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 이야기 326

삼화신나 4L #2

2010년 10월에 4L들이를 사서 여기저기 퍼주고 지금 250mL가 남이있다. 그래서 미리미리 한개 더 사놨다-ㅅ- 5개월만에 4L (13~15000원)을 다 썼으니 상당히 경제적이다. 모두 삼화신나 쓰자-ㅅ- 삼화 리타다도 16~18000원이면 구할 수 있으니 유/무광을 구별하며 가능하다. 이걸로 서페하고 기본색 올리면 정말 튼튼한 피막을 얻을 수 있다. 단 냄새가 심하니 덕트는 필수.

프라 이야기 2011.03.02

냉콤 냉장고 콤프렛셔

그동안 냉콤을 이용한 모형용 콤프렛셔 제조에 가장 큰 걸림돌이 냉콤이 오래되어서 기름을 뿜는다는 점이었는데 그점이 해결되었다. 쇼핑몰 바로가기 냉콤 새걸 판다-ㅅ- 저거라면 버린 냉장고 뜯으러 길거리를 헤메일 필요도없고 가격도 싸군. 냉콤 5만, 빈 소화기통은 고물상에서 분해해오면 되니 많이 잡아 2만에 니쁠과 레규레다 어쩌고 해도 10만으로 가능할듯. 파워도 1/4마력이면 차고 넘친다. 바람붓 2개 동시에 뿜어도 될 수준.

프라 이야기 2011.03.01

이상언님의 33mm 옥타비아

http://www.mmzone.co.kr/album/sm_view.php?id=31186 3.3cm 인형에 논메탈릭도장까지 하고 정말 후덜덜한 실력이시다. 인형 자체도 재미있는데 로마군의 로리카 갑옷을 재미있게 리폼해서 여자에게 입혔다 ㅎㅎㅎ; 당시 로마 이미지클럽의 직업녀가 저렇게 입고 접대를 했을지도 모르겠군. 저 작품은 조형촌 붓으로 작업을 했다고 하시는데 마침 나도 가지고 있어서 올려본다. 내가 가지고 있는 만원 전후의 세필중에 가장 뛰어난 성능과 가장 긴 수명을 자랑한다. 자의 눈금보다 얇은 붓이 휘지도 않고 이렇게 오래 쓸 수 있으니; 이 붓은 한올이 남을 때까지 사용하고 다음 붓도 물론 조형촌 세필을 그대로 이어서 쓸 생각이다. 물론 같은 연장을 가지고 있어도 내가 저걸로 하는건 끽 1/7..

프라 이야기 2011.02.24

숨막히는 유광 랭리

http://www.fg-site.net/products/110594 1/4스케일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 개라지킷 보기만해도 손발이 오그라드는 유광작업을 거쳤을 것 같다. 으으 저번에 레진유광낼라고 별짓을 다하다가 레진의 강도에 무릎을 꿇었는데 이걸보니 다시 투지가 활활 성냥불처럼 타다가 사그라지는군. 머리카락도 엄청 세심하게 다듬은 것 같다. 설명을 읽어보니 표면을 다듬은 후 연마가능한 우레탄 클리어를 올렸다고 한다. 연마가 가능하다고 하니 어느정도 강도를 약화시킨 우레탄인듯. 나중에 상처나기도 쉽겠지만 그래도 연마가 가능하다니 쓸만할 것 같다.

프라 이야기 2011.02.24

뽀로로 비행기

그냥 뽀로로 완구네..하고 지나치려다가 자세히 보니 프롭기의 특징을 아주 잘 잡아냈다.;; 1. 프로펠러 모양 정밀 재현, 노즈콘 모양도 좋다. 저건 떼다가 프롭기에 달아도 되겠군. 공랭인데도 콘을 달아서 성능향상을 꾀한 설계 2. 엔진을 충실히 표현했다. 기통의 주름은 일품이군. 3. 배기구가 별도부품화되어서 박혀있는데 가장 놀란 부분. 4. 전방윈드실드는 1차대전식으로 캐노피가 없는게 좀 아쉽다. 헌데 뽀로로 크기 생각하면 머.ㅎㅎ 5. 조종면들이 몰드로 파여있다. 러더가 없는게 아쉽지만 혹시 수직미익 전체가 움직이는 구조일수도? 6. 랜딩기어도 고정식으로 만들어져있다. 7. 항법등이 날개 끝에 몰드되어있다. 좌적우녹으로 칠하지 않은건 아이들이 가지고놀면서 씹고 빨까봐 인듯. 모터 넣고 조종면 잘라서..

프라 이야기 2011.02.24

귀신같은 창의력의 냉콤

정말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창의력이다. 냉콤 자체도 조용하지만 약간의 진동과 소음이 있는데 컴퓨터 케이스에 넣어놓으면 그마저도 잡을 것 같군. 소화기 안쪽은 내식 아연코팅으로 징크프라이머를 뿌리셨다고 하니 정성이 대단하다. 디자인적으로 흠결을 하나만 논하자면 저 소화기 압력계를 밑으로 내려서 보관, 운반의 편리함을 추구했으면 어떨까한다. 위로 올라가있으면 보기엔 편하지만 운반이 힘드니... 1/4마력의 파워풀한 냉콤 + 내식재 코팅한 공기통 + 압력계 + 레귤레이터 + 전압안정회로 송료 포함 16만원이면 싼 가격이라고 본다. 단 냉콤 자체의 성능이 어떨지 모르니 문의는 해봐야하겠지만.. 내가 전에 구했던 냉콤은 죽어라 기름을 뿜어대는 통에 폐기했다. 사진으로 찍어도 보이는 악질적인 기름- - 저 흰색이..

프라 이야기 2011.02.22

비스와 야마토를 같이 놓고 보니 문득..

비스마르크 건조시작 1936년 7월 - 40년 8월 취역 야마토 건조시작 1937년 11월 - 41년 12월 취역 1년의 차이가 있다곤 해도 둘 다 전쟁 전에 만들기 시작한건데 전술의 흐름을 예상한 바가 다른건지 전장환경에 맞춘건지 비스마르크가 너무 구형함으로 보인다; -포탑이 4기라 맞으면 골로가는 구역이 넓은점 -함교 구조물 사이에 쓸데없는 빈공간이 있는 점.. -더해서 함교는 왜 낮은지? 같은 시기에 건조한 KGV나 노스캐롤라이나를 봐도 역시 비스마르크가 가장 후져보인다; (근데 KGV도 구조물이 띄엄띄엄있는게 좀..) 청사진이나 프라모델 모양으로만 보면 비스 - KGV - 노스 - 야마토 이렇게 올수록 집중방어를 잘 고려한 것 같다.

프라 이야기 2011.02.19

럭키모델의 이탈레리 AFV클럽 세일

AFV클럽 http://www.luckymodel.com/scale.aspx?department=MAIN%20%20%20%20%20%20&catalog_no=SAFV 이탈레리 http://www.luckymodel.com/scale.aspx?department=MAIN%20%20%20%20%20%20&catalog_no=SITA 특히 이탈레리의 경우 국내가랑 비교하면 눈이 튀어나와서 눈물이 날 정도로 가격이 싸다.- - AFV클럽은 가격이야 조금 싼 편이지만 국내에서 못구하는 물건들이 세일로 나와서 기쁘군. 세일 품목중에 저 두개는 근본이 궁금한 물건이다.; 1/48 262복좌+야간레이더는 예전 트라이마스터 물건밖에 없는걸로 아는데 지금은 드래곤에 가 있지 않던가?? 그리고 밑에 1/48 세이버도 아카,..

프라 이야기 2011.02.18

에두아드의 페이스북 마케팅

에두아르드가 이번 신제품 MiG-21MF의 제작과정을 페이스북에 상세히 올리고 있다. http://www.facebook.com/EduardCompany?sk=photos 물론 한정판의 예약판매도 같이 하고 있는데 ( http://www.eduard.cz/ 가면 바로 사는 곳 보임..) 저비용으로 구매층을 정확하게 가려내어 구매의욕을 자극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형상에 관한 리뷰도 안된 초판을 무턱대고 산다는건 모델러로서도 모험이고 비싼 옵션을 넣어서 처음부터 고가로 내놓는건 기업으로서도 모험인데 저렇게 자신있게 제작과정을 홍보한다면 관심있는 모델러들도 안심하고 지갑을 열 수 있고 기업도 초판+고가 한정판의 고정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 페이스북이라면 혹시 모르는 오류에 대한 피드백도 받을 수 있는 열린 ..

프라 이야기 2011.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