었다. 항상 조심해야하는데 정신없이 묶다보면 휘더군.. 글자와 뒷배경 높이가 확실해서 만들기 쉬웠다. 한개 더 있는데 귀찮아서;; 런너로만 해본 리깅 머리카락과 비교해서 장단점이 있다. 앞으로도 섞어쓸듯. 부포 잃어버린 곳에는 구명정을 두개 묶어줬다; 무수지를 한방울 떨궜더니 색이 벗겨저서 좀 난감... 위에서 본 모습 저 뒤의 영화는 정말 오그라들정도로 재미가 없더라... 전체적인 실루엣은 이런모습. 난간은 순접떡칠로 여기저기 번쩍댄다. 내일 무광처리해줘야겠다. 시간이 나면 유화로 살짝 녹표현을 해줄 생각이다.

작업기 workbench 2009.10.03

리깅선 제조

계속 실패하다가 어느새 깨달음을 얻었다. 함선리깅은 비행기 안테나줄과 달라서 길기때문에 머리카락으로 하면 습도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다. 검은색 스타킹을 잘라서 하려했으나 마지막으로 도전해보기로 하고 촛불을 켠다. (정치적 의도는 없습니다.) 처음엔 이런 망작만 나오다가.... 이정도로 발전했다. 달구는 타이밍과 당기는 타이밍,완력을 깨달은 후의 물건은... 이정도로 얇아졌다. 스타킹 올을 구해서 비교해보고 더 좋은 걸로 쓰던가 둘을 섞어서 써야겠다. 짧은게 50cm, 가장 긴 물건은 1.5m 정도 된다. 검은색 런너의 사용량은 의외로 적어서 안쪽의 짧은 것만 가지고도 1.5m를 뽑아낼 수 있다. 이건 사고-ㅅ- 담배빵으로 오해받기 쉽다. 밤중에 불장난을 했으니 오줌싸지 않게 조심해야겠다.

작업기 workbench 2009.10.01

비스마르크 색칠작업

갑판 조립하다가 플러스몰드 갑판에 무수지가 흘러서 제대로 망한채로 방치했던 비스마르크를 단번에 색칠까지 끝냈다. 일단 서페이서로 사포 스크래치를 메꾸고.. 우드브라운 - 샌드 - 탄 순으로 슬슬 뿌려준 후 상처난 곳에 독특한 빙하위장을 넣어준다. 그리고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마스킹.. 아 이래서 목갑판 사는구나 픽셀 위장하는 것 만큼 오그라들었다. 그런데.... 수퍼스트럭쳐를 개념없이 다 붙여버려서 색칠불가.- - 좁아서 마스킹도 안된다; 허나! 나찌독일에서 나같은 모델러를 위해 독특한 위장을 남겨줬으니.. 바로 이 위장이다. 이게 그 도장 적용샷 절대 수퍼스트럭쳐를 안칠한게 아니라 저상태로 웨더링해주면 완성이다; 나름 깔끔한듯; 빙하위장 적용상태 아직 세부 붓도색은 안해줬다. 갑판몰드가 사포로 밀린 부분..

작업기 workbench 2009.09.28

미그21 무장 조립

날개 조립 전에 파일런 구멍을 안뚫어준 관계로 은색에 상처날까봐 덜덜 떨면서 구멍을 뚫어줬다. 원래 있던 2점 지지 돌기는 제거하고 0.5mm 황동봉으로 1점 지지하기로 했다. 옆으로 휙휙 돌아가지만 일단 위치를 잡는데는 1점이 좋고, 2점은 각도가 틀려질 가능성이 높다. 2점의 경우 위치만 잡으면 되는게 아니라 뚫는 각도도 정확해야하기때문에;; 파일런은 은색이고 무장은 흰색에 검은줄인데 다 붙여버려서 대략 난감; 대충 칠하고 미진한 부분은 붓질을 하던가 마스킹을 하던가 해야겠다. 무장은 전부 공대공 4발에 밥통한개를 달아줬다. 북한공군이 컨셉이니 북한이 MiG-21로 근접항공지원을 해줄 수 있을리가 없다. 미사일 모양을 보니 열추적 2발, 레이더유도 2발인듯.. 로켓탄 4통은 바이바이.. 외장 건포드를..

작업기 workbench 2009.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