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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퍼티, 메스, 패널라이너

gmmk11 2009. 8. 21. 03:56

밤늦게 소포가 왔다;


마하공구에서 주문한 레드퍼티와 작업공구들이다.



레진톱과 악어집게를 빼먹고 주문해서 화가 좀 난다- -

장구류 다듬으려면 레진톱이 필수고 화이트글린트 류의 스냅프라 칠하려면 악어집게가 꼭 필요한데.. 다음달이나 되야 뭐 살게 좀 생길듯





락카퍼티 냄새랑 수축때문에 레드퍼티를 한번 사봤다.



정말 크군- -


잘 갈리는 게 단점이자 장점이니 잘 활용해봐야겠다.

그외에 메스, 황동봉 1mm, 마하공구특제 패널라이너이다.






먼저 패널라이너부터


일제가 거의 4만원인데 비해 이 마하 패널라이너는 만원이다.


가격이 2만원 가까이 했었는데 점점 내려가네...


17000원할때는 조금 망설이는 가격이었는데 만원이면 살만하다.


크기는 창날부터 0.1mm 단위로 있다. 나는 0.1mm 날로 골랐다.






자세히보면 끝이 칼처럼 뾰족한게 아니라 ㄷ자 형으로 되어있다 ㄷ자 부분이 0.1mm라는 뜻.


칼날형 조각도는 라인을 그으면 그을수록 V자로 깊어지는데 이건 각도만 맞추면 계속 그어도 같은 간격을 유지한 채 패널라인이 생긴다.









물론 단점도 있어서, 곡면작업하기 매우 까다롭고  처음 시작할때 프라표면의 저항이 세서 어긋나기 쉽다.









같은 역할을 하는 하세가와 리엔그라이버와 비교













하세가와 제품은 끝이 뾰족한 창날형이지만 프라표면을 지나는 갈고리 안쪽 부분은 마하 라이너와 마찬가지로 ㄷ자형이다.















어떤 디자인이 편할지는 써봐야 알 것 같다.














이제 의료용 메스


공구샵에서 참 특이한걸 판다;;


마스킹 테잎 가공용으로 곡도 메스를 시험용으로 사봤다. 직도는 아트나이프와 30도 커터날이 있기 때문에 영역이 겹쳐서 필요 없다.







의료용답게 칼날은 밀폐포장













이렇게 뜯으면 안에 칼날이 모셔져있다.




이 상태에서 그대로 몸통을 가져다 끼우면









이렇게 완성, 마하에서는 4가지 날을 제공하지만 칼날 번호를 보면 더 다양한 날이 존재할 것 같다.


몸체는 몇가지 사이즈로 끼우는 곳은 표준을 지키고 있을듯... 몸통과 날이 제조사가 다르다.










30도 날과 비교. 30도 날은 극한의 날카로움을 위해 탄소를 많이 집어넣었는지 잘 깨지고 녹이 슨다.

무뎌지면 잘라쓰면 되니 손상을 고려하지 않은 것 같다.



메스는 인체와의 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스테인레스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근데 스테인레스는 날을 세우기 적합치 않다고 들었는데... 신기하군.





이런 느낌으로 긋는다.


탈착식 칼날이라 흔들릴줄 알았는데 아주 단단히 붙어있다.


방바닥 나갈까봐 베어보진 못했고...



패널라이너 실험,  메스 시연은 다음 포스팅에 계속된다.




밝은 조명아래 빛나는 두 칼날을 보니 마음이 들뜨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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