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가와 구판 시덴 카이다. 신판 시덴카이와 비교해보자. 박스아트는 바다가 거뭇거뭇한걸보니 남태평양은 아닌 것 같고 일본근해로 보인다. 헬캣을 스쳐지나가는 시덴카이를 그리고 있다. 일단 열자마자 플러스몰드의 압박이 느껴진다. 실처럼 얇은 플러스몰드라서 한번 뭉개지면 답이 없으니 난감할 따름. 그래도 다시 파기에 어렵지 않은 직선패널이 대부분이라 다행이다. ... 런너 늘려서 플러스몰드를 살리는 분들이 계시다는데 내가 사는 차원에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 동체가 넓어서 그런지 측면패널이 현용전투기스럽다. . 좀 허전하군. 4엽 프로펠러, 노란 안전색 칠하는 부분에도 +라인이 있다. 밀어줘야할 것 같은데...; 난데없지만 카울링은 마이너스 몰드- - 바늘과 눈금, 고정나사까지 충실히 몰드된 계기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