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고

수보로프, 야마토 목갑판

gmmk11 2011. 7. 29. 00:42

이번 하비페어에서 아트웍스의 수보로프 갑판과 폰토스의 야마토갑판을 구했다.





수보로프는 킷 자체의 갑판몰드가 매우 엉성해서 목갑판이 필수인 물건이다.





그냥 마루를 죽죽 그어놓은 것이 아니라 물체 모서리를 나무로 두른 표현을 해줬다.

지금껏 대부분의 회사에서 이걸 무시하고 그냥 마루만 죽죽 그어놨는데 이렇게 해놓으니 상당히 그럴듯하다.

요번 신제품부터 오일스테인처리를 해서 수분에 의해 돌돌 말리는걸 방지했다고 하는데 한번 기대해봐야겠다.

스테인 처리를 하니 색감도 확 죽은게 마음에 드는군.







폰토스의 야마토목갑판.


야마토 갑판에 실제 사용되었던 히노키목재(노송나무) 색감을 재현했다고 한다.


최후출격사양이므로 전방갑판의 폭탄 구멍 보수 (새 목재를 덧대서 흰색으로 보였다고...)를 표현해주고 싶지만 갑판이 너무 잘나온데다가 웬지 어색할 것 같아서- ;





자세히보면 가생이에 두른 목재와 가로 마루가 접합되는 부분에 톱니처럼 꽉 맞물린 상태를 표현했다.


레이저로 굉장히 품이 많이 드는 작업이라고..


아트웍스도 이 표현을 하기 시작했는데 바로 최근에 발매된 350후드에 재현되어있다.





 피해상황을 알기쉽게 흰색 다다미를 각 프레임마다 설치해서 몇번~몇번 사이에 피탄! 이렇게 대미지컨트롤을 했다고 한다. 

흰색 다다미, 흰색다다미위에 숫자, 흰색 숫자 이렇게 설이 다양한데 1,3번 설을 지지해서 이렇게 나왔다고 한다. 정말 조사를 많이 한듯....


무사시, 야마토 함명도 흰색과 금색설이 있어서 둘 다 넣어놨다고...


이번에 타미야에 정식으로 납품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트웍스도 중국,일본에 진출한듯 한데 한국메이커가 선전하면 좋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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