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1/48 WW2 warfare 76

1/48 P-38F/G/H Ligntning 'beautiful lass' // hasegawa

아카데미 P-38을 만들다가 인생의 쓴맛을 본 후 하세가와로 다시 사모았다. 오묘한 곡선때문에 조립성이 좋은 메이커가 없는데 그나마 하세가와가- -... 재미있는건 실루엣이 이상하다고 욕먹는 메이커는 또 없다는 것이다. 노즈아트에서 구매력 50%정도 상승. 박스아트에 무장이 없어서 이놈들 2대전기에도 무장안넣어주려나 했는데 다행히 로켓이랑 폭탄이 들어있다. 바리에이션이 나뉠 부분은 전부 분할해놨다. 실루엣은 비슷하지만 여기저기 다른부분이 좀 있어서 골치아프다. 너무 많이 찍어내서 그런지 여기저기 좋지 않은 부분이 보인다. 수직 미익 끝단에 몰드가 사라지는걸 볼 수 있다. 여기도 좀 불안한 부분. 리벳팅은 고맙다. 동체 분할. 아카데미도 기수부분에서 단차가 쩔었는데 하세가와 역시나 기수부분으로 접합선이 크..

1/48 N1K1 kyofu type11 // tamiya

일본의 강력한 수상기 쿄푸쿄후를 모델화했다. 수상기가 강력해봐야 거기서 거기지만 수상기중에는 강력했다; 흠 박스아트의 배경은 일본근해일거다. 아마.. 남태평양이 아직 가능하던 시기던가.... 날개 런너. 쿄푸에서 시덴이 나오지만 플로트를 달아야하기에 금형공유를 하긴 힘들것 같다. 게다가 난 시덴을 하세가와 물건으로 가지고 있으므로 비교 불가- - 리벳도 적당히 파놨고 무난한 품질이다. 몰드가 살짝 옅은 느낌은 드는데 하세가와보단 낫다; 수평미익 동체, 엔진 플로트 등등 동체가 P-47을 줄여놓은듯한 모양새다. 고출력 공랭엔진이라 일본기스럽지 않은 분위기를 풍긴다. 1460마력의 카세이엔진. 조종석 패널은 좀 대충인듯;; 눈금이랑 바늘표현은 없지만 무난하다. 계가반 고정나사는 있으니; 프로펠러는 일본기치곤..

1/48 spitfire FR, MK.XIVe //academy

아카데미에서 카르토그라프 데칼을 넣어서 발매한 한정판이다. 영연방 국가의 마킹이 들어있어서 매우 가치가 높으니 데칼만을 위해서라도 쟁여두는게 좋다. 키트는 매우 고품질인데 데칼이 개막장이라 점수가 까이던걸 카르토로 메꿨으니 전체적인 완성도도 월등히 올라갔다. 가격은 여전히 만원 이하. 아카데미에서는 치열한 대전 스핏파이어 시장을 피해서 그리폰엔진과 물방울 캐노피를 장비한 전후 스핏파이어를 내놨다. 기수도 길어지고 동체도 직선화되어서 이렇게 보면 스핏파이어스럽지 않다. 성의있는 리베팅 어디 덜 파인 곳 한군데 없이 깔끔하게 잘 나왔다. 옆문이 열리게 되어있는데 이걸 닫으면 단차가 좀 생겨서 많은 사람들이 열어놓는다. 주익 런너 기관총을 재현해놓은 건 좋은데 저거때문에 날개가 두꺼워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아..

1/48 heinkel He111-H4 / monogram

쌍발기 컬렉션으로 모은 하인켈 111이다. 모노그람의 박스아트는 항상 박력이 넘친다. 이번 카탈리나도 참 멋지더군... 모노그람= 플러스 몰드라는 편견때문에 미루고 있다가 마이너스몰드에 품질이 매우 좋다는 소리를 듣고 매의 눈으로 구입했다. 요즘 구하기 힘들다.- - 상당히 대형기체다. 깔끔한 마이너스 몰드 예쁘게 생긴 미익이군.. 폭탄 어뢰 장착하는 곳이다. 배기구마다 밀핀 찍어놓으면 모델러랑 싸우자는건가. 어뢰가 두발이나 장착 가능하다. 1식육공과는 틀린 부분이군. 어뢰가 너무 깊이 들어가지 않도록 날개를 크게 만든 것 같다. 프로펠러 조종석 옆에 정밀한 몰드 슬쩍슬쩍 보이는 부분에는 안쪽의 프레임을 묘사해놨다. 흡입구 조종석 옆에 붙는 것 같은데... 벨트 표현 괜찮다. 엔진 앞부분 기어 커버인듯...

1/48 F7F-3 tigercat / AMT ERTL

쌍발기 컬렉션의 일환으로 구입한 타이거캣이다. 이 물건은 이제 만나볼 수 없고 이탈레리에서 재포장으로 내놓은건 가끔 볼 수 있다. 이탈레리껀 1951 한국전쟁 참전형으로 강릉 외 2곳의 한국기지 데칼이 들어있다고 한다. 기수와 엔진 런너. 엔진. 기수 기관총은 일체로 뽑아냈다. 깔끔하게 파인 편이다. 끝부분엔 약간 덜파이는 부분이 보인다. 모양이 좋은 고무타이어가 들어있다. 지느러미때매 깜짝 놀랐는데 부품은 깔끔하다. 다행이군 플랩 가동부의위 몰드가 돋보인다. 기어베이 디테일 엔진. 카울링. 폭탄. 밥통 깔끔하게 한번에 뽑아냈다. 무난한 엔진. 구리선만 좀 감아주면 이쁠듯 공랭엔진이라 좀 꾸며야 한다. 계기판 합격 바퀴 디테일 좋다. 미익과 프로펠러 엔진 앞부분, 디테일업 수고가 훨씬 줄었다. 프로펠러가..

1/48 P-39N airacobra 'red star' /hasegawa

하세가와의 P-39 에어라 코브라 러시아군형이다. 멋진 박스아트다. 흰배경보단 역시 하늘 배경이 어울린다. 에드워드물건을 결정판으로 쳐주지만 하세가와게 결코 구린게 아니라 상대적인 기준이다. 물건을 살펴보자. 동체를 살펴보자. TSR-2를 리뷰하고 바로 봐서 그런지 막 눈물이 날라고 한다- -.. 아아. 멋진 몰드다. 3mm드릴로 판듯한 깊은 리벳표현이 좋다. 꼬리 부분까지 확실하다. 조종석 옆에도 몰드가 있다. 기어뚜껑. 밀핀 자국이 보인다. 계기 눈금이랑 바늘도 표현되어있다. 프로펠러모양도 좋고 얇다. 바퀴 종류를 선택할 수 있게 해놨다. 구조상 구멍이 뚤려있길 바라는건 무리겠지. 먼가 붙이라고 돌기를 만들어놓은 것 같다. P-39는 엔진이 조종석 뒤쪽에 있어서 조종석 가운데로 동력전달용 샤프트가 지..

1/48 BF110E weekend /eduard

파인하비에 들어왔길래 레벨 물건이랑 고민하다가 질렀다. 나중에 야간형도 하나 살거같다; 큭큭큭 이걸로 나의 쌍발기 컬렉션이 하나 늘었다. 국적별로는 영미일독이 다 모였고.. 앞으로 관심있는건 영국군 모스키토, 일본군 겤코, 독일군 HE111정도, B-25는 만들었으니 패스. 이건 컬렉션 의미도 있기때문에 웬만하면 1/48을 유지하려고 한다. 4발폭격기는 1/72로 노선 변경; 아아..환율이 남자의 스케일을 낮춰버렸다.. 나의 구매력그릇은 이정도 였던가... 키트를 열어보자. 먼가 염가형임을 나타내기 위해 박스아트도 다시 그렸나보다. 설명서는 일반판의 풀컬러에 비해서 볼폼없지만 다행히 내용은 멀쩡하다. 뭐 설명서 화려해도 조립하는덴 상관없긴 하다. 안전포장까지 되어있다. e형의 추가부품인듯? 캐노피 투명도..

1/48 nakajima Ki84-I hayate FRANK /hasegawa

예전에 싸다고 타미야 샀다가 분노 폭발하고 그럭저럭 완성해서 치핑 기술실증용으로 썼던 하야테를 이번에는 하세가와로 사들였다. (아직도 이렇게 전시되어있다.) 몸매는 좋지만 너무 오래된 키트라서 만들다가 부셔버릴뻔했다. 몰드도 +랑 -를 섞어놔서 기기묘묘 가격은 쌌던 기억이 난다;; 아마 그래서 샀지.; 박스부터 보자 고고도 요격중인듯한 느낌의 박스아트 시원시원하다. 밀봉-ㅅ- 동체 런너 타미야에는 없던 플랩재현이 되어있어서 기쁘다 . 동체에도 성심성의껏 찍어놓은 리벳 보기만해도 즐겁다. 미익에도 리벳이 슝슝 수평미익 인테리어 반대쪽 바퀴덮개 엔진,카울, 프로펠러 얇고 이쁘게 잘 나왔다. 엔진도 멋지다. 타미야 카울링이랑 모양이 좀 틀리다는데 잘 모르겟다. 쓰레드 패턴은 1자로.. 원래 1자였을거같다.. ..

1/48 aichi B7A2 ryusei kai GRACE /hasegawa

내 첫 색칠 프라모델이었는데 좆망해서 다시 구하려고 했더니, 하세가와 이넘들이 재판할 생각을 안하더라..... 그러던 것이 드디어 ... 오늘 오전에 집근처에서 직거래로 구했다. 게다가 뇌격버젼 헉헉... 폭탄 버전보다 멋지다. 항상느끼는거지만 하세가와 박스아트 좆간지. 일본기치고 매우 육덕진 디자인에 갈매기 날개, 내부무장창!! 이다. 동급 뇌격기인 어벤져랑 비교하면.. 이정도..성능은 일장일단이 있고 동급에 호각이라 할만하다. (어벤져가 많은 부분에서 후달리지만 방어력때문에 호각;) 박스를 열어보자 오오...전 주인이 신경써서 보관했다는걸 알 수 있다. 밀봉!! 동체 런너 리벳이 별로 없는게 아쉽지만 요즘 하세가와랑 다르게 90년대 하세가와는 매우 깊게 판다. 수직미익 리벳이 좀 보인다. 동체 앞부분..

1/48 영식수상관측기 PETE 11형

영식수상관측기, 줄여서 영관 - 일어로 레이칸이라 불리는 일본의 수상정찰기이다. 복엽기지만 성능은 그럭저럭 용도에 맞게 써먹을만 했다고 한다. 이번 2월에 하세가와에서 완전신금형으로 들어왔다. 에칭도 같이 나왔는데 키트만으로 충분히 훌륭해서 따로 구입하진 않았다. 그럼 표지부터 살펴보자. 난 하세가와의 저 흰색 디자인이 별로 맘에 안들지만 박스아트는 정말 멋지게 그렸다. 시원시원해. 뒤에 14인치 노트북이 대충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 동체와 엔진 런너 무시무시하다. 한 반년전에 타미야 신금형 제로가 나왔을 때와 비슷한 감동이다. 저 좁고 깊게 파놓은 몰드가 내 감성을 자극한다. 그저 할 말이 없는 수준.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