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1/48 WW2 warfare 76

1/48 N1K2-J Shiden kai george // hasegawa

하세가와 구판 시덴 카이다. 신판 시덴카이와 비교해보자. 박스아트는 바다가 거뭇거뭇한걸보니 남태평양은 아닌 것 같고 일본근해로 보인다. 헬캣을 스쳐지나가는 시덴카이를 그리고 있다. 일단 열자마자 플러스몰드의 압박이 느껴진다. 실처럼 얇은 플러스몰드라서 한번 뭉개지면 답이 없으니 난감할 따름. 그래도 다시 파기에 어렵지 않은 직선패널이 대부분이라 다행이다. ... 런너 늘려서 플러스몰드를 살리는 분들이 계시다는데 내가 사는 차원에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 동체가 넓어서 그런지 측면패널이 현용전투기스럽다. . 좀 허전하군. 4엽 프로펠러, 노란 안전색 칠하는 부분에도 +라인이 있다. 밀어줘야할 것 같은데...; 난데없지만 카울링은 마이너스 몰드- - 바늘과 눈금, 고정나사까지 충실히 몰드된 계기반이다. ..

1/48 Ki-100-I OTSU tony // hasegawa

5식전투기 을형 미국코드 TONY 3식전 히엔을 공랭식으로 바꾸고 캐노피도 물방울형으로 교체한 물건이다 . 여기에 엔진을 또 바꾼 버전이 하세가와에서 한정판으로 나왔는데 지금은 구하기가 힘들군. 이 기체와 3식전을 헐어서 3식전2를 만들어보려고 한 시도가 있었는데 3식전2형이 키트화되지 않아서 실패했다. 캐노피가 일반형에서 물방울형으로 바뀌면서 안정성을 보상하려고 수직미익 면적이 넓어졌는데 그것때문에 두 킷을 합치기가 힘들다. 박스아트의 지형을 보니 일본의 날카로운 산악지대같다. 색깔도 그렇고 본토방공중인듯 3식전 히엔의 런너에 동체부분만 5식전으로 바꾼 런너이다. 게이트에 단차가 보인다. 예전에 3식전 리뷰할 때 왜 바리에이션 분할을 안했는지 궁금했는데 아예 이부분을 새로 찍은 것 같군. 5식전 갑형은..

1/48 A6M2b zero fighter type 21

만들기 쉽고 모양도 좋은 하세가와의 제로센 21형이다. 타미야 신금형 21형이 나오면서 결정판 자리를 내줬지만 여전히 싼 가격으로 접근성이 좋다. 한창 일본이 날릴 때의 흰색 도장 코이케 시게오의 그림이다. 동체 런너, 스피너를 2종 넣어줬다. 리벳은 최소한도로 찍혀있다. 라인 안쪽이 좀 지저분한데 라이너로 한번씩 그어줘야할 것 같다 함께 사출하기 힘들었는지 따로 나온 기어베이 절반. 접합선 어절- - 통짜로 몰드된 카울링, 카울플랩은 간단히 분리할 수 있다. 기수 기총 부분 주익 런너 하세가와 일제프롭기는 배면 부분에 두터운 리베팅을 꼭 해주는데 저게 일본기 특징인가 깊고 좁다. 엔진과 조종석 그외 보이는 곳에 적당히 새겨져있군 적절하게 과장되어서 워싱한번만 해줘도 볼만하다. 성형엔진은 2개로 나뉘어서..

1/48 brewster F2A-2 buffalo / tamiya

대전 초반 제로센한테 아주 떡관광을 당하는 버팔로 전투기이다. 지구 반대편 핀란드에선 나름 잘 싸웠다니 아이러니- - 와일드캣을 앞뒤로 꾹 눌러놓은 모양새이다. 게다가 매우 비실전적인 저 미군 초기 위장..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건지 알수가 없다. 사출은 독특하게 은색으로 되어있다. 이걸 보고 생각해봤는데 일본기를 은색으로 사출하면 치핑하기 매우 편할 것 같다. 그냥 바로 칼로 그어대면 되니;; 미군기는 프라이머 뿌리고 칠하기때문에 치핑해도 저렇게 은색은 안되니 왜 은색사출인지 미스테리 몰드는 선명하지만 리벳은 안찍혀있다. 은색이라 그런지 플라스틱이 유동한 흐름이 잘보인다.. 동체와 엔진 런너 인형이 매우 정교하다.- - 타미야 수준에서 깜짝 놀랄 수준. 동체에 플러스몰드가 좀 있다. 날개뿌리는 특히 ..

1/48 F4F-4 wildcat / tamiya

아직도 아성이 깨지지 않는 타미야명품 와일드캣이다. 하비보스 제품이 나왔지만 그냥 관광갔다;; 생산댓수도 많고 유명 전장에도 많이 나왔고 제로 vs 캣의 혈전으로도 유명한데 키트 복이 없다. 그래도 타미야에서 결정판 킷을 뽑아줘서 다행이다. 아주 짧고 귀여운 동체 리벳은 +와 -로 아주 멋지게 뽑아냈다. 프로펠러도 피치 변하는 부분이 깔끔하다. 격벽의 리벳과 체인도 수준급 카울링도 멋들어진다. 카울 플랩 분할을 안한건 조금 아쉬운 부분 실린더도 디테일업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을정도다. 타미야가 웬일로 계기반의 눈금표현을 했다. 정말 작정한 분위기가 느껴지네. 주익 런너 빼곡한 리벳이 보는 이를 압도한다. 이런 곰보 리벳팅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트럼페터처럼 무지막지하게 뚫어놓은 것이 아니라 나름 여백..

1/48 P-36A Hawk / academy

P-40의 아버지쯤 되는 물건이다. 공랭엔진이지만 캐노피 부근부터 그 뒤게 딱 P-40. 이건 원래 아카데미 킷이 아니라 아이디어인지 호비크래프트인지 금형을 인수해서 찍어낸 거라고 들었다. 리벳, 변색까지 아주 멋지게 표현했다. 배경이 미국 어디 시골같은데 지형 구획 나눠진거보면 한국스럽군..... 플라스틱 색은 과거의 향수를 자극한다. 캐노피 뒤쪽 파인곳 디테일이 하나도없는게 좀 걸리지만 그외의 부분들은 기본에 충실하다. 엔진은 요즘 일본 킷만큼은 아니지만 봐줄만한 수준.. 그래도 뭉툭한 느낌은 어쩔 수 없다. 카울링 분할은 대략 좋지 않은데 이건 요즘 킷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듯.. 딱 맞아준다면야 접합선 수정은 별로 문제가 아니다. 동체에 몰드된 조종실 옆면, 다행히 밀핀은 밖으로 빼놨다. 날개 밑..

1/48 Ki-61-1 hien 244th flying group

DB601 3형제 중 일본의 히엔이다. macci.202 폴고레 리뷰는 이곳. BF109e는 지금 타미야, 하세가와가 다 고만고만해서 고민중이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나온다는데 과연..... 코이케 시게오의 멋진 박스아트이다. 히엔 얼짱각도와 시원한 배경이 일품이군. 히엔은 예전에 한대 만든게 있다. 같은 제품에 데칼바리에이션인데 이뻐서 한개 더 샀다. 바리에이션은 고려하지 않은 부품분할이다. 왜 이렇게 내었는지 의문이군- - 기수가 긴 히엔도 있는데 분할 없이 그냥 내놨다. 물방울형 캐노피에 확장된 수직미익 형태 버전도 있는데 역시 그냥 내놨다. 라디에이터 그릴 이정도면 드라이브러싱정도로 충분하다. 아주 깔끔한 기총부분, 저렇게 기총을 따로 내주는게 색칠하기도 좋고 편하다. 굵직한 몰드때문에 칠하기도 편..

1/48 F8F-1/2 bearcat french air force // academy

아카데미 베어캣 프랑스 공군형이다. 헬켓을 작게 만들자는 컨셉으로 만든 비행기인데 너무 늦게 나와서 미군은 그리 사용하지 않고 우방국에 퍼다줬다. 기체 모양을 보면 단발 공랭 프롭기의 완성형이다. 불꽃과 포연 뒤를 날고 있지만 파일런을 보니 저 기체가 한 일은 아닌 것 같다;; 장소는 베트남으로 보이네. 베트남 사람들을 학살하는 악질 프랑스 제국주의자의 모습이다. 키트는 1형과 2형을 재현할 수 있도록 군데군데 잘려있다. 몰드는 깔끔하고 양념처럼 적절하게 리벳이 찍혀있다. 엔진은 좀 막장; 근대적인 기어베이 측면 콘솔은 만들다 만것 같다. 뭔가 바늘표시도 하고 이것저것 했지만 밋밋하다. 위에서 내려다볼때는 적당히 과장된 +몰드가 이뻐보이는데 너무 평면이군. 주익 런너 플랩분할은 안되어있지만 라인도 선명하..

1/48 USAAF pilots and ground personnel // ICM

alanger 인형과 함께 산 ICM 인형이다. 사람만 들어있어서 그런지 값이 싸다. 타미야 카피로 의심되는 ICM 무스탕과 셋트로 사용할 수 잇고 물론 그냥도 쓸 수 있다. 런너는 작은게 한장. 포장부터 간이 포장이다. 품질은 의외로 깜짝 놀랄정도로 괜찮다; 알란저 인형과는 틀리군. 정말 깔끔하게 잘 나왔다. 팔 위치가 변할 수 있는 인형은 분할해줬다. 딱 필요한 인형이 5개 들어있어서 아주 마음에 드는 제품이다.

1/48 soviet pilot and ground personnel // alanger

알란저에서 자사의 야크, 라보와 함께 디오라마를 구성하라고 나온 소련군 파일럿과 정비병셋트이다. 멋진 박스아트 이 야크-9 키트와 함께 적용하면 박스아트와 100% 같게 만들 수 있다. 야크9의 쓸데없는 엔진나셀 분할이 이 제품을 위한 것 같다. 참고로 박스아트에서 진하게 칠해진 물건은 싹 다 들어있다. 풍부한 인형 계급장,훈장까지 상세한 안내가 인상깊다. 사다리 소품은 어느 곳에도 쓸 수 있는 만능 물건. 런너 구성은 조촐하다. 플라덩어리를 직접 빚어 만든 것 같은 이 느낌은.. 마치 송편같다; 계속해서 인형을 접사 이건 탁자위에 있던 바이스.. 쓸만할 것 같다. 나무 탁자 소련 드럼통 사출상태가 좋지 않다. 모양은 알아볼 수 있다. 다행히 수축해서 푹 꺼진 곳은 없군. 총맞은 병사가 없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