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ished work 76

1/72 hurricane // academy

사촌동생들을 데리고 연휴동안 프라모델을 만들었다. 어른들 모여있는 곳 옆에서 아크릴 도색 판을 벌이고 락카도색은 부스가 설치된 베란다에서 했기때문에 냄새는 전무.. 완성작 퀄을 보고 삼촌과 숙모들도 매우 만족해서 나의 계산이 대박성공을 거둔 것 같다. 기본도색을 락카-마스킹졸로 위장무늬 따고 - 위장무늬 색칠 후 내가 경계면을 스모크섞은 위장색으로 한땀 따줬다. 그 후 데칼링과 유화먹선을 시키고 내가 치핑을 해준 후 무광마감하고 완성. 베이스도 겔미듐과 피그먼트가루, 잔디표현을 이용해서 적당히 만들어줬다. 리깅는 그동안 함선에서 갈고 닦은 솜씨로 ㅎㅎㅎ

finished work 2011.02.03

1/700 battleship shinano // fujimi yamato

후지미 야마토에 대공병장 배치를 살짝 바꿔주고 녹색미채를 칠해서 시나노 전함 기공버전을 만들어봤다. 갑판은 흑갑판설을 채택해서 검정색으로 해주고 나무까진 표현을 살짝해줬다. 군제 소나무색과 smp의 연두색, 갈색은 그냥 아무거나 집어서 썼는데 아주 마음에 드는 색감이 나왔다. 군제특색 외현21,22호보다 더 마음에 드는데 나중에 즈이카쿠나 다른 일본함 만들 때 자주 써먹을 생각이다. 자매가 나란히

finished work 2011.02.01

1/700 yamato / tamiya

연식에 맞지 않게 합리적인 분할, 적당한 디테일, 끝내주는 조립성 3요소가 완벽하게 갖추어진 킷이다. 만드는 내내 즐거웠고 이것때문에 본격적으로 워터라인 달리기 시작했다 말해 될 정도이다. 킷은 타미야 킷 + 파인몰드 디테일돋는 별매세트 한정판인데 국내가격은 10만원이라 그돈주고 살만한 가치는 없고-ㅅ- 홍콩에서 35달러 세일할 때 구입했다. 21형 전탐 정도는 에칭을 써줘도 좋았을 뻔 했는데 뭐 이미 완성한 이상; 파인몰드의 레이저가공 대공포는 디테일이 350도 바를정도인데 붙이고 나니 구판이나 이거나;;

finished work 2011.02.01

1/700 jean bart 장 바르 // trumpeter

만들기 즐거운 킷이라 손쉽게 완성했다. 에칭은 도저히 못봐주는 레이더를 일본군레이더를 이리저리 구겨서 넣어준 것 말고는 전무. 리셜리외의 동생인데 함포 빼고는 부품공유가 거의 없을 정도로 다르다. 피트로드-트럼페터가 무슨 생각으로 인지도도 전혀없는 55년형 장바르를 냈는지 의아할 따름. ''주포 앙각 최대~, 5,6번 포 부터 발사!!. 나세르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주자고'' 수에즈 분쟁은 영국과 프랑스에게 그리 떳떳하지 못한 전쟁이라 거의 잊혀져있다. 구명정은 흰색이지만 포인트를 주기 위해 일반적인 구명정 색으로 칠해봤다. 2차대전 시 미군함 uss 레인저의 정찰사진으로 유명한 각도 50년대 나름의 현대화 개수를 완료한터라 미국/영국을 떠돌며 순차 개수를 받은 리셜리외와는 모양이 완전히 틀리다. 색도 현..

finished work 2011.01.31

1/700 IJN aoba & minegumo

역사적인 해전이 아닌 그냥 1/700 연습용으로 제작했다. 물결은 화방에서 파는 물결지 물기둥은 전선을 꼬아서 만든 골조에 카날 에폭시를 덧입히고 아크릴 흰색으로 칠해줬다. 에칭 없이 색칠만으로 만들어보자는 방침으로 완성한 첫 작품이다. 일단 설정은 1945년 일본 근해에서 공습을 받은 일 순양함 아오바와 구축함 미네구모 실제 역사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다. 구도는 미네구모는 엔진피탄으로 우현으로 표류, 아오바는 필사의 좌현조타를 하면서 폭격을 피하는 중이다. 물결을 처음부터 빚어 만들면 더 효과가 좋은데 이건 습작이라-ㅅ- 일광에 직접 대고 찍어봤다. 이건 평소에 찍는 것처럼 실내에서.. 이 구도가 마음에 드는군. 미네구모는 현측에 파도가 부딛히고 있는데 이건 항행을 멈추고 표류중이라 그렇다.. 퇴함중인..

finished work 2011.01.24

1/350 SMS König / ICM-AOSHIMA

우크라이나의 icm 제품를 아오시마에서 에칭포함 재포장하여 내놓은 물건이다. 조립성은 대체로 우수한 편. 선체-갑판부분이 안맞아서 갑판 곡선을 직접 깎아줘야하는 것 말고는 아주 준수하다. 초반조립말고 함교 올릴때는 퍼티가 필요없다.. 갑판이 너무 안맞아서 100점은 못주는 정도 ㅎㅎ 녹표현, 소금 말라붙은것. 리깅 실험을 하면서 만들었는데 다행히 잘 끝났다.. 사진은 항상 쓰던 배경지가 아닌 아파트놀이터에서 야외촬영했다. 일단 뒷태샷부터 한컷. 황혼무렵이라 색이 전체적으로 노란데 원래는 아무것도 섞지 않은 걸그레이이다. 독일함선은 1차대전이나 2차대전이나 주로 항구에 박혀있었으므로 흘수 근처로 녹이 피어오른다. 에칭이 다 들어있는데 이상하게 사다리와 계딴만 없어서 따로 구해다가 표현.. 기온이 낮아서 깃..

finished work 2011.01.06

1/700 IJN kirishima (old tooling) // fujimi

에칭없이 만드는 700함선의 첫 완성작이다. 에칭없이 최대한 그럴듯하게 보이도록 이거저거 신경써봤다. 파편방지 해먹은 연한 살색인데 조명이 강해서 죄다 흰색으로 나왔네...; 지금은 1척밖에 없지만 점점 채워질듯.. 예전에 실험했던 바다베이스에 올려봤다. 심해느낌이 나는게 예쁘군.. 이 사이즈의 베이스는 토이제트에서 파는데 제대로 만들어서 반대편에 워싱턴이나 사우스다코타들 올리면 어울리는 한쌍이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크기비교. 700스케일이라도 전함은 상당히 크다.

finished work 201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