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고 190

일본에서 온 선물

일본의 모델러가 내가 만든 쾨니히를 보더니 SMS 고해함대의 완성작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감루) 본인이 영영 안만들 것 같은 SMS 배 두척을 보내줬다. 북해도에서 송비까지 자비부담으로 EMS ;;; 일단 호의에서 온 선물이므로 우선순위를 앞당겨서 드레드노트 끝난다음 바로 엠덴 들어갈 생각이다. 쾨니히는 저번에 독일군 버전을 만들었으므로 이번에는 '스카파 플로우의 자침을 성공적으로 막은 영국해군이 삼각장 개장을 통해 재취역시킨 [HMS 코니그] 1920을 만들어볼 생각이다. 삼각장은 황동으로 교체하여 여분이 남은 드레드노트의 플라 삼각장을 이용할 계획. 프리타임에 GMM 엠덴 에칭과 톰아저씨 쾨니히 에칭 및 1920년 초기형 폼폼을 주문해놨다. 프리타임 배송도 빠른편이므로 곧 도착할듯. SMSが..

지름신고 2012.05.09

수보로프, 야마토 목갑판

이번 하비페어에서 아트웍스의 수보로프 갑판과 폰토스의 야마토갑판을 구했다. 수보로프는 킷 자체의 갑판몰드가 매우 엉성해서 목갑판이 필수인 물건이다. 그냥 마루를 죽죽 그어놓은 것이 아니라 물체 모서리를 나무로 두른 표현을 해줬다. 지금껏 대부분의 회사에서 이걸 무시하고 그냥 마루만 죽죽 그어놨는데 이렇게 해놓으니 상당히 그럴듯하다. 요번 신제품부터 오일스테인처리를 해서 수분에 의해 돌돌 말리는걸 방지했다고 하는데 한번 기대해봐야겠다. 스테인 처리를 하니 색감도 확 죽은게 마음에 드는군. 폰토스의 야마토목갑판. 야마토 갑판에 실제 사용되었던 히노키목재(노송나무) 색감을 재현했다고 한다. 최후출격사양이므로 전방갑판의 폭탄 구멍 보수 (새 목재를 덧대서 흰색으로 보였다고...)를 표현해주고 싶지만 갑판이 너무..

지름신고 2011.07.29

소포 이거저거

보쿠스로 절대 못구해서 결국 2046;; 리캐1타인지 2타인지 품질은 의외로 좋다. 물론 조립해봐야 알겠지만; 눈데칼이 3개나 들어있는게 특징 표면이 금속 광택도장에 적합하지 않은데 몰드가 너무 오밀조밀해서 번쩍이도록 갈아내는건 불가능할듯. 적절히 타협해야한다. 오랜지토이에서 주문한 물건 4개 다 꽤 맘에 드는 가격성능비율이다. ㅎㅎ 밑에 32스켈 두대는 100점짜리 물건은 아닌데 한 85점에 아주 싸다면 뭐. 만족. 위에 700로마와 AOE는 정말 대만족이다. 트럼 만세

지름신고 2011.05.19

5월초 지른 물건들

홍콩이랑 여기저기서 지른 물건들이다. 다 합쳐서 계산해보면 국내가의 65~70%선에서 산듯. 송비합쳐서.. 근데 웬 사진에 노이즈가- -;;; 예전에 포스팅했던 야마토 풀에칭셋이 도착했다. 전 버전인 진실의 야마토에 비해 레진부품이 많고 조립도 편해져서 700스케일 사출기,크레인 접는정도 실력이면 무난하게 가능하다. 일이 좀 덜 바빠지면 바로 작업에 착수할 생각이다- - 홍콩에 40달러에 입점함 스파맥스 3호 컵이 군제 프로콘보이 플래티넘을 닮았다. 아마 짝퉁혐의가 좀 있을 것 같은데 ㅎㅎㅎ 분사 느낌은 아직 사용해보지 못해서 모르겠는데 저 컵 모양을 봐선 일단 세척은 쉽고 빠를 것 같군. 이건 헐나님과 다이나써님의 은사품 ㅎㅎ 목갑판이 도착하는대로 작업 시작할 생각이다.

지름신고 2011.05.18

대량지름

3/23 카드가 넘어왔는데 저 밑에거 다 합쳐서 (표트르빼고..내꺼아님) 12.6만원이다. 과연 홍콩;; 홍콩을 향해서 절 한번 해야겠다. 만들 시간은 없지만 돈은 더 생겼기 때문에 초대량 지름- - 전엔 만드는 것으로 마음의 안정을 얻었다면 당분간 사는 것으로 안정을 얻어야겠군; 타미야,레벨,드래곤은 국내가의 50~60%정도로 터무늬없이 싸게 산 것이고 나머지도 뭐 그럭저럭. 밑의 영식삼좌수정은 레어라서 샀는데 아마 만들일은 없을 것 같다. 플러스몰드에 완구스런 조종면과 폴딩구조를 가지고 있다. 저 뒤의 중순양함은 뭘까.

지름신고 2011.03.23

700 함대 부왁지름

영국의 R급 3척 미국의 BB-57, 60, 61, 62, 63, 64, CV-14, 31, 36, CVE-9 엄청난 화력의 함대를 꾸밀 수 있겠지만 잠수함에 탈탈털릴듯ㅎㅎㅎ 열강수준의 전함화력이 갖춰지면 호위함도 하나 둘 모을 생각이다. 아이오와급 4척에는 나름 사연이 있는데 12월에 럭키모델에 혹시나 해서 쿼리를 넣어봤다. 1. 너네 메뉴에 아이오와급 4척이 어베일러블인데 저거 오랫동안 리이슈가 안된걸로 안다. 못구해다주는거 메뉴판에 걸어놓은거 아니냐? 1re. 흐미 가게이름을 걸고 구해다줄테니 기다리랑게 ... 1개월 후 1-1re 트럼페터 재고창고 뒤집어서 각 2개씩 총 8개 구해왔으니 꼭 한개씩은 사돌랑게 2. OK 내가 한개씩 다 살테니 빨리 보내줘. 10일뒤에 춘절이니까 그 전에 도착해야해...

지름신고 2011.02.14

일본 녹색미채 위장색 구입 + 야마토 에칭

녹색위장을 군제특색으로 사기엔 웬지 분하고 앞으로 워터라인 많이 만들어야하는데 계속 비싼 특색 쓰기도 뭐해서 색 콜렉션도 추가할 겸 이것저것 사왔다. 락카로 기본칠하고 아크릴로 음영을 넣거나 상처를 일부러내고, 반대로 상처를 메꾸는데는 아크릴 붓질을 사용한다. 그래서 락카와 아크릴 둘 다 비슷한 색을 뚫고 있어야하는데.. 어째 특색 사는 것보다 돈이 더들지만 이게 더 냄새도 덜나고 시간도 빠르다. ㅎㅎ 피트로드 야마토 전용에칭은 저번에 타미야한정판에 들어있던 파인몰드제보다 디테일이 못하지만 후지미 야마토의 도저히 용서해줄 수 없는 크레인 디테일에 눈물을 머금고 구입했다. 범용크레인은 KA의 값싼 모델을 쓰면 되지만 야마토는 전용 크레인을 사용한다.;; 엄청비싼 것 같지만 저 단장대공포가 또 다른데선 구하..

지름신고 201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