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 이야기 326

웃기는 WEM

집에오니 우편함에 두툼한 편지가 한통 꼽혀있다. 등기가 아닌거야 뭐 무료배송이니 그닥 할말은 없는데 내용물이 웃긴다. 두툼하길래 보호재인가 했더니 자사의 A4에 흑백인쇄한 카탈로그- -; 인보이스에는 이런 사과문구가.... 아니 이런건 이메일로 후닥 보내고 품절이니 환불하던가 추가금내고 A클래스에칭으로 바꿔사던가 하라고 해야 할 것 아닌가. - -; 이걸 해외항공우편으로 보내다니 웃기는 친구들이다. 당장 wem홈피가서 항의성메일을 보낸 상태이니 추이를 지켜봐야지. 야마토 끝내고 바로 보로디노 작업하려고 했더니만 훨씬 오래 걸릴 것 같다.

프라 이야기 2011.08.09

야마토 방수포 형상과 후방갑판의 단차

전에 구입한 학연 책에서 몇장만 ㅋ 그간 용접선만 있었다는 설과 달리 강판 두께가 틀려서 후방갑판에 용접선을 따라 저렇게 15mm의 단차가 있었다는 정보가 들어있다. 증거로 해상도 복원한 사진을 몇장 같이 실었는데 정말로 단차가 있다- -; 앞으로 야마토 디테일업시에는 용접선을 따라 실금만 긋지말고 프라판을 살짝 얹어주면 어떨까. 방수포 형상 라이언로어건 킷이건 먼저 윗부분이 불룩해진다음에 내려오는데 이 책의 정보를 따르는 이상 모두 거짓말이다- -; 라이언로어는 완전히 틀린셈. 물론 나는 그냥 간다. 수정하기 힘든건 그냥 못본척.

프라 이야기 2011.08.09

폰토스 목갑판 럭키모델 입점

국내에서 파인하비에서만 판매하는 폰토스모델의 목갑판이 럭키에 입점했다. 입점하면서 차기 신제품도 대거 등록시켰는데 재미있는 제품이 많군. http://www.luckymodel.com/scale.aspx?search=Y&q_brand=PONTOS&q_category=&q_scale=&q_word=&q_show_instock_only=N 아직 제품사진도 업로드되지 않았지만 그간 꼭 필요했는데 없던 목갑판들이 많이 있다. 잘팔렸으면 좋겠군. ㅎㅎ http://pontosmodel.com/350wd.html 여긴 폰토스 모델 홈피의 발매예정리스트. 한달전엔 역시 국내목갑판 업체 아트웍스도 럭키에 입점했다. http://www.luckymodel.com/scale.aspx?search=Y&q_brand=AW&q..

프라 이야기 2011.08.06

WEM에서 처음 직구입

28.40 짜리를 한개 사고 결재내역을 보니 $46.36 승인... 잉? 2개를 샀을리는 없는데 대체 뭘까 하고 자세히 보니 Price: £28.40 아- -; 영국 파운드 초강세.... 이럴거면 GMM에서 살걸;;;; 구입한 물건은 수보로프 에칭셋이다. 이번 하비페어에서 수보로프 목갑판을 구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에칭을 구입해서 만들 생각이다. 에칭 녹이다가 약간 실패해서 싸게 파는걸 샀는데 과연 작업하기 얼마나 빡셀지.. 20달러정도의 자본을 노력과 바꾼 셈이 될 것 같다. 근데 한 10일이면 오나;

프라 이야기 2011.07.28

매우 뜨거운 1/32 P-51D 시장

물론 최신금형 타미야가 가장 좋은 품질인건 이론의 여지가 없지만 가격 대 성능비에서도 그럴지는 모르겠다. 드래곤 물건은 좋은 소리하는 꼴을 못봤으니 일단 제끼고.. 하세가와는 너무 오래되었다- -; 일단 모양이 틀렸다는 소린 없어서 약간?의 노력과 이것저것 지지고 볶으면 좋은 물건이 나오는듯. 트럼페터는 드래곤이랑 같이 노는 수준. 결국 답은 타미야인데... 신제품이라 그런지 홍콩 가격도 110달러로 비싸다. 어차피 지금 만들거 아니면 몇년 묵혀서 쿠폰세일할때 한거번에 지르는게 좋을듯.

프라 이야기 2011.07.20

폴리덴트를 이용한 레진세척

틀니, 치아교정기 세척용 세제 폴리덴트로 레진을 세척하는 작업기이다. http://www.fg-site.net/products/68935 한국에도 정식수입되고 있군. 치석이 때 중의 때, 가장 안벗겨지는 악질 더러움이라 치약의 세정성능이 세제 중 수준급인데 이건 그것보다 더욱 강력하게 나온다고 한다. 군대에서 물청소할때 치약을 쓰는 이유는 보급이 많이나와서도 있지만 단시간에 효과가 확실하기 때문ㅇ ㅎㅎ 반짝반짝 빛나는 이형제가 보인다. 이상태에서 그대로 서페이싱하면 마스킹하다 뭉텅뭉텅 벗겨진다. 폴리덴트 한알을 한컵정도 용량에 넣으면 알아서 녹는다고 한다. 틀니를 넣고 5분이면 때가 다 빠진다 하는데 사용자들 말을 보면 넣어놓고 그냥 잔다고... 다음날 칫솔로 살살 벗기면 귀신같이 다 벗겨진다고 한다. ..

프라 이야기 2011.06.22

뉴트럴 그레이 조색

죽어라 들어가는 일본함 기본색을 프라도료로는 댈 수가 없어서 직접 조색해 쓰기로 했다. 재료는 각 7천원하는 1L들이 삼화페인트 유광백색, 유광흑색 유광인 이유는 유광은 무광으로 만들 수 있지만 무광을 유광으로 만들순 없기 때문에 범용성면에서 이렇게 골랐다. 뉴트럴그레이 이므로 대충 5:5로 섞고 난 뒤 미세조정했다. 이정도면 거의 유사하다 할 수 있다. 내 작업방식은 보통 락카 뉴트럴그레이로 기본색 올리고 아크릴 TAN과 나무색으로 갑판을 붓질 삐져나온 부분을 아크릴 뉴트럴그레이로 붓질이다. (아크릴 그레이가 락카 그레이보다 아주약간 밝기때문에 하이라이팅차원에서 모서리들을 아크릴로 한번 붓질해준다) 그렇기에 시판되는 뉴트럴그레이와 아주 똑같이 맞추지 않고 비슷하면 된다.. 이렇게 섞어쓰려고 마음먹은 또..

프라 이야기 2011.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