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 628

판터2 위장무늬

가이아노츠 특색만을 이용해서 칠해봤다. 위의 판터G용 위장무늬를 보고 비슷하게 칠했는데 형광등 밑에서 찍었다는걸 감안하면 색감은 거의 같다고 봐도 된다. 굉장히 마음에 드는 도료로군. 군제의 비슷한 계열 색에 비해 채도가 좀 낮은데 이건 제조사에서 노린 것 같다. 지금은 좀 박물관 색칠 분위기가 나는데 여기다가 워싱하고 웨더링좀 하면 괜찮아 질 것 같다. 붉은색 계열이 없어서 좀 심심한데 이건 이대로 단아하고 깔끔하니 좋군. 유화, 에나멜 들어가기전에 녹 표현제를 살짝 뿌려서 녹이 우러나오도록 할 생각이다. 그건 일단 락카가 완전히 마르는 이번주말정도에 시도할듯.; 가이아노츠 도료의 특성을 아직 모르기때문에 일단 이상태로 잠시 묵힌다. 벌써 녹이 피어오르는 뒷부분; 녹표현제를 아직 내 마음대로 다룰 수가..

작업기 workbench 2010.05.05

판터2 색칠

가이아노츠 판쩌특색이 도착해서 색칠해봤다. 기본은 독일군 노랑 1번. 군제에서는 조색해야 나던 색이 이리 쉽게 나니 매우 편할 따름이다. 녹처리가 좀 잘못되서 살살 뿌려야할걸 떡칠을 하게 된건 매우 아쉬운 부분. 뿌리면서 음영을 주려고 했는데 마음대로 되질 않았다. 다음번 E-50이나 E-75칠할 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이다. 바퀴부분도 녹이 너무 슬어서 색칠로 메꿔지지가 않는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부분. 하루하루 녹이 비어져나오는 궤도; 더이상 녹슬면 안되는데.... 공기와 차단을 위해 마감제를 뿌려야할까. 보이지도 않는 1/72 데이터마킹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는중.

작업기 workbench 2010.05.05

1/720 힌덴부르크

레벨에서 나온 1/720힌덴부르크 신제품이다. 한국금형이고 모양이 단순한 만큼 아귀가 안맞는 부분은 없는데 게이트 처리를 좀 애매하게 해놨군. 게이트때문에 귀찮은 사포질이 조금은 필요하다. 그 외에는 뭐 완성도를 높이려면 전후방 꼭지의 접합선 수정도 필수로 해줘야할텐데 나는 어찌할지 고민중.... 크롬실버에 부분부분 알미늄 실버로 마스킹을 해주면 일단 크기가 35cm이기 떄문에 꽤 멋질 것 같다. 킷 디테일면에서는 역시 1/720이라 그런지 프로펠러라던가 창문같은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1/700 배랑 어울려놓거나 평갑판 한개 뜯어서 공중항모를 해봐도 좋으리라. 가격도 국내에 싸게 들어왔으니 한개 만들어보자.

작업기 workbench 2010.05.03

드라켄 데칼링, 궤도색칠

데칼 품질이 아주 좋아서 잘 끝나는가 싶더니 등짝 안테나 붙이려다가 한가운데가 뭉그러져버렸다; 수정할수도 없는 부분이고 그냥 진행해야겠다- - 1/72임에도 깨알같은 데칼을 100개넘게 넣어준 레벨에게 고마워해야할지 이거 원; 프리울 궤도를 아주 지지고 볶고 있다 중간 사진을 안찍었는데 녹표현 결과물에 만족하고 흙먼지 웨더링을 살짝 해주고 말리는 상태이다. 산화는 일주일에 걸쳐 이루어지니 다음주 쯤 되면 결과가 나올 것 같다.

작업기 workbench 2010.05.03

판터2 가조립

일단 산화가 끝났다고 보고 한번 가조립 해봤다. 일단 잘되었는지만 보면 되기때문에 한쪽만 살짝 조립해봤다. 칠하기 전과 비교해서 좀 뻑뻑해졌는데 뻑뻑하니 자세잡기도 더 편하고 좋군. 공차중량과 만차중량도 이젠 무게추없이도 자유자재로 선택가능. 궤도 이빨이 바퀴사이로 잘 안들어가는데 한겹 더 입혀서 뻑뻑해진 탓이다; 일일이 손으로 눌러줘야 하는 부분. 색칠하기 아깝지만 저정도로 녹슬면 폐차수준이기떄문에 색칠을 일단 해야 한다; 그 다음에 비어져나오는 녹을 즐긴다. 압연강판 질감은 대성공이다. 내가 하고도 흡족하군. 전면장갑도 예쁘게 잘되었다. 손으로 쓸었을 때 오돌도돌한게 살짝 느껴지는데 스케일감에 맞는다고 본다. 이제 가이아노츠만 오면 되는데.....

작업기 workbench 2010.05.01

판터2 녹 작업2

가이아노츠 도료가 오는 동안 녹작업을 한번 더 해줬다. 포신부분은 더 괜찮아졌다. 얼마나 도료를 앏게 입히면서 차폐를 잘 하느냐가 관건일듯 토잉케이블과 그릴도 대성공 기관총부는 철가루가 뭉쳐버렸다.; 떼내고 다시 해야겠군. 큐폴라도 성공 바퀴도 괜찮다. 여기다 도료를 올리고 산화제를 살짝 뿌려주면 녹이 피어오르게 되어있다. 궤도도 상당히 멋지게 되었다. 여기다가 무슨 색을 어떻게 칠할지는 아직도 미정. 녹이 가장 노골적으로 피어오르는 마후라 부분은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 여기다 한번 더 발라볼까도 고려중... 가이아노츠 도료가 얼마나 대단할 지 기대되는군.

작업기 workbench 2010.04.25

커티샥 리깅

일주일동안 한두개씩 천천히 붙이고 주말에 몰아서 리깅을 해봤다. 예전 각 실의 텐션문제를 생각하면서 조심스레 계산하면서 작업했더니 다행히 마스트가 휘거나 선이 늘어지는 일은 없었다. 전작은 범을 접착제로 그냥 붙어버렸는데 그게 못네 마음에 걸려서 이번에는 전부 바느질로 해봤다. 그래도 삼각범은 정공법대로 묶지 못하고 결국 그냥 모양만 내는 수준으로; 범은 웨더링 하려다가 순백에 팽창한 모습이 화사해서 그냥 이대로 가기로 한다. 검정색으로 묶은 모습이 충분히 포인트가 된다. 녹표현제로 발라준 지지대 바닷물과 관련 있는 배라서 이것도 괜찮은 것 같다. 용골을 무수지로 굳힌 다음날 크랙이 발생해있던데 저질 플라스틱을 사용했나보다- - 검정색 런너는 문제가 있다고 들은 기억이 나는데 이걸 말하는 것이었나보다. ..

작업기 workbench 2010.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