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1/48 WW2 warfare 76

1/48 P-61A/B black widow // revell

미국의 야간전투기 P-61 블랙위도우이다. 늦게 나와서 별 활약은 없었다고하는군.. 한국전쟁때 써먹었으면 활약했을텐데 좀 아쉽다. 일식육공이 연기를 뿜으며 추락하고 있다. 근데 실전참가 기록이 있던가;; 쌍발기의 특징을 살려서 무장을 동체에 집중한게 특징이다. 블랙위도우는 과부운운 번역하면 안되고 이 블랙위도우라는 거미 이름을 붙였다. 박스아트 도장을 봐도 검은 색에 붉은색 포인트가 있다. 그러나 내용물은 손발이 오그라드는 플러스몰드 킷이다. 그렇게 잘 맞지도 않는다하니 손대는 순간 헬게이트 그런데 플러스몰드라는 점만 빼면 매우 매력적인 킷이다. 일단 프로포션이 빵빵한게 멋지고 크기가 크면서 모양이 독특하다. 플러스몰드가 마이너스보다 만들기 쉬운 것도 아니라고 하던데 대체 무슨 센스였을까. 한때의 유행인..

1/48 Ju-88 C-6 night fighter //revell

1/48 쌍발기 컬렉션으로 구입한 Ju-88 중 야간전투기 버전이다. Ju-88은 이러저러 용도로 쓰여서 키트도 많이 나와있는데 외형이 독특한건 이 야간전투기형과 어뢰장착형이다. 아직은 알파벳 놀이를 할 생각이 없으니 Ju88은 이걸로 종료. 숫자놀이만으로도 벅차다.;; 정말 엄청나게 큰 박스;; 이제 막 해가 지려는 하늘을 묘사하고 있다. 동체 런너 표면에서 웬지 공산주의 냄새가 강하게 나는데 원산지를 다시 확인해봐야할 것 같다. 이런 방전금형에 넓은 패널라인은 중국이나 구소련 지역 제품일듯.. 덜파인 곳은 없다. 워낙 깊어서- - 레벨 특유의 인테리어 과장하기... 칠하고 캐노피 닫으면 위에서 내려다보기때문에 이런 터무니없는 과장이 더 보기 좋다. 자잘하고 얇게 새긴 몰드가 훨씬 볼폼없어 보인다. 리..

1/48 Hs 129 B-2 // revell

1/48 쌍발기 컬렉션으로 구입한 Hs129 지상공격형이다. 원래 하세가와 제품으로 레벨 재포장이다. 하세가와제품은 데칼이 구리니 레벨제품으로 고르자. 가격차이도 별로 없다. 박스아트 찍는걸 잃어버려서 구글링으로 퍼왔다.; 내 키트는 여기에 한가지 형식을 더 재현할 수 있는데 박스아트보다 더 큰 포를 달 수 있다. 별다른 바리에이션 고려 없이 다 붙어나왔다. Hs 129도 종류가 좀 되던데 다른 세부부분만 다른가보다. 적당한 리벳 깔끔하다. 왜 뒤로갈수록 리벳이 적어지는지는 의문 밑부분에 난데없는 계기판이 붙어있다. 엉성해뵈는 기수에 비해 상당히 날카로운 날개모양 플랩은 붙이고 에일러론을 분할해놨다. 아주 깔끔한 사출 상면은 리벳팅도 충실히 해놨다. 쌍발기라 엔진과 기어관련은 두개씩 들어있다. 수평미익 ..

1/48 D4Y1,Y2 JUDY suisei type 11, 12 // finemolds

혜성폭격기의 초기형을 재현하고 있다. 수냉엔진을 장착하고 있어서 공랭엔진을 장착한 후기형과 완전 다른 기체로 보이는게 특징이다. 대부분의 런너를 전/후기형 공유하므로 먼저 후기형 킷 리뷰를 참고하자. 11형 12형을 선택식으로 조립할 수 있다. 일본기 스럽지 않은 수냉엔진의 기수와 육덕진 몸매가 특징이다. 날렵해보이지만 폭격기라서 그리 날렵하진 않다. 공통되는 런너는 생략하고 다른 런너만 찍어봤다. 수냉식 기수 웬지 품질이 좋아진듯..; 인테이크 필터인가. 초판에서 금속으로 된 부분들이 사출되어서 런너로 들어있다. 가격을 크게 낮춘 요인이 된듯 디테일이 희생된건 가격생각하고 넘어가야 한다. 기관총 안습... 공랭버전에선 메탈로 기관총을 넣어줬어야하는데 최후기형에선 기관총마저 떼버려서 안들어있다. 금속재질..

1/48 F4U-4 corsair 코르세어 // academy

아카데미의 코르세어 구판?을 옥션에서 싸게 샀다. 구판이라고 물음표 친 이유는 내가 알고있는 아카 콜세어와 좀 다르기 때문;; 박스아트. 국적마크에 빨간 선이 들어가있는데 일본기와 다투고 있다. 이 전통적인 포장... 추억이 밀려오는군 비행기가 꽤 크다. 일단 첫인상으로 깔끔하군. 라인이 중간에 사라지는 부분이 몇군데 보이는데 기본적으로 다 잘 파놨다. 적절히 과장된 질감표현 지느러미인지 게이트인지?? 그거빼곤 무난하다. 시대를 생각하면 상당히 잘 표현되었다. 카울부분 바른을 표현했군. 엔진, 미익 런너 2열을 걍 통짜로 붙였지만.... 앞에 붙은 요 부품때문에 잘 안보인다. 별다른 디테일업 없이 써도 될듯 수평 미익 조종사는 내상이나 총상 없이 깔끔하게 나왔군. 스레드를 표현했지만 저렇게 밀핀을 내서야..

1/48 Type 1fighter Hayabusa III koh // finemolds

현재 1/48로 유일하게 나와있는 하야부사3 갑형 키트이다. 악당님께 귀국선물로 받아서 열어본다. 3라고 해도 뭐 그 허약한 골조에 뭐 대단한 발전이 있는건 아니고 소소하게 계속 개량한 물건이다. 조종하기 쉽고 생존성도 높았다고 한다. 박스아트는 본토방공대 소속 기체인듯 바리에이션을 고려해서 살짝 잘라놨다. 뒷부분은 뭐 변하는게 없기때문에 공통런너 하세가와와 비교하면 살짝 떨어지지만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근데 이 물건은 사출이 살짝 안좋군. 러더가 캔버스 재질인지 질감표현을 해놨는데 좀 약하다. 빼곡하게 재현해놨다. 근데 위에서 내려다 보기때문에 이렇게 빼곡한 것 보단 굵직굵직 과장하는게 더 보기 좋다. 물론 칠하기도 쉽고; 이쪽도 마찬가지. 워싱정도로 해결해야겠네. 주익 런너 살짝 전진익이다- - 동..

1/48 Kikka // finemolds

일본의 제트전투기 킷카이다. Me262와 비슷한 것 같지만 직선날개에 크기도 작고 꼬리 부분 곡선이 훨씬 투박하다. 특수공격기 시제품 킷카 특수공격기는 자폭이란 소리고 기수에 기관총대신 폭탄을 담아놨다. 제트엔진 두개 달고 자폭이나 할 생각이라니 뭐 할말이 없다.;; 전에 NHK에서 개발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전쟁에 질걸 알면서도 패전 후 나라에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개발을 계속했다고 한다. 나중에 이 제트엔진 개발진들이 일제 가스터빈 엔진을 만들었다고 하는 스토리. 박스아트는 청명한 8월(45년) 하늘의 어디 연구소 비행장인듯 262에 비해서 엄청 작다. 열자마자 깜짝 놀랄정도였다. 나중에 비교리뷰를 해보겠다. 파인몰드 초기작이라 그런지 패널이 상당히 옅다. 체면치레 정도로 찍어놓은 리벳 저기에 밀핀이..

1/48 A7M1 reppu prototype // finemolds

제로센의 후계기로 개발했지만 너무 늦게 나와서 별 활약도 못한 열풍-렛푸 전투기이다. 품질은 파인몰드가 공부 좀 한 시기에 내놓아서 발군이라고 한다. 웬지 엔진부분이 라이덴을 꼭 빼닮았다. 예전에 만들었던 라이덴. 파인몰드의 열풍 시작형과 양산형의 엔진이 달라서 기수 부품이 다르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둘 다 구해서 비교해 볼 생각이다. P-47을 생각나게 하는 육덕진 동체가 특징이다. 2000마력 엔진을 달면 다들 두꺼워지나.. 하야테가 그 와중에 특이하다고 볼 수 있다. 깊고 깔끔하게 파여있다. 앞부분은 엔진 바리에이션때문에 분할 상태 엔진도 앞 뒤 2분할, 배기구도 전부 분할해놨다. 콕핏 리벳도 다 찍어놨는데 계기판 바늘을 안해놨군. 특이하게 긴 수평미익.. 조종면을 넓히기 위해선가 살짝 꺾인 갈매..

1/48 D4Y3 Suisei (Judy) type 43 // finemolds

어렵게 구한 혜성43형 (공랭엔진 장착형이다.) 짧은 항모 이함용으로 로켓 보조 추진기를 달고 있다. 줄여서 RATO 또는 JATO라고 한다. FR-110인가 하는 이름이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군. 항모 이함용으로 만들었지만 혜성이 날아다닐 즈음에는 항모가 없었기 때문에 별로 쓰이지 않았다는 스토리. 뭐 소학교 운동장이나 국도에 만든 간이 활주로에서 이륙하기 위해 쓰지 않았을까 한다. 박스아트는 뭔 생각인지 멀쩡한 컬러 그림을 흑백으로 해놨다. 게다가 저기 배경이 바다... 미항모도 보이고 ㅋㅋ 하늘에서 수직으로 폭격인지 카미카제인지 하기 위해서 내리 꼽히고 있는데 로켓보조추진기를 켜고 있다. 뭐하는 미친상황이야 이거-_- 미항모부대 상공까지 로켓보조추진기를 달고 갔다는다는 것도 웃긴데 급강하시 저걸 켜..

1/48 P-35A fighter // academy

미국의 단엽금속 전투기 발전상에 있는 듣보잡 전투기이다. 이런 듣보 비행기는 보통 만드는 사람만 만드는 고가의 레진제품이거나 간이인젝션인데 아카데미에서 아주 값싸게 인젝션으로 발매하고 있다. 원래 다른 회사 금형이었다는데 자세한건 모르겠군. 품질도 무난하다. 미국 중동부 어디 산맥쯤인듯. 꽤 멋진 박스아트지만 주인공 생긴게 좀; 동체 런너 깊고 얇은 몰드가 주욱 늘어서있다. 그냥 무난한정도... 카울링, 프로펠러, 엔진 등등 피치 각도 변경부분이 의외로 잘 나왔다. 성형엔진 2매도 꽤 괜찮은 수준, 실린더 헤드부분이 좀 뭉툭하지만 저정도야 뭐;; 통짜로 뽑힌 카울링 독특한 유선형 주익 성심성의껏 파여있다. 이 비행기는 이상하게 이런 얇은 패널 표현이 많다. 동체도 그러다니 주익상면도 마찬가지. 캐노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