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고 190

오늘 홍대 보크스 기행문

점심 먹은게 뭔가 속이 이상하더니 급기야 구토가... 다 게워냈는데도 뭔가 이상타. 병원으로 ㄱㄱ '장염입니다.' ...... 흐 내일도 병원가야한다. 하튼 오늘 4명의 구매대행이라는 큰 임무를 버릴 수 없어서 저 약 + 진통제를 먹고 보크스로 향한다. 미쿠데칼 x2 무장신희는 입수 가탘크랑 가면라이더는 ㅈㅈ 나도 이거 하나 사왔다. 그리고 블루몽키에서 쇼트낸 기프트 세이버 예약...킁킁.. 이미 나온 피규어이니 예약이라기보다 그냥 일본 보크스에 잇는거 사온다는 표현이 맞겠다. 얼렁 학교 우체국으로 와서 소포를 붙이는데.. 이런; 미쿠 데칼을 다른 사람에게 보내버렸다..... 일단 반송해달라고 연락을 해서 흔쾌히 승낙해주셨는데.. 일이 꼬이게되었군;

지름신고 2009.02.27

오늘의 지름

홍대 네이버하비와 화방에서 산 물건들이다. 1.군제무수지는 군제 리모넨이 너무 속터지게 늦게붙어서 결국 하나 샀다; 리모넨은 냄새가 독하지 않아서 좋은데 너무 안붙는다. 접착력 이야기가 아니라 속도... 2. 검은색과 회색 아크릴 도료는 며칠전 vf-25 콕핏을 에나멜로 칠하다가 푸석푸석 관광을 당한 후로 아크릴을 사용해보기로 결심했다. 다른 이유는 비행기를 틈틈이 만드는데 중간중간 부분도색포인트에서 라커로 칠하기가 굉장히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창문열고 덕트 빼고 바람붓질하고 필히 환기시키고..... 3. 옆에 약병 2개는 도료통으로 사용해볼 생각.. 4. 핀셋은 저번에 샀던 저 상표 곡핀이 너무 맘에 들어서 직핀도 하나 마련했다. 2000원짜리인데 몸통이 아주 굵고 넓어서 절대 평평해지거나 어긋나지 않..

지름신고 2009.02.25

오늘의 지름

가까운 거리에 모형점이 있길래 직접 찾아가봤다. vf-22s 맥스 탑승기 요걸 예전가격으로 팔고있길래 냉큼 집어오고.. 아마 색칠은 가무링 탑승기로 은색위에 짙은 클리어 그린(블랙+그린)으로... 가무링 vf-22가 극장판에 나왔었지 아마 색이 맘에 안들면 그냥 맥스탑승기나 미리아 탑승기로 칠할 것 같다. 팬저에이스 번역본 두개도 사왔다. 한권을 지하철에서 정독했는데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1/25 아카데미 롬멜전차를 2만원에 팔고 있었는데 오늘 손이 부족해서 못사왔다. 이번주 안으로 사올듯. 1/48 타미야 쿄푸 수상기도 21000원이었는데 그것도 지를듯;

지름신고 2009.02.24

모형 부수재료 구입

스포이드와 빈병과 핀셋이다. 빈병은 얼마전에 산 녹표현제를 덜어서 팔아달라는 분이 있어서 몇개 샀다. 150원인가.. 스포이드는 도료와 신나 비율을 맞출 때 아주 좋고 바람붓컵에 직접 도료를 섞을 때 스포이드로 신나를 먼저 짜내고 그 다음에 도료를 짜낸다음 스포이드를 푹 담그고 고무를 몇번 꾹꾹 눌러주면 희석도 잘되고 따로 컵에 담아서 섞을 때 생기는 낭비도 막을 수 있고 좋다. 에나멜의 경우 다 쓴 도료는 빈병에 담가두고 가만 놔두면 색소가 전부 침전된다. 그때 스포이드로 위의 맑은 신나를 뽑아서 다른 병에 담으면 그대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천원의 투자로 장기적으로 도료를 아낄 수 있다. 핀셋은... 지금까지 다이소 싸구려 핀셋을 쓰다가 얼마전 K1A1 조립하다가 휀다부품 한개가 핀셋에 튕겨서 블랙홀로..

지름신고 2009.02.19

지름력 폭발

마구 지르는거다. 이래저래 배송늦고 소포 오고 오늘 지르고 해서 오늘 내손에 들어온 물건들이 수두룩 E-25는 구축전차가 이뻐보여서.. 메르카바4는 포탑이 맘에 들어서 F-14는 1/72 마크로스 데칼이 남아서 구입했는데 정작 1/48이 와버렸다. 돈은 1/72껄 지불했는데 이거 좋은건지 나쁜건지- - 비스마르크는 친척선물 겸 함선 연습용으로 구입. 당장 주말에 돌입할거다. 아까 홍대갔다가 질러온 거다. 유화물감이랑 난간만 사러갔는데 호크아이가 보여서 사버렸다. 독일에칭이 없어서 비슷한 3단 난간인 미국걸로.. 그동안 피그먼트랑 테레핀이랑 섞어쓰다가 입자가 곱지 못해서 유화물감을 사왔다. 호크아이 부품들.. 자세한 키트 리뷰는 오늘밤이나 내일밤에 몰아서 할듯.

지름신고 2009.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