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

드라켄 작업1

gmmk11 2010. 3. 31. 03:18


한참동안 버려져있던 1/72 드라켄을 집어들었다.


키트는 하세가와물건의 재포장이라 하세가와 런너 + 독일 인쇄 데칼로 이루어져있다.


데칼은 오스트리아 스페셜마킹을 포함해서 오스트리아/스웨덴을 재현할 수 있는데 총 3종이다.




이번에 하세가와에서 나온 오스트리아 블랙 스페셜을 제외하고 그간 나왔던 드라켄 마킹을 전부 재현할 수 있다.









더이상 썩히면 프라부품이 다 사라질 것 같았는데 역시나 많이 사라져있다..

콕핏은 거의 프라판 자작으로 대충 엮어주고 후다닥 만들었다.


합리적인 설계로 부품이 적은데 


오스트리아/ 스웨덴 바리에이션을 동시재현해서 자잘한 곳의 부품분할이 조금 있다.


랜딩기어 베이를 닫도록 배려해준 부분이 아주 괜찮았는데 1/72에서 기어베이 배려 안해주면 손발이 오그라든다.


단차랑 접합선 수정을 하려고 해도 1/72라서 수정한 다음의 수정이 힘들다...

뭐 어디 출품할 것도 아니니 대충 넘어가려고 한다- -.




1/72 현용인데 킷이 상당히 작다. 

드라켄 자체가 소형기라서 그런 것 같은데 덕분에 만들기 엄청나게 힘들군.


어디 지문이라도 한번 찍으면 돌이킬 수 없다......

굴곡진 부분 사포질도 안되고 여엉- -


1/72는 대형 쌍발기 말고는 손대지 않는게 좋겠다.







동 스케일의 미그31과 비교


실제로 정말 작은 기체이다. 



마스킹 위로 무수지를 살짝 흘린게 좀 걱정되는데 퓨쳐로 1차 코팅을 했으니 망했더라도 좀 긁어내면 투명부품 자체는 무사할 것 같다.

무사하길빈다- -


이제 사포질로 사라진 부분들 퍼티로 좀 돋워주고 몇몇 부분 되파기 해주면 될 것 같다.


아 스몰스케일 정말 싫어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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