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mk11의 德王府

어제 6시 넘어서 샀는데 오늘 오후에 도착했다. 파인하비의 빠른 배송에 놀랄 뿐.... 정말 오그라들게 크다;; 아까 도착한 하인켈111보다 더 크다. 크기 비교용 커터칼 이게 1/32 F-16보다 더 크다고 한다- - 파인하비 서비스 액자에 넣어놔야겠다. 그림 주변에 글자도 없고 매우 좋네. 리뷰는 나중에 몰아서 한다.

중고거래로 킷 한개를 샀는데 판매자께서 착불로 보내신다고 한다. ... 아차.... 초대형박스 + 우체국 + 착불.. 6000원..-_- 구입한게 대형쌍발기 He111 아이고 아이고.. 그래도 판매자가 싸게 판거라 다행;; 절판품이기도 하고. 재판된다고 해도 카탈리나 가격 올라간걸로 봐서 싸게 산게 맞겠지. 아 박스아트 정말 멋지다. 박진감이 넘치는군. 엄청나게 크고 볼륨감이 넘친다. 과연 모노그람. 게다가 모노그람인데 선명한 마이너스 몰드이다. 1/48 하인켈111로서는 답도 없고 키트 품질도 매우 좋으니 이것은 좋은것이다.

학교 가려는데 택배맨이랑 딱 마주쳐버렸다. 급하게 몇장 찍고 리뷰는 나중에.... 크..크고 무겁다. 치피호가 59000원에 송비 무료였으니 상당히 이득본 셈;; 중고로 같은 가격을 샀더라도 택배비가 7000원은 나왔을 것 같다. 박스 오픈. 자잘한 오류가 두세개 있다는 아카 1/48 F-117 이라지만 실루엣에 문제가 없으므로 아무 상관없다. 치피호. 좌하단에 한정판 딱지 헉헉헉.. 치피호에 압박당해서 밤매 크기가 무시당하는 것 같아서 전에 만든 F-22와 비교샷을 찍어봤다. ㅡ..... 근데 어디다 둔담;; * 글 쓰다가 생각해보니 이거 리뷰는 플래티넘 윙즈 가서 보면 된다. review탭 클릭해서 보자.

(기수와 날개가 점점 길어지는게 포인트) 이제 요즘 드래곤에서 나오는 구 프로모델러 금형의 토피도봄버 버전만 한개 더 추가할 생각이다. 타미야 물건은 실루엣이 좋고 만들기 편하지만 지금 볼 때 디테일이 여엉..아니다. eduard에서 곧 전 바리에이션이 다 갖추어 질테니 그걸로 한개씩 모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 물론 모으는거랑 만드는건 다른 이야기.

이젠 식비밖에 남지 않았다. 이제 더이상 뭔가 사면 다시 삼각김밥인생. 그 옜날 스쿨드의 노래가 울려퍼진다. 니기니기니리 오니기리~ 아아아... 아. 물론 카드는 다른 이야기.

쉐릴이랑 이소로쿠 예약하고 왔다... 피규어는 이제 손 떼고 프라에만 집중하려고 했는데 내면의 오덕이 그걸 가만 못보네.... 결국 순식간에 십수만원이 왜국으로 넘어간다. 아아.. 이것이 문화. 저기 위에 나뭇결은 시트지인데 야크트판터 비넷 가장자리에 붙여줄 생각이다. 그거만 붙이면 완성.

폴고레와 히엔 재고 털어내려고 예전 엔 가격으로 팔길래 더 질렀다. 히엔은 퍼티도 필요없는 멋진 킷이라 금새 만들듯. 이미 한번 만들었는데 기체가 너무 이뻐서 한개 더 사게 되었다. 비슷해보이나? ㅎㅎ 근데 히엔은 날개길이 12m에 익면적이 20m^2 이고 폴고레는 10.58m에 익면적 16.82m^2 이라 성격이 확실히 다르다. 같은 엔진인데 저정도 차이면 다른 비행기로 봐야될 정도... BF109E도 모여야 3형제 완성인데 이건 그냥 아카데미로- -.. 하세가와 물건도 오래되어서 맘에 드는 디테일이 아니다.

네이버하비 세일도 하고 중고장터에 쿨매도 뜨고 해서 질러줬다. 항상 문앞에 박스가 있으면 설레인다. 왜국의 1/72 비행기 3대를 질렀다. 전부터 구하고 싶었는데 비싸서 못구하다가 이번에 질렀다. 데칼이 정말 멋지다. 초대형 일본 수상기 밑에 에밀리 2식대정은 수상기설계로는 완벽을 자랑해서 아직도 자위대에서 쓰고 있다. 나중에 카탈리나랑 비교 리뷰를 올릴 생각이다. 이거는 중고장터에서 구한 마크로스 1/72들 엘린트 시커는 복제하고 팔던가 다른 컬러링으로 만들던가 할 생각이고 YF-19는 그냥 묶음으로 팔길래 산거. 피곤해서 오픈박스는 나중에;

중고거래로 하세가와 1/72 F-2와 항공자위대 무장셋트를 싸게 구해왔다. 학교 오는 도중에 직거래했으니 차비도 시간도 들지않아 매우 만족. 1/49 F-2는 명품인데 72 사이즈는 별로 리뷰가 없어서.. '설마 하세 F-16 만큼 좆망이진 않겠지. 자국기인데 대화혼을 불어넣었을것이야.' 하는 생각으로 구입했는데 다행히 좋은 킷이다. 단좌 복좌를 따로 발매하지 않고 선택사양으로 넣어줬다. F-16 확대형이므로 등짝의 리벳이 있어야 하는데.. 사기전에 제일 걱정했던 부분이다. 하세 F-16은 오래된거라 리벳이 없다. 다행히 F-2에는 찍혀있다. 리벳이 좀 듬성듬성있는데 F-16 개량하면서 좀 줄인건가 아니면 금형파다가 귀찮아서 덜 찍은건가... 몰드가 얇고 깊은게 아주 좋아보인다. 이건 오리지날 색 지정이..

홍대가서 이것저것 사왔다. 미대 없는 학교내에 이거 들고다니면 뭔가 우월해보인다. 보크스 말고.; 마스킹 3종 셋트 다 떨어져가는 메인 마스크 리필 0.7mm 극세 마스크 테잎, 비스마르크 갑판 색칠을 마스킹으로 하려고 하는 원대한 계획이다. (실행여부는 장담못함) 왼쪽의 것은 함선 본체 마스킹하려고 사왔다. 대충 박을 굴려보니까 두꺼운거 사는게 더 싸게먹히겠더라. 이건 화방가서 사온거 눈표현을 위한 수성접착제, 비행기 스탠드를 위한 공예철사, 철가루, 유토이다. 철가루.. 논슬립코팅을 하는데... 눈표현제가 곱긴하지만 서로 뭉치는 성질이 있다. 이 철가루는 눈표현제만큼 고우면서도 서로 뭉치지 않고 본드에 붙으며 흩어졋을 때 자석으로 모을 수 있다. 철가루는 이정도 굵기이다. 코팅하는데 딱 적당할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