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227

1/35 Sherman Firefly Vc dragon

셔먼 파이어플라이를 다른 버전으로 다시 샀다. 싸게 올라온 것도 이유지만 저번에 봤던 트랙이 너무 인상깊어서 다시 사게 되었다. 박스아트는 뭐라 해줄 말이 없다. 구리다; 영국군을 그리고 있다. 사출은 굉장히 깔끔하다. 현수장치랑 바퀴 디테일도 아주 좋다. 왜 똑같은 부품을 2개나 넣어줬을까 하고 자세히 보니까 포탑에 문짝이 다르다; 남는 포탑은 뭐 파괴된 디오라마나 토치카에 박던가 할 수 있을듯. 이 트랙때문에 다시 구입하게 되었다. 나한테 M 근성이 있는건가.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진다. 연결식 트랙의 궁극버전이랄까. 설명서는 걍 그럭저럭

review/1/35 army 2008.12.28

1/35 M3 grant tamiya

아카데미에서 결정판 격인 키트가 발매되어있지만 타미야구판도 또다른 맛이 있기때문에 모아봤다. 영국군 버전이다. 차체는 스투어트와 셔먼의 중간형태를 띄고 있다. 오히려 스튜어트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데칼을 밀봉안에 넣어줘서 좀 다행이다. 아직 쓸 수 있을듯 높은 차체와 리벳이 잘 표현되어있다. 현수장치 몰드도 괜찮은 편 얇은 부품도 지느러미 없이 깔끔하게 사출되었다. 구판의 기술력이 이정도면 나왔을 당시의 충격이 굉장했을 것 같다. 트랙은 역시 고무트랙 잘 구부러져서 스타일에 문제는 없다. 설명서는 영문과 일문 두개를 넣어준다.

review/1/35 army 2008.12.28

1/35 M8 Howitzer moter carriage 자주 유탄포

스튜어트의 차체를 개조해서 진지파괴용으로 만든 유탄포이다. 타미야 구판이지만 너무 귀여워보이고 이걸 만들려면 다른 선택이 없어서 그냥 질러버렸다. 박스아트는 타미야 구판답다. 인형은 박스아트에 있는건 다 들어있고 아트에 없는건 안들어있다. 배경이 없이 제품만을 광고하는 깔끔함. 모터라이즈 겸용 차체가 들어있다. 상면 몰드는 빈약한 편 부품이 엄청 적다. 차 자체가 간단해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 아카데미 M3가 무거울정도로 부품이 많앗던 것에 비하면 좀 아쉬운 부분. 인형의 디테일은 굉장히 막장스러운데, 이건 타미야구판의 특징이라 그냥 답이 없다. 스커트와 기관총같은 추가부품들 그리 정밀하지 못하다. 탱크 프라치고 바퀴가 정말 몇개 없다; 런너가 빠졌나 하고 놀랐는데 그건 아닌거같고.. 사진보니까 맞다; 타..

review/1/35 army 2008.12.28

1/48 A6M5c zero fighter tamiya 타미야 구판 제로

희대의 명품 키트 타미야 구판제로이다. 당시 나왔을 때 에어로 프라모델 계를 평정하고 이번 타미야 신판이 나올 떄까지 거의 결정판으로 통해왔다. 하세가와는 날개가 좀 두껍게 나온감이 있다고 하던데, 계속 수정안하고 근성으로 미는듯... 먼저 박스아트 뭐라 말하기 힘들군..그냥 무난해보인다. 잘그린정도. 이륙직후일까 착륙직전일까. 구판이라 무도색을 염두해두었는지 암녹색으로 사출되었다. 패널의 샤프함이 지금봐도 후덜덜이다. 이걸 70년대에 박스개봉하면서 봤으면 어떤 느낌이 들었을까.. 근데 이번에 구한 킷에는 세월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무려 깨진 부분도 보이고. 여기저기 자잘한 상처가 많다. 날개 밑면 역시 마찬가지. 엄청난 디테일이다. 타미야 구판에 저 사람들 6명.. 이젠 얼굴도 외울정도;; 보이지 ..

1/48 OS2U-3 KingFisher Monogram 킹피셔 모노그램

미국의 가장 독특하게 생긴 수상비행기이다. 헬다이버 만큼이나 취향을 타는 모양새이다. 난 굉장히 좋아하는데... 아마 수상기라서 일듯.. 성능 자체는 일본 수상기에 비할바가 아니었고, 항모전력이 충분한 미국이 딱히 수상기를 많이 쓸 이유도 없었기때문에 일본수상기에 비해서 굉장히 마이너 아이템이다. 지금 리뷰하는 이 키트만해도 언제나왔는지 짐작도 안간다.. 먼저 박스아트. 구리다... 내가 그려도 이것만큼 그리겠다. 이건 뭐 원근감도 없고 박진감도 없고.. 군대에서 대충 아무나 그리라고 시킨 벽화같다. 자세히 보면 일본기가 직선으로 다가오고 있는데 이 킹피셔는 천하태평이다. 수초 뒤에 격추될게 분명.. 너무너무 오래된 키트라 걱정했는데 걱정한 대로다;; 몰드는 이상이 없이 제대로 파여있지만 여기저기 너무 ..

1/72 VF-0A/S with GHOST in 마크로스 제로

쇼핑몰 뒤적이다가 건담홈에서 발키리들을 인상 전의 가격에 팔길래 4개나 질러버렸다. 그 첫뻔째 리뷰가 나간다... 원래 이틀전에 나갔어야 하는데 장염크리때문에;;; 하세가와 발키리 시리즈는 박스아트가 정말 멋지다. 저 박진감!! 이건 두께도 엄청 두꺼운 수준이라 가격이 좀 쎄도 만족감이 크다. 박스를 열면 색이 다른 런너가 두개 들어있는데.. 물론 색분할일 리가 없고 고스트 런너를 추가해서 한정발매 한 것이다. 먼저 고스트부터 살펴보자. 단촐하다. 확대해서 보면 몰드가 세심하게 파여있다. 스텔스 설계를 따랐는지 형상이 간단해서 부품이 몇개 없군. 이제 흰색런너의 VF-0를 살펴보자. 비행기하면 하세가와 답게 발키리 파이터 타입은 하세가와가 판권을 가지고 있다. 품질은 보시는 봐와같다. 바퀴 없이 스탠드에..

1/350 올리버 해저드 페리 OHP academy

DC에서 은혜롭게 1/350 야마토를 받았는데 이걸 그냥 만들 실력이 안되서 값싼 아카데미 모델로 먼저 도전해보고 비싼 킷을 만들 생각이었다. OHP의 품질은 극상 수준으로 중요 부분은 안맞는 곳이 없다고 한다. 인젝션으로 나온 울타리가 병진같아서 에칭을 살 수밖에 없었는데 에칭또한 첫 시도라서 도박인 셈. 키트가 좀 크기때문에 클릭해가면서 보던가... 일러스트는 멋지다.. 에칭 사서 통채로 필요없는 부품이 되었다.. 1/350 정밀 헬기.. 그닥 정밀하진 못하지만 스케일을 생각해보면 이게 한계 눈물나게 친절한 부분인데 스탠드랑 명판을 넣어줬다. 부품이 엄청나게 많다. 비행기 만들때랑 각오가 틀려져야 할듯 역시 눈돌아감; 게다가 얇은게 많아서 중간에 부러질 일이 많을 것 같다. 작은게 갑판이고 긴게 워터..

1/48 IL-2 STORMOVIK by Accurate Miniature

mmz 장터에서 샀다. 제값 다 주고 샀지만 절판품의 프리미엄이라 비싸지 않은 가격이었다. 저번에 1/48 카탈리나 놓쳤을때는 분노를 삼켰는데 이번에 IL_2를 건져서 다행이다. 박스아트는 그닥 멋지진 않은데; 특색있는 동계위장을 재현하고 있다. 수성페인트 위장인데 현지에서 붓으로 찍찍 그은거다. 이걸 나도 붓으로 찍찍 그으면 정말 볼폼없어지기 때문에.. 휴지나 스폰지로 문댄다던가 에어브러시로 기교를 부린다던가 해야한다. 저번 히엔을 고증대로 했다가 이상해졌기때문에-ㅅ-.. 안에 속뚜껑이 있다. 왜 이런게 있을까 의문 키트는 무난한 편이다. -몰드가 적당히 들어가있고 리벳표현은 없다. 날개는 정말 넓다. 저속비행을 위해 익면적을 넓힌 탓일까.. 몰드가 얕아서 다시 파줘야 할 것 같다. 한국에서 사출되었다..

1/48 T-6G TEXAN by Revell 텍산 훈련기

mmz 장터에서 건졌다. 별로 관심은 없었는데 IL-2 하나만 지르려니 소포비가 아까워서 이러저러... 개당 평균비용은 낮아졌는데 결국 총비용이 올라가버린 어리석은 결정; 한국 건국초기에 실전도 뛴 친숙한 기체이다. 저 앞에 동물 문양은 분명 상어는 아닐터.. 무슨 마우스라 불러줘야 하는걸까. 사출이 노란색이다. 이런 강렬한 경험은 처음이라 좀 당황스럽군. 뒷부분. 날개랑 동체만 찍어봤다. 아이고 세상에.. 리벳 하나하나까지 다 +몰드 재현이다. 다 만들면 정밀해뵈고 좋긴 하지만 만드는 중에 퍼티질 사포질 하나라도 삑사리 나면 몰드 다 사라진다. 이걸 -로 리엔그리빙할수도 없고 허..참; 캐노피는 2개 넣어줬다. 대자대비 revell 오오.. 인형은 판매자분이 원래 것이 하도 쓰레기라 이것을 넣어줬다고 ..

1/72 hasegawa LIGHTNING F MK.6 영국 라이트닝 F

하인츠님이 서비스로 넣어주신 라이트닝 영국전투기이다. 파일런이 날개위에도 달려있고 엔진이 세로로 배치되어있는 것 때문에 모델러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기종이다. 지금은 아마 전량퇴역했을듯. 하세가와의 박스아트 멋지다. 세로로 배치된 엔진 위에 달린 파일런 툭 튀어나온 아랫배. 뭉툭한 노즈콘 헉헉헉 캐노피가 대충 들어있어서 좀 깜놀 근데 상한 곳은 없는듯 주익 사진이다. 주익끝이 요즘 비행기와는 다른 방향으로 잘라져있는게 특징이다. 미사일은 통짜 사출 본적 없는 미사일인데 영국 국산인가? 근데 플러스몰드다 ㄷㄷㄷㄷㄷㄷ 지금 시간 날때마가 B-29 플러스몰드를 지우고 있는데 여기저기 삑사리나고 망치고 장난 아니다. 이거 과연 -몰드로 해줄 근성이 나에게 남아있을까?/ 자잘한 부품 몰드. 1/72인데 파일럿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