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0의 아버지쯤 되는 물건이다.
공랭엔진이지만 캐노피 부근부터 그 뒤게 딱 P-40.
이건 원래 아카데미 킷이 아니라 아이디어인지 호비크래프트인지 금형을 인수해서 찍어낸 거라고 들었다.
리벳, 변색까지 아주 멋지게 표현했다.
배경이 미국 어디 시골같은데 지형 구획 나눠진거보면 한국스럽군.....
플라스틱 색은 과거의 향수를 자극한다.
캐노피 뒤쪽 파인곳 디테일이 하나도없는게 좀 걸리지만 그외의 부분들은 기본에 충실하다.
엔진은 요즘 일본 킷만큼은 아니지만 봐줄만한 수준.. 그래도 뭉툭한 느낌은 어쩔 수 없다.
카울링 분할은 대략 좋지 않은데 이건 요즘 킷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듯..
딱 맞아준다면야 접합선 수정은 별로 문제가 아니다.
동체에 몰드된 조종실 옆면, 다행히 밀핀은 밖으로 빼놨다.
날개 밑부분 런너
기어베이에 이상한 형태로 몰드가 있다.
안쪽에 지지대를 대고 그 위에 천으로 덮은 듯한 모양인데 독특하군...
덜파인 곳은 없지만 디테일이 좀 뭉개져있다.
날개상면과 자잘한 부품들
그냥 깔끔하다. 조금 심심한 느낌.
계기반은 눈금과 바늘까지 표현했다.
근데 고정나사 표현이 없어서 전체적으로 심심한 모양.
프로펠러 피치 변경하는 부분에 뭔가 뭉실뭉실한 묘사가 되어있는데 실제 저부분을 천으로 감싼건지 뭉개진건지 모르겠다.
은색 무도장 말고 위장무늬도 있었네.
데칼은 멀쩡한 상태인데 아카 데칼은 붙여 봐야 안다.
장판의 기운이 조금 느껴지는 수준....
투명부품 상태는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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