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 628

xb-35 콤파운딩 계속..

일단 단차부터 해결한다. 캐노피 단차. 붙여내고 갈아내는건 상당히 과감한 시도인데 깔끔하게 되서 다행이다. 캐노피 자체를 굵은 사포로 갈아서 동체랑 모양을 맞추는거라 작업 중 끊임없이 갈리는 각도를 살피며 진행했다. 좌측의 캐노피-동체 접합부는 캐노피가 들어가버렸기 때문에 수정이 불가능하다. 안타깝지만 그냥 넘어가야 하는 부분. 원래는 이렇게 높이차이가 나면서 단차까지 존재했다. 퍼티 바를 때 부터 손발이 떨렸는데 갈아내고 다시 광을 내는 작업이 모두 잘 끝났다. 이제 날개 한쪽 윗면을 끝냈다. 1/4이 끝난 셈. 되파주다가 엇나간 부분은 레드퍼티로 메꿨었다. 그런데 이부분들이 콤파운딩하면서 주변프라보다 먼저 갈려나가버렸다; 그렇다고 순접으로 하면 갈아내기가 매우 곤란한데.. 또 깔끔하게 평면으로 만든다..

작업기 workbench 2010.05.31

xb-35 콤파운딩

정말 크기에 질린다. 오그라드는 크기. 일단 콤파운딩을 살짝 해봤다. 엄청나게 크기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듯. 광택은 이정도... 서페이싱 없이 바로 글로스블랙 올리고 크롬실버를 올릴 생각이다. 근데 은색이 뜯길 수도 있어서 서페이싱은 고민중;; 가장 악독한 단차가 캐노피 단차랬다... 단차뿐만 아니라 제 부품이 아닌 것처럼 높이가 안맞는다... 역시 악독한 좁은 곳의 단차 오늘 사온 타미야 줄로 갈아냈는데 자국이 많이 났다. 어쩔 수 없는 부분으로 넘어간다. 더이상 손대는건 노력/만족 비율을 넘어갔다. 역시 골치아픈 프로펠러 사이의 파팅 라인 이것도 그냥 이정도 선에서 넘어갈 생각이다. 날개가 번쩍이면 이런 사소한 부분은 신경을 잘 안쓰게 된다.

작업기 workbench 2010.05.30

되파기 메꾸기 되파기..

일단 작업 한거 모아놓고 한컷 데칼을 보호하기 위해서 유광마감제를 뿌려줬는데... 이렇게 볼땐 멀쩡해뵈지만 어엌ㅋㅋ.. smp구판도 아니고 자동차용 초강력 유광마감인데 왜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이상태로는 먹선도 못넣으니 그냥 이 위에다 반광-무광을 여러겹 두껍게 치고 마무리 해야겠다. 1/72 소형 비행기가 아주 사람을 들들 볶네 xb-35의 마후라.. 이렇게 막혀있는 걸 이렇게 뚫는다 훨씬 보기 좋군. 사포질은 아직 마무리가 덜 되었는데 가지고 있던 줄 한개가 아예 못쓰게 되어서 이번 토요일에 새로 사야한다. 그때까진 선 되파기나 하고 있어야지. 모호크는 라인이 전체적으로 u자라서 한번씩 다 훑어주고 있다. 직선 위주라 금새 끝날 작업 따로 자를 대고 긋지 않아도 잘 파진다. 락카녹인 레드퍼티를 새..

작업기 workbench 2010.05.27

사포질

이 세놈은 이제 고운사포질 후 뭉개진 곳 되파기가 남아있다. 일단 단차는 다 메꾸고 갈아내서 바로 뭉개진 선 되파기 들어간다. 아..파다가 깨졌다; 또 퍼티질부터 다시 해야할듯. 근데 어차피 되파주다가 삑살 난 부분이 많아서 퍼티질/사포질이 한 3주동안 반복되지 않을지. 그 후로도 콤파운딩이 남아있다. 갈 길이 멀군. 일단 깔끔하게 메꿨다고 생각한 날개 접합선인데 안쪽에 보강재를 안대서 그런지 손으로 주변부를 누르면 깨져나간다; 적당히 메꿔주고 가상의 패널라인으로 그려넣기로 했다. 이런거 일일이 신경쓰면 완성 못한다..

작업기 workbench 2010.05.27

비오는 날은 몰아서 퍼티질

에폭시를 써야할만한 단차들이 존재했지만 일단 물퍼티로 어찌해보기로 한다. 시간은 충분하기 때문에 수축을 고려해서 며칠이고 덧칠한다. 에폭시는 나중에 황당하게 똑 떨어져나올수도 있고 무수지도 안먹고 좀 불편한 부분이 많다. 지금도 여러번 덧칠했지만 락카녹인퍼티 특성항 점점 수축해들어가서 내일쯤이면 접합선이 다시 보이게 된다. 그러면 다시 발라주면 된다. 에폭시를 써야했던 부분 물퍼티 근성으로 민다. 한 일주일 발라주면 솟아오를듯 가장 골치아픈 굴곡단차 여기는 일단 바르고 본다. 뭘로 갈아낼지 미정; 여기도 에폭시를 써야했지만... 일단 물퍼티로 비벼본다. 푹 꺼져들어간 노즈기어커버 물퍼티로.. 그에 대비해서 매우 준수한 휴케바인 같은 회사 금형인데 왜이리 다른지. 물퍼티 꺼낸 김에 방치중인거 다 꺼내서 발..

작업기 workbench 2010.05.25

드라켄 데칼링 마무리

1/72인데 데칼이 오글오글이었다. 한 3주 걸린 것 같군. 붙이고보니 한 100개정도 밖에 안되는거였다. 좀 손해본 느낌- -;; 이제 먹선넣고 유광처리를 하면 되는데 자동차 프라 스타일로 한번 가볼까 한다. 문제는 먹선인데.. 넣으면 흰색 부분이 지저분해질 것이 뻔하니 넣지 않을까도 고민중이다. 1/72라 그런지 데칼 단차가 은근 티나서 이래저래고민;; 이런 소형기체를 또 스몰스케일로 제작하는게 처음이라 여기저기 충돌이 많다. 기수의 피토관은 해도해도 너무 두껍고 투박해서 그냥 빼버렸는데 금속피토관을 찾아도 안나온다;; 나중에라도 눈에 띄면 구입해서 달아줘야지. 하세가와 48스케일도 가지고 있는데 ARC를 둘러보니 멋진 디테일이지만 프로포션이 이 하세72보다 못하다는 의견이 있다. 과연 어찌될지. 프..

작업기 workbench 2010.05.23

xb-35, Ta183 조립 계속

중고거래로 사온 TA183을 후닥 조립해봤다. 이걸 급히 구한 이유는 바로 이 박스아트 때문 ㅎ.. 키트는 타미야가 생각될 정도로 잘 맞고 부품분할도 합리적이다. 최대한 접합선을 가리거나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분할이 이루어져있다. 이렇게 잘 보일 줄 알았으면 콕핏은 에나멜로 칠하는건데 ㄷㄷㄷ 아크릴은 수정이 힘들고 면봉닦기가 안되서 계기반 칠하는데 좀 애로사항이 있다. 실험기라 그런지 제멋대로 지정되어있는 내부색깔 칠하고 보니 예쁘다. 바예호 아크릴 워시를 처음 사용해봤는데 콕핏이나 무장창 이외에는 안쓰는게 좋을 것 같다. 컨트롤 하기 너무 까다롭군. 냄새 안나는게 유일한 장점이다. 적당히 조립하고 한컷 에일러론은 좌선회중인 모습으로 만들어놨다. 실제 패널라인따라 분할해도 되는데 저렇게 해놨다. 이런걸 더..

작업기 workbench 2010.05.23

XB-35 가조립

정말 크다 71.8cm 라니 굉장한 크기 1/72로 이정도니 1/48로는 여엉 힘든 크기같다. 오히려 1/144가 딱 적당해뵈는데 이번기회에 레벨 1/144 b-2스피릿을 사볼까. 이중반전 프로펠러까지 달려있으니 정말 sf분위기가 물씬 이런걸 30년대부터 연구해서 46년에 실제로 날렸다니.; 기가 막힐 따름이다. 후방사수까지 전부 7명이 타는 구조로 되어있다. 조종/부조종사 두명이야 그렇다 치고 인원이 의외로 많군. 측면 디테일은 평이한 수준. 폭격기인걸 감안해도 공간배치가 좀 넓직넓직하게 되어있다. 은색으로 칠할거라 딱히 리벳은 안찍을 생각인데 그래도 좀 허전한 느낌은 지울 수 없군. 퍼티/사포질이 필요한 부분이 좀 있는데 은색 도장하려면 어차피 전체적으로 싹 밀어야하기 때문에 별로 골치아픈 부분은 아..

작업기 workbench 2010.05.22

1/72 X/YB-35 flying wing 플라잉 윙 조립1

리뷰 겸 조립으로 진행한다. 엄청나게 크다;; 1/72인걸 감안하면 무시무시한 크기. 딱히 안맞는 부분은 없는데 0.3mm 플라판을 꼽아서 메꿔야하는 부분이 몇곳 있다. 은색 기체이므로 그런 수정을 하면 전체적으로 빡센 사포질이 필요하므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물건은 아니란 소리. 또 게이트가 무지막지하게 두꺼워서 잘 보이는 곳의 게이트자국에는 필히 퍼티수정을 해야한다. 이것도 골치아픈 부분. 그 외에는 마후라가 안뚤려있다던지 하는 사소한 디테일업 정도. 플랩 분할은 꽤 괜찮은 포인트. 일반 4엽 프로펠러와 2중반전 프로펠러를 선택할 수 있다. 당연 2중반전. 크기가 1/48 프롭기랑 같기 때문에 2중반전으로 존재감이 더욱 산다. 아마 연휴중에 완성할 수 있지 않을까.한다.

작업기 workbench 2010.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