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ished work 76

1/150 USS united states //revell

플라 범선에 익숙해졌는지 순식간에 만들다가 마지막에 에나멜 워싱에 프라가 으스러져서 리깅 텐션이 죄 흐트러졌다. 으스러진 부분이 하필 마스트 상단이라 사진에 티나는 곳도 좀 있다.. 순접으로 안보이게 잘 붙이긴 했는데 어쩔 수 없는 부분도 보인다. 이것에 비하면 아카 커티샥이 정말 만들기 쉽다. 일단 사진에 보이는 대부분의 부품이 마스킹이었기 때매 후. 이 밑으로 주욱 사진 나간다. 닻은 예전의 철제와는 다르게 동 재질로 청색 녹이 슨 걸로 표현해봤다.

finished work 2010.08.11

1/144 Tu-95 bear, hornet

내가 주최한 토이갤 144배틀의 완성작을 낸다. 공해상의 미 함대 위를 정찰중인 소련 정찰기 베어와 그것을 견제하는 호넷이 테마이다. 베어가 너무 커서 준비한 베이스가 작아보인다. 베어 날개 테두리색이 좀 틀렸는데 소련이라 뭐; 호넷은 실제 사진을 바탕으로 발자국을 맘껏 찍어줬다. 같은 스케일인데 정말 작아보이는군 에이스-레벨의 144 비행기 품질이 정말 좋다. 안만들어본 사람도 한개씩 만들어보자. 베이스는 딱 이 각도에서 바라보는걸 상상하며 만들었다. 높은 곳에서 바다를 볼 때 가운데에서 점점점 짙푸른 색으로 바뀌어가는걸 나무판에 직접 색칠했다. 1/2400 구축함이다. 현용은 아니고 대전함이지만 현용을 구할 수가 없으므로;; 노스캐롤라이나라던가 요크타운이 떠다니는 것보단 이름모를 구축함이 그나마 나을..

finished work 2010.07.27

1/100 A-TOLL 스크리티

최모씨 사건으로 레진이 얼마나 어렵길래 저런 유세를 떠는가.. 궁금해서 한번 사본 것이 계기가 되어서 순식간에 완성했다. 사진에 좌우 비대칭이 보이는건 장갑이 어느정도 움직여서 저렇게 되는 것이다. 하필 고른게 이런 적층장갑- - 세척-레진프라이머 작업만 확실히 하면 일반 프라보다 만들기 쉽다. 실제로 같은 보크스에서 나온 방돌은 아직도 지지부진에 부품까지 잃어버리고 쇼를 하는데 에이톨은 순식간에 만들었다. 노란색에 이것저것 타줬더니 뿌릴때마다 색감이 좀 틀려졌군. 어깨장갑이 비대칭인데 손으로 누르면 내려간다.; 다리가 짧아보이는 각도 먹선 골도 아주 깊은게 쉽게쉽게 들어가더군. 머리카락부품을 잃어버려서 철사로 하나하나 자작;; 이발을 해줘야하는데 그냥 이대로도 괜찮아보여서 넘어간다. 칼을 쥘 수는 없고..

finished work 2010.07.27

1/72 J35 draken revell-hasegawa 완성

1/72 현용기는 더이상 안모으려고 하기때문에 일단 모은거부터 소모하려고 뜯은 킷이 요 두달 만진 것 중 가장 난이도 높은 킷이 되었다. 손이 큰거에 익숙해서 그런지 만들다 정떨어질 정도로 실패를 했는데 결국 캐노피 마스킹 뜯으니 마감제가 흘러들어가서 엉망이다. 끝까지 괴롭게 한다..ㅎㅎ 표준적인 각도에서.. 킷은 정말 끝내준다. 하세가와-레벨 재포장이라 하세가와의 디테일과 레벨의 이태리산 데칼이 합쳐져서 돈이 안아깝다. 자동차용 유광마감을 잘못쳤다가 엉망이 된 표면;; 표면이 다 갈라져서 먹선을 넣지 못했다. 엉뚱한 곳으로 흘러들어갈테니 말이다. 돌아가면서 ... 72스케일 소형기에 인테이크 내부를 바라는건 좀 무리. 화이트밸런스가 배경지쪽으로 잡힌듯; 박스아트 각도로. 연료통 마스킹 각도가 살짝 어긋..

finished work 2010.06.07

1/72 XB-35 italeri 완성

갈고 닦고 문대고 여러날을 거쳐 드디어 완성했다. 완성도 조절은 짜증나지 않는 수준에서 적당히 조절했다. 일단 잘나온걸로 한컷... 노출을 다르게 해서 한컷.. 워크웨이 부분 데칼처리인데 smp크롬실버 광택 위에 마크소프터가 묻으니 안지워진다;; 닦아내면 도장면이 닦여나와서 그냥 웨더링인셈 쳤다. 아쉬운 부분. 다행히 데칼은 얇으면서 찢어지지도 않고 소프터에도 한번에 반응해준다. 이탈레리 데칼이 매우 좋군. 1/72인데도 1/48 프로펠러만큼 크다. 사출이 좀 아쉬운데...수정하기 힘들게 뽑아놨다. 후방사수석 저부분들이 기관총인듯. 연료주입구에 웨더링 살짝 해봤다. 오일 흐른곳들. 이부분도 살짝살짝. 은색이라 카메라 조절이 너무 어렵다; 의외로 이런곳에도 기체마크와 국적마크가 ㅎㅎ 동체측면이란 의미같다...

finished work 2010.06.07

type 97 chi-ha

예전에 빛의 해석 문제로 고민하고 있던 치하를 보이는 색으로 칠하기로 결정하고 단숨에 완성했다. 인식론의 문제인데.. 과연 바다속 전차의 본래 색이란 무엇인가를 놓고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지금 보이는 색이 이 전차의 색이라고 판단하고 칠했다. 예전 작업기는 이곳. 색칠은 과거 카탈리나를 칠할 때의 경험을 살려서 좀 더 화려하게 칠했다. 제일 잘 나온 사진먼저 한장 ㅎ Truk Lagoon 추크 랑군에 가라앉은 일본군 전차를 좀 더 과장되고 화려하게 칠했다. 아마 과달카날이나 그 근처로 가려다 수송선이 격침당해서 그대로 가라앉았을 것이다. 그냥 푸른 무늬는 심심해서 좀 더 얕은 바다에 가라앉은 것 것처럼 물결에 일렁이는 빛도 표현해봤다. 이 밑으로는 별다른 설명 없이 주욱 사진 나간다. 한 5~20m 정도..

finished work 2010.05.06

1/720 힌덴부르크 hindenberg // revell

부품이 별로 없어서 두시간만에 완성했다. 색칠 중 먼지가 많이 붙던데 그냥 무시하고 진행했다;; 미익의 하켄크로이츠도 안들어있길래 그냥 패스. 장식할 때 분위기는 제대로 난다. 일단 35cm 짜리가 번쩍번쩍하니 ㅎㅎ 1/720스케일이라 디테일은 기대할 수 없다. 겨우겨우 마스킹해준 창문; 아마 여기가 전망대 였을듯. 상승각, 좌선회중이다. 동시대에 존재한 탈것끼리 한컷. 프라탑 쌓을거 한개 줄여서 기분이 좋군.. 이것도 보기좋고, 가격싸고 만들기 쉬워서 증정용 프라 목록에 넣어둬야겠다.

finished work 2010.05.05

아카데미 커티샥 1/150 academy cutty sark

몇달동안 손대고 있던 커티샥을 완성했다. 처음부터 증정용으로 기획하고 있던터라 뭐 새로운 기법을 실험한다거나 하는 모험은 하지 않았다. 이 각도가 멋져서 맨 위로 끌어올렸다. 여기서부터는 별 설명없이 사진만 나간다. 이 큰 배경지에도 다 담기지 않을 정도로 크군; 갑판은 강조한다고 칠했는데 에나멜 마르고보니 그게 그거다; 다음엔 좀 더 과감한 색조합으로 칠해봐야겠다. 한동안 아크릴만 쓰다가 에나멜을 쓰니 감각이 무뎌졌나보다. 본드자국은 웨더링인셈; 무수지를 이용해서 데칼에 펄럭이는 효과를 줘봤다. 분명 리깅할 땐 곧았던 마스트가 20대양물처럼 위로 솟구쳐버렸다. 온도때문에 실이 수축했나; 이것도 다음번 고려사항에 넣어야겠다. 추석연휴정도 빡세게 굴리면 한대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finished work 2010.05.03

JGSDF type 89 완성

사막색으로 칠한 자위대의 89식 장갑차이다. 자위대의 2색 위장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그냥 판타지적으로 사막색; 아프간 파견군 ISAF 데칼을 구하려다가 못구해서 그냥 있는 데칼중에 마음에 드는걸로 붙였다. 이러면 정규군 자격으로 중동에 파견된게 되는데 이렇게 될 날이 올지.. 전체적으로 돌려가면서 찍어봤다. 각도를 바꿔서 .. 세부사진이다. 마법의 로우엄버 워싱은 한번만 해줬다. 가까이서 보면 보이는 정도로 전체적인 색감에 약간 영향을 준다. 사막색의 노란기운을 좀 붉게 만들어준다. 새로 다시 해준 미끄럼 방지 코팅. 웬지 사막색에는 열풍을 붙여야만 할 것 같았다. 기분이 안좋은 전차장 일위一尉나 이위정도 되려나.. 하이바를 잃어버려 사제 자전거 헬멧을 쓰고 있는 하사관 데칼이 은근 두껍다.. 아무리..

finished work 2010.03.28

MXM-C1 序雲 joun [Angelica] 15시 야간공격향도기

MXM-C1 15試 夜間攻撃嚮導機 탄생 키쿠스이 5호 작전의 참담한 실패를 분석한 일본 해군은 고성능의 유도기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고 미츠비시에 고속+전탐 유도기를 발주한다. 미츠비시는 육군에 납품하던 100식사령부정찰기 3형 丙에 레이더를 장비하여 丁형으로 개조, 해군에 인도한다. 해군에서는 이를 다시 분류하여 -실험기형식기호 MX -미츠비시 제작 M -정찰기 C -넘버 1 test type 15 의 제식명을 부여했다. 운용개념 고공에서 야간공격향도기가 적 요격기를 유도함과 동시에 자신은 발광탄을 떨어뜨리고 고속으로 이탈 해저, 저공에서 전탐을 회피하고 있던 회천 혹은 특공기가 적 함대에 돌입하도록 한다. 이는 기쿠스이 5호 작전의 참담한 실패와 육군의 질책 및 회천대 전과의 실제 부진함 등에서 나온..

finished work 2010.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