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 이야기 326

독특한 베이스

이 한장의 사진.. 검은 꽃-대공포연 사이를 헤치고 초저공 돌입중인 1식육공이다. 이건 내가 IL-2 1946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그대로 따라해본 1식육공의 뇌격코스. 좌상단의 메세지에서도 알 수 있지만 찍자자마자 저 화망에 걸려서 관광. 이것이 오리지날 탄막인가... 1식육공을 만든다면 저 초저공 비행장면을 베이스로 옮기고 싶은데.. 마땅히 재현할 방도가 없었다. 근데 이 작품을 보니 뭔가 눈에서 비늘이 벗겨진 느낌이랄까.. (한장만 빌려옴...) 진짜 손발이 오그라들만큼 기발하다. 여전히 대공포연의 표현때문에 실행하기엔 무리지만 저 색칠표현은 정말 굉장하다. 우레탄 폼이 부푸는 모양새를 교묘하게 해서 연기와 폭파장면을 재현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지금의 내 능력으로는 베이스도 제대로 못만든다....

프라 이야기 2009.07.27

스트라토스4 재현계획2

전의 글에 이어서.... 생각해보니 견인차량 - 트레일러 이렇게 따로 사지 않아도 탱크 트랜스포터가 몇종 나와있잖아..... 그중에 각도 좀 잡히고 크기도 제일 큰 FAUN이 있다. 1:35) Faun Elephant Slt56 Panzer Transporter 근데 1:35 전차를 한대 얹을 수 있는 크기면 TSR-2는 절대 무리. 게다가 런처를 자작해야하는 수고는 여전히 남는다. 여기저기 품절크리라 구하기 힘든것도 한 이유.... 런처의 문제를 중심으로 보면 이 DF-21 탄도미사일 차량을 뜯는게 훨씬 쉬월 것 같다. 견인부위는 적절하게 크즈크트 트럭으로 바꿔주면 되겠고.. 근데 난 이런 풀스크래치빌딩을 못하잖아. 아마 안될거야. 역시 1/48로 차량과 융화시키는 건 좀 무리였나보다. 지금와서 1/7..

프라 이야기 2009.07.20

스트라토스4 재현계획

TSR-2도 샀겠다... 이젠 산 목적을 재현해보자. 난 바로 이걸 하고싶었다. 일단 SA-2의 발사대를 이용해보자. 차량이 와야하지만 패트리어트나 SCUD-B가 구하기도 힘들고 없기 때문에.. 이거부터 대보자. 아악... 택도 없다. 절대 무리다.- - 망했네 1/35 SA-2 발사대가 안되면 1/48 패트리어트 발사대도 안될테고 남은 희망은 SCUD-B나 트럼페터의 탄도탄 발사대밖에 없는데.... 그거라고 될 것 같진 않다. KZKT-537L Tractor 크즈크트 트럭이라면 혹 가능할수도 있겠지만.... 스샷을 자세히보면 앞부분에 견인만 크즈크트트럭이고 뒷부분의 트럭만한 발사대가 따로 있다. 흠... 크즈크트 트럭한대를 완전체로 만들고 - 그 뒤에 역시 동 트럭의 윗부분을 만든 후 SA-2 발사대를..

프라 이야기 2009.07.19

YF-25

패미리 마트에서 마크로스f 극장판을 예매하면 VF-25의 프로토타입 실험기인 YF-25를 준다고 한다. 근데 그냥 데칼바리에이션이 아니다. 디자이너 카와모리 쇼지가 기수와 콕핏을 다시 디자인했고 복좌형으로 나온다고 한다. 컬러링도 시작기답게 오랜지색으로 나올듯... 근데 일본한정+ 수량 한정이라 아마 못구할 것 같다. 이번에 만든 부품들을 여기다만 쓰는건 아까운데 YF-24의 기수와 콕핏이되지 않을까. YF-24, VF-25를 합치면 YF-25가 나올것 같다.

프라 이야기 2009.07.18

유슈칸 사진들

야스쿠니 신사 안에 전쟁기념관 같은 곳이다. 한문 읽으면 유취관 예전엔 그냥 찍어왔는데 지금처럼 프라 취미 생긴다음에 간다면 아주 자세히 찍어올 것 같다. 이건 만주를 달리던 기관차인가... 설명을 안찍었군;; 이게 아마 52형이었던 것 같다. 인젝션으론 한계가 있으니 구리선으로 만들어줘야 하는 부분. 실제로 구리빛이다. 색칠은 내 프라가 더 잘되었겠지만 실제 기체의 저 우그러진 표현은 어찌할 수가 없다. 가끔식 보면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손발이 오그라든다. 문제가 많았던 20mm 기총 제로센 52형의 실제 파편 89식 150mm 가농포 가농포 밑의 진혼비 사진이다. 폐쇄기 모습 앞모습이다. 근대적 포와 마차바퀴가 독특한 분위기를 내고 있다. 음..이쁘게 생겼다. 병사의 상, 디테일이 어째 1/72를..

프라 이야기 2009.07.18

마귀 4형제

이 글을 보고 한번 찾아봤다. 덧글에도 영양가가 많으니 읽어두자. (제목마다 위키설명을 링크해놓는다.) FH Phantom 초기제트기의 모습을 아주 잘 보여주는 것 같다. 무장도 기관포!! 프라로 발매된건 없나. 찾아보니 있다!! 그럴듯해보이지만 제작과정을 보니 손발이 오그라든다. 판매하는 곳도 찾았는데 가격이 압박이군. 109.95달러;; F2H Banshee 위에거보다 좀 더 세련된 모습이다. 날개끝에 연료통도 달았군..; 키트는 테스터스, collect-Aire에서 각각 1/48이 나왔고 하비크래프트-아카데미에서 1/72가 있다. 이게 테스터스... 코멘트 붙일 필요도 없이 그냥 좆망키트인듯.. 이게 collect-Aire 물건, 그나마 좀 나아보이는데 제작과정을 보니 역시나 좀 오그라든다. 이건 ..

프라 이야기 2009.07.14

CV90의 독특한 명명법

아카데미에서 발매한다는 CV90 명명법이 독특해서 뒤적여보니 CV9040: 40mm 보포스 기관포 (보포스!!) CV9030: 30mm 부시마스터2 기관포 CV9035: 35mm 부시마스터3포 CV90105: 105mm 포 CV90120-T: 120mm 활강포 (탱크포탑, 포는 라인메탈, IWI 중 선택) CV9040 AAV (TriAD): 40mm 대공포 CV90: 지휘, 정찰, 정비 CV9056: 56mm 대전차 미사일.. 각 형식별 사진은 이곳. 많이 보던 ABC 명명법이 아니라 굉장히 특이하다. 알기쉽고 좋긴 하네. ㅎㅎ CV가 컴뱃 비클의 약자인걸로 봐서 차체만 돈모아서 개발하고 용도는 투자자 입맛에 맞게 만들어 가져가는 시스템인것 같다. 120mm 전차포도 가능한걸로 봐서 차체 잠재력이 높은것..

프라 이야기 2009.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