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1/48 WW2 warfare 76

1/48 MiG-3 moscow 1941-42 // alanger

알란저 유일의 명품 미그3다. 동사의 다른 킷과는 차원이 다른 몰드와 조립성을 보여준다. 기회가 되면 트럼페터의 미그3도 구입해서 비교해 볼 생각이다. 박스아트가 굉장히 멋지다. 흰색 / 빨간색의 강렬한 위장 위에 그을음, 열변색, 윤활유 흘러내린 자국까지.. 역시 다른 키트들과는 차별화된 그림이다. 뒷면의 색지정 ??? 박스아트랑 틀리다?? 예전에 이형제가 무엇인지 모르던 때 에나멜 도색중에 자꾸 색칠이 벗겨져서 에나멜 탓인 줄 알고 처음으로 SMP 수퍼블랙을 사다가 한번 좌악 뿌려본거다.; 물론 이형제에 관광당하고 지금은 방치상태...어차피 흰색 단색이니 이형제 닦아내고 그냥 평소대로 만들면 될 것 같다. 표면이 꽤 거칠다. (유광블랙이다;) 뭐 현용기도 아니고 좀 거칠어도 문제없다. 볼록 튀어나온 ..

1/48 Yak-9DD // alanger

상당히 강력한 20mm기관포를 장비한 야크9 시리즈중 하나이다. IL-2 게임에서는 거의 레일건급 탄도를 보여준다 DD형은 항속거리를 크게 늘려서 폭격기호위로 사용했다고 하는군 어째 비례가 좀 안맞아보인다. 박스 뒷면에는 도장례 역시나 엔진 재현형이다. 러더를 따로 분리해준건 고마운데 이음매 디테일이 하나도 없다. 저기 엔진재현형은 전용 보병셋트와 합체하여 정비중인 모습을 만들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걸위해 동체 금형에 배려를 할 정도이니 꽤 신경써서 만들었나보다. 근데 이런거 배려할 시간에 몰드나 좀 신경써주지 저게 뭔가; 이게 캔버스 질감인지 약수통 몰드인지 알수가 없다. 수평미익과 엘리베이터 간 거리가 압박이다. 마치 곧 떨어져나갈 것 같은 분위기 엔진 뚜껑 금형기술이 후달린다는걸 보여주는 타이어;..

1/48 Yak-7B //alanger

동구권 메이커 알란저의 야크7 스키 장착형이다. 뉴하비에서 싸게 떨이세일할 때 사보고 지금 열어본다. 박스아트는 여닫이 식이 아니라 옆구리아 열리는 통짜형이다. 뒷면은 이렇게 색지정이 되어있다. 왜 앞면은 동계위장이고 뒷면은 2색 얼룩이인지?? 대략 압박의 비닐포장. 이 비닐은 무슨 소재인지 그냥 툭툭 뜯여져 나간다. 동체 런너 거의 아이디어과학 시절의 몰드를 보는 것 같다. 가까이서 보면 그보다 조금 나은데.. 리벳팅이 되어있긴 하다. 크기가 좀 심하게 크고 두리뭉실 하긴 해도- - 캔버스 질감을 내려고 노력한 흔적 주익 런너 플랩분할을 안하고 에일러론 분할을 해놧다. 설마 실제 비행기에서도 플랩-에일러론 겸용이려나 나무로 만들었는지 정말 말끔한 주익 상면- - 이걸 어떻게 심심하지 않게 칠할지 벌써부..

1/48 german 20mm FLAKVIERLING 38 // tamiya

독일군 20mm 4연장 기관포이다. 게임이나 영화에 보면 밤하늘을 배경으로 특유의 짱짱한 발사음과 함께 볼 수 있다. 이놈 역시 대놓고 비행기와 매치시키려고 나온 물건으로 상당히 유용하다. 박스아트에 그려진 물건은 다 들어있다고 보면 된다. 심지어 바닥에 널부러지는 탄창도 들어있다. 핵심부품 런너. 바닥에 깔리는 포판이다. 바퀴, 통짜 몰드는 색칠하기 매우 힘들다; 인젝션으로서는 그럭저럭 디테일 에칭으로 한다고 해도 저 볼트를 박을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이게 훨씬 좋다. 48인걸 감안하면 꽤 괜찮다. 20mm 기총, 탄창 그외 부품들 20mm기관포, 구멍은 안뚤려있다. 핀바이스로 살살 뚫어야할듯 박스아트에 나온 바닥에 떨어져있는 탄창도 묘사되어있다. 항상 말많고 탈많은 타미야의 보병들 48스케일이라 그런지..

1/48 U.S. 2 1/2 ton 6X6 cargo truck // tamiya

타미야의 1/48 소프트스킨 시리즈는 비행기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그중에 드럼통과 트럭이 들어있는 이 키트는 연합군 어느 비행장에 가져다 놔도 좋기때문에 자주 품절이 된다. 근데 박스아트는 어딘가 가고 있는 모습이군. 선탑자도 없다. ... 키트에도 딱 운전병 한명만 들어있다. 타미야 본사가서 물어보고싶은 제품컨셉 1/48 탈것 시리즈에는 항상 다이캐스트 바닥을 넣어준다. 대체 뭔지- -... 설마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 하나때문에 저런거라면 제발 가격이나 깎아달라고 말하고 싶군 핵심부품이 모여있는 런너 천의 질감을 훌륭하게 재현해냈다. 주름 뿐만 아니라 표면도 좀 거칠기 때문에 밑색 칠하고 가볍게 드라이브러싱만 해도 될 것 같다. 키트의 아쉬운 부분으로 오직 접은 모습만 나타낼 수..

1/48 MACCHI C.202 FOLGORE 'Baracca' // hasegawa

같은 엔진을 장착한 Me109E Ki-61히엔 과 함께 3형제기체이다. 유려한 디자인과 독특한 위장으로 꽤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기체이다. 이 키트는 카르토그라프 데칼 한정판으로 키트 자체도 하세가와의 결정판이다. 웬지 사진을 대고 그렸을 것 같은 분위기, 주기중인 프롭기 박스아트가 의외로 드물다. 기수 디자인, 흡기구 위치, 라디에이터 위치,모양등이 히엔과 흡사하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틀린건 역시 꼬리 부분이 뾰죡하기 때문이다. 바리에이션 고려 그런 것 없이 깔끔하게 사출했다. 분할방식은 히엔과 흡사한게 재미있군. 하세가와의 혼은 담지 않고 적당히 판듯한 몰드 나쁘다는 게 아니라 평균이상의 품질이란 뜻이다. 뾰족한 꼬리가 이 기체의 특징이다. 수평미익에는 별다른 리베팅 없이 사출되었다. 흡기구, 방..

1/48 Me410B-2/U-4 // revell monogram

독일 쌍발기 중 매끄러운 유선형 디자인으로 좋아하는 기체이다. 엄청난 레어라서 구할 수 없다가 이번에 운좋게 구했다. 킷 리뷰를 보니 적당히 안맞는 부분이 있는 것 같지만 어디 다른 회사에서 발매도 안했으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다.;; 동체. 바리에이션 설계를 위해 조금 많이 분할되어있다. 리벳 숫자는 적지만 다양한 리벳 모양이 즐겁다. 트럼페터처럼 곰보로 만드는 리벳과는 다른 멋이다. +와 -몰드를 섞어가며 멋지게 성형했다. 아주 깊은 골의 러더가 인상깊네. 내부재현은 보이는 곳만 살짝. 주익 런너 역시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혼용했고 아주 깊고 날카로운 라인이다. 엔진 부위의 예민한 굴곡에 주목하자. (형광등 불빛 반사로 보면 그냥 2차함수 곡선이 아니라 여러번 휘어있다) 딱 알맞은 리벳팅, 리벳 모양이 ..

1/48 De Havilland Mosquito FB Mk.VI, NF Mk.II / tamiya

1/48 모스키토는 여러 회사에서 킷이 있지만 단연 타미야를 1로 친다. 물론 형식이 다양해서 없는 형식은 에어픽스라던가;; 다른 회사를 찾아야겟지만 타미야에서도 몇가지 형식을 준비해놓고 있고 이번에 발매된 자동차 포함 버전은 자동차가 매우 귀여우므로 살만하다. 모스키토라는 이름의 비행기는 독일에도 있으니 참고하자. 링크 쌍발치고 공전성능이 매우 좋아서 기수에 기관포를 4문이나 장비한채 격투전을 벌인 버전이다. 박스아트는 색이 바랬지만 운치가 있게 잘 그렸다. 바랜 색이 더 어울린달까.. 영국스럽다. 동체 런너. 모스키토 키트는 처음인데 엄청나게 두꺼운 동체에 놀랐다. 나무를 많이 쓴 비행기라더니 과연 표면에 아무것도 없다. 저 거친 결은 설마 나무를 재현한건 아닐테고... 과연 타미야. 소리가 나오는 ..

1/48 J1N1-S gekko type11 / tamiya

일본이 손발이 오그라들려할 때 쯤 만들어 띄운 야간전투기 월광이다. 이중 나쁜 어른은 겟코가면을 기억하고 있을텐데 그 겟코가 달빛이라는 한자이다. 비행기 컨셉은 경사총을 달고 B-29의 배면으로 접근해서 쏜다는 계획인데 B-29역시 배면에 볼터렛을 장비하기 때문에 정면승부 분위기가 났을 것이다.- - 타미야 키트로 전형식이 발매중이니 야간레이더 장비형, 얇은 배기구, 두꺼운 배기구 등 미학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단 가격도 타미야 다우니 손대기 힘들다. 레이더는 전기형에만 달려있는데 성능이 구려서 중기형부턴 떼버렸다는 후문이다. 동체 런너, 바리에이션을 염두해두고 최대한 분할해놓은 모습니다. 리벳은 양념정도만 찍어두고 기본기에 충실한 모습이다. 라인이 굉장히 깊고 날카롭다. 미익 런너 수직 미익, 러더 ..

1/48 Ta 154A-1 Moskito // pro modeler

revell-monogram이 프로모델러라는 이름으로 발표하고 있는 상급자용 킷이다. 쌍발기 컬렉션의 일환으로 구입했다. 야간전투기를 재현하고 있다. 저 뒤의 폭격기들은 무엇인고.. 동체 런너. 라인이 좀........ 이런 마이너 비행기를 제품으로 내주는 것에 감사해야 하나.; 정말 말끔하게 아무것도 없다. 이거 원래 목제 비행기인가- - 계기반 부품들은 칠하기 편하게 몰드가 아주 과장되어있다. 레이더를 달고 있어서 그런지 전자기기들이 많다. 조종실 바닥은 부착하는 곳 돌기 말고는 민짜. 주익 런너 동체에 비해 선명하다. 동체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디테일도 없다. 진짜 나무로 만들었나... 엔진, 미익 바퀴 런너, 두벌이 들어있다. 미익 엔진 엔진 커버 분할된 러더와 엔진 나셀 러더 확대 기총 부분,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