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35 콤파운딩 계속..
일단 단차부터 해결한다. 캐노피 단차. 붙여내고 갈아내는건 상당히 과감한 시도인데 깔끔하게 되서 다행이다. 캐노피 자체를 굵은 사포로 갈아서 동체랑 모양을 맞추는거라 작업 중 끊임없이 갈리는 각도를 살피며 진행했다. 좌측의 캐노피-동체 접합부는 캐노피가 들어가버렸기 때문에 수정이 불가능하다. 안타깝지만 그냥 넘어가야 하는 부분. 원래는 이렇게 높이차이가 나면서 단차까지 존재했다. 퍼티 바를 때 부터 손발이 떨렸는데 갈아내고 다시 광을 내는 작업이 모두 잘 끝났다. 이제 날개 한쪽 윗면을 끝냈다. 1/4이 끝난 셈. 되파주다가 엇나간 부분은 레드퍼티로 메꿨었다. 그런데 이부분들이 콤파운딩하면서 주변프라보다 먼저 갈려나가버렸다; 그렇다고 순접으로 하면 갈아내기가 매우 곤란한데.. 또 깔끔하게 평면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