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ished work 76

1/350 정원 완성 Ting Yuen //bronco

브롱코에서 나온 정원을 다른부품없이 그냥 만들었다. 에칭도 들어있고 킷 자체도 무퍼티조립이 가능하다. 에칭도 1mm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인젝션파츠에 녹아들어서 순접을 안쓰고도 붙어있을정도로 완성도가 높고 대부분 색깔별로 부품이 분할되어있어서 마스킹 수고도 극소화된다. 만들면서 절로 흥이나는 킷이므로 적극 추천! 동양제일 견함, 위해의 수호신 답게 땅땅한 몸매를 과시한다. 동생 진원이 일본에게 끌려가 능욕당하고 사격표적이 된 것에 비해 정원은 착저- 고정포대- 자침으로 나름 명예롭게 끝맺어서 더 인기가 있는 것 같다. 그물사다리를 에칭으로 넣어줬으면 했는데 아무것도 안넣어줘서; 실로 직접 짜려다가 그냥 포기. 대신 고증에없는 리깅을 좀 더 둘러줘서 복잡해뵈도록했다. 리깅은 동생꺼 올 나간 스타킹을 뜯어내..

finished work 2010.12.06

1/350 graf spee 1944 / academy

1944 버전으로 이런저런 기법을 시험하면서 만들었다. 쉬페는 대전초에 침몰했기때문에 완벽한 가상함선이다. 주요 개수 포인트는 북빙양에서 활동하기 위한 빙하위장 엄청나게 늘어난 대공포문 이정도.. 웨더링의 대부분을 건담마커와 유화로 해서 안좋은 냄새 맡을 일이 없었다. 시페 한정판으로 만드는 가격이랑 거의 비슷하게 들어서 일반판으로 만든 보람이 없다. 다 칠해놓고 붙이는 과정에서 스크루 한개를 잃어버려서 치명타를 입었는데 나중에 쉬페 한대 더 사서 워터라인으로 만들고 채워넣던가 해야지- - 깃발의 일렁이는 효과는 무수지를 부어가며 꺽어줬다.

finished work 2010.12.01

1/100 Vai O La [CRUMARSⅡ]

별 어려움없이 완성했다. 보쿠스의 뛰어난 설계가 돋보이는 물건이었다. 칼은 크롬실버 위에 카멜레온 도료를 뿌려줬다. 바이올렛-그린 카멜레온이라 이런 광택이 난다. 밑에서 올려다보면 이런 느낌 ㅎ 등짐이 방열판들인지 굉장히 과장되어서 표현되어있다. 덕분에 무게중심이 엉망. 바이오라도 곧 베이스를 구입해서 박아줄 예정이다. 전시는 일단 이렇게.

finished work 2010.08.18

1/48 F7F tigercat // AMT -> italeri

요즘 이탈레리에서 만들고 있는 타이거캣이다. 애써 AMT로 구했더니만 데칼이 엉망이라 엄청 고생했다. 이탈레리로는 여러 바리에이션과 고급데칼이 함께 나오니 그걸로 구입하자. 럭키모델에서는 가격도 싸다; 떡대가 굉장하다. 얇은동체와 엄청나게 큰 엔진이 인상적 만들고 한동안 방치해서 먼지가 많다;; 마루광택제로 해본 유광마감인데 완전한 유광은 아니고 약간 반광이 난다. 가끔 써먹을 수 있을듯. 이건 무슨상황일지 ㅎㅎ 쌍발기 사이좋게 한컷

finished work 2010.08.17

1/48 ki-45 // nichimo

이제는 망한 회사 니치모의 도룡이다. 전체적으로 빼곡한 리벳은 너무 옅고 넓어서 안에 먹물이 들어가지 않아 완성하니 티도 안난다 ㅎㅎ 킷 품질은 딱 만오천원정도 값을 하고 데칼이 속을 좀 썩여서 막판에 고생했다. 마스킹졸로 위장무늬를 표현하다가 북북 뜯겨나가서 여기저기 은색으로 떔빵;; 성처가 많아서 유화로 때운 부분이 많다. 일식육공과 크기 비교. 둘 다 일본기스럽군 ㅎㅎ

finished work 201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