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 이야기 326

드래곤 4호 H형 비슷하게 만들려면...

4호 H형.. 매우 사고싶긴 한데 그야말로 손발이 오그라들게 비싸다. 62100원! 도저히 못살 가격이라 이러저러 비슷하게나마 만들어 볼 궁리를 하는데... 대충 남는 KV 트랙을 둘러주는건 아무래도 너무 막장이다. 고무트랙인게 확 티날거 아닌가.... 게다가 아카4호의 태생적 한계로 구린 디테일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뭔가 별매품이 없을까..하고 찾아보니 오호.. 레전드에서 25500원에 4호 장비품셋트를 판매하고 있다. 디테일도 상당부분 별매품이 가려주니 더욱 좋네.. 그래도 차장용 큐폴라랑 조종수용 문이 거슬리지만 가격 생각하며 정신승리하는 수 밖에 없다. 궤도는 뭐 별로 틀린 부분이 없이 연결식이라 그럴듯하고,,,, 바퀴 고무 부분이 좀 모양이 이상한데 이건 흙으로 덮어버리자.. 가격은 4호전차가..

프라 이야기 2009.07.13

버르장머리를 고쳐주려했건만....

기어링으로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주려했는데... 그것도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는거구나.... ;;; 못살듯. 근데 에칭 포함이라면서 정작 난간은 왜 안넣어주나?? 난간, 레이더, 사다리 풀셋 포함이면 6만원이라도 적당한 가격이었는데...이뭐.. 떼34의 가죽을 두른 4호도 너무 비싸고- - 이건 그냥 아카 4호 H형에 남은 KV-1 트랙이나 둘러봐야겠네;; 트럼페터 KV 만들면 고무트랙이 남는다..; 이번엔 걍 TSR 한개만 사야겠다. 가격도 1/48 수준에선 적당하고.. 디테일도 기어베이의 문제를 빼면 에어픽스 제품중에서 그나마 무난하다니.....;; 기어베이야 날아가는 상태로 놓으면 될것이고 문제 없을듯. 아니면 SA-2 발사대를 이용해서 스트라토스4의 장면을 재현하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일단 크..

프라 이야기 2009.07.11

아카데미 B-29 바리에이션

쌓인 키트들을 정리하면서 좀 더 안정적인 프라탑을 쌓으려고 대형키트를 추려내던중에 언제 샀는지 기억도 흐릿한 B-29가 나왔다... 아마 한정판이라고 허겁지겁 구입한 것 같다. 카르토 그라프데칼이니 좀 더 묵혀도 상관없을것같다. ㅎㅎㅎ 뚜껑을 한번 열어보니 섹시한 노즈아트가 4종이나 들어있다. 흐음... 다른 노멀 B-29에 붙이면 어떨까 하고 상품검색을 했는데 B-29바리에이션이 꽤나 많다;; 일단 기본형부터 1/72 B-29A 수퍼 포트레스. 작례가 좀 심심해보이는데 패널라인도 확실하고 표면도 말끔하다. 데칼이랑 일부부품 추가로 에놀라 게이가 나와있고 복스카도 물론 나왔다. 여기에 추가로 내가 가지고 있는 한국전쟁 한정판이 A형의 바리에이션이다. 여기에 엔진을 바꾼 B-50D도 키트화되어있다. 작례에..

프라 이야기 2009.07.11

P-38M

아카데미에서 1/48로 나오고 다른데서는 소식이 없다. 근데 재판할 생각을 안하니 구할 길이 없군;; 저번에 아카 P-38 만들다가 버린 기억이 있기 때문에 구하더라도 그냥 키트 상태로 보관할 것 같은데 정말 독특하게 생기긴했다. 뒤에 캐노피도 좀 바뀌었고 기수 앞쪽에 랜턴포드처럼 생긴건 레이더... 헬캣이나 콜세어는 날개한쪽에 뭉툭하게 박아넣었고 다른 전투기들도 요상한 야기안테나같은걸 장비한데 비해서 매우 튄다.... 근대적으로 보인달까. ㅎㅎ 작례로 봐도 사포질의 극을 달린듯한 흔적이 여기저기 보인다. 캐노피 밑에 사포흔적이 아직도 남아있는걸 주목. 박스아트도 매우 멋지다. 왜 밤이 아닌지는 글쎄;; 저번에 오랜지토이에서 싸게 팔때 구해놓을걸.. 순식간에 품절이더라. 실제 기체에 관한 정보는 위키를 ..

프라 이야기 2009.07.11

절약의 정신

예비용 칼날이 전부 녹에 관광당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숫돌에 갈았다;; 거친 숫돌이라 어쩌나 했는데 하다보니 적당히 고운 면이 되면서 잘 갈리는군. 지금 면도날처럼 슥슥 종이를 잘라대는 수준이다. 얇아지면 내구력에 문제가 생기지만.. 뭐 한개 200원정도 하는 날이니 닳아없어지면 또 사고 하면 될거같다. 원래는 메스를 사려고 했는데. 날이 너무 얇고 내구성이 약해서 플라스틱엔 적합치 않다고 하네.. 너무 위험하다는 지적도 있고.. 숫돌도 있고 하니 그냥 지금 있는 아카 나이프를 갈아서 써야겠다. 아카데미 칼날이 좀 무뎌서 맘에 안들었는데 숫돌에 몇번 갈아주고 혁대 안쪽면으로 슥슥 마무리하면 아주 날카로워진다. 오랜만에 작업 좀 해봐야겠네. ㅎㅎ

프라 이야기 2009.07.11

Whirlwind

일단 저거 발음은 월윈드이다. 네이버 사전 가서 들어보자. 예전에 모 게임을 즐겨하던 이들이 휠윈드라고 퍼트린 것 같은데 what을 홧이라고 가르치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1/48 쌍발기를 테마로 모으는 나에게 저 월윈드가 제대로 된 프라로 안나오는게 매우 아쉽다. 분명 '아아 여신님' 에서 전 여자부장이 가게 이름을 프라모델보며 지은 에피소드가 있는데.. 어지간해서 찾을수가 없더라. 그렇게 기억에서 잊혀졌다가 오늘 책을 보며 다시 떠올랐다. 일단 구글신에게 물어보니 1/48로 키트가 있긴 있다. 근데 클래식 에어프레임 물건이네;; 간이인젝션인데다가 가격도 엄청나게 비싸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회사다. 전에 페어리 가넷 사려다가 8만원이 넘는 가격에 실신한 기억이 나는군. 게다가 파인하비에 없다..... ..

프라 이야기 2009.07.09

하비링크 저팬

파인몰드의 1/48 일본 비행기가 사고싶어서 수소문한 결과 하비링크재팬에 가면 구할 수 있다고해서 바로 주문을 넣었다. 그리고 며칠 지나서 오더 확인메일이 왔는데... 으악.. 품절;; 이거 물건 찾느라고 확인메일이 늦은건가... 이러면 재판되길 기다릴 수 박에 없겠네. 파인몰드에서는 매력적이고 희소한 비행기들이 많이 나온다. 한번 가서 살펴보자. 거의 개라지킷 수준으로 찍어내내...

프라 이야기 2009.07.03

오 취미대장..

요즘의 하비보스 초창기 트럼페터처럼 가격으로 미는 모습이 아주 좋다. 게다가 마이너로 승부한다는 정신까지!! 이번 입고되는 물건중에는 가격으로 승부하는 레오파드2 A6EX와 마이너로 틈새를 노리는 이태리 중순 폴라가 땡긴다... 뭐 육각볼트가 원형이 되어있다던가.. 전체적으로 거칠다고 하지만.. 그냥 실루엣만 좋으면 OK. 그 모든걸 아우를 정도로 가격이 싸다. ㅎㅎ

프라 이야기 2009.06.29

괜찮은 구매대행

바로가기 구글광고 보다가 저런 구매대행이 찍혀서 ... 속는 셈 치고 한번 들어가보니까. 깔끔하게 잘 해놓은 것 같다. 구매대행을 이용해보지 않아서 얼마나 싼지는 모르겠지만;; 자주 이용하시는분은 저기 사이트 밑에 계산기 한번 두드려보고 싼지 비싼지 맆흘점.. 일단 회원가입하고 카드 인증을 했더니 이런 문자가 바로왔다. 믿을만 한듯;; 정 못믿겠을 사람들을 위해 페이팔인증도 같이 제공하니 그걸 이용해도 된다. 이걸로 아미아미 특가세일을 한번 노려볼 수 있으려나... 가끔 엄청난 파격가로 재고를 털어내는데 입맛만 다신다;; 아니 근데 환율이 치솟고 있자나.... 하비샵들이 하세가와 물건을 인하했던데 이런 환율이면 다음 수입분부터 도로 올라갈 것 같다. 흫헣헣

프라 이야기 2009.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