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

드라켄, 모호크, 프라울러 작업.

gmmk11 2010. 4. 5. 05:32




소주마신 다음날 소주냄새가 토쏠리듯 신나냄새가 갑자기 엄청나게 싫어서


아크릴만 가지고 할 수 있는 작업만 진행했다.










쌓여있는 작업중 키트들- -












1/72치고 엄청난 디테일에 키트조립성도 아주 좋다.



접합선도 몰드를 해치지 않는 곳으로 나 있고 부품도 적어서 조립하기 즐거운 키트


그러나 아주 작은 크기때문에 하세가와의 배려도 물거품..


나중에 인테이크에 아주 얇게 은색이 들어가야하는데 이게 벌써부터 걱정이다.









역시 비행상태로 만들기 위해 다 닫아줬다.

무수지때문에 수축하면서 이러저러 패널높이가 안맞는 부분이 있는데 그냥 넘어가기로 한다;















후루룩 조립한 하세가와 1/72 프라울러


배면은 언더컷 때문에 3분할해서 사출되었는데 다행히 딱딱 맞아준다.


그러나 나온지가 좀 되서 그런가 내가 설명서대로 개방을 안해서 그런가 여기저기 안맞고 퍼티가 많이 필요하다.


키트 사출이 기본적으로 패널개방, 엔진개방으로 나와있는데 닫았을 때의 배려가 안되어있다.


물론 기어베이도 닫을 때의 높이나 요철에 대한 고려가 안되어있어서 대량의 퍼티를 사용해야했다.


엔진 부분도 미묘하게 안맞고 여기저기 툭툭  튀어나오는게 약간 골치아픈 키트이다.








3분할 캐노피


아주 미묘하게 안맞는데. 동체랑 붙는 밑부분을 약간 어긋나게 하면 3부품간에는 잘 맞출 수 있다.


사출 때 부터 약간 뿌옇게 나왔는데 퓨쳐에 담그니 깔끔해졌다.

사진은 조립하려고 이리저리 만져서 좀 지저분하게 나왔군.
















1/72 패널은 역시 데칼이 최고.


조종석이 아주 넓고 4인승이나 되는데 파일럿이 안들어있어서 매우 아쉽다.


휑하군.










캐노피 넘어로 보는 계기반이 굉장히 그럴듯하니 마음에든다.

데칼로 이정도 효과를 보니 날로 먹는 느낌이군.











동스케일 비행기끼리 비교.


프라울러는 아직 퍼티질과 사포질이 남아있고 드라켄은 바로 서페이싱 들어가면 되니 작업순서로는 딱딱 맞는게 좋군.
















몆주 묵힌 모호크


각오를 다지고 캐노피 퍼즐을 맞춰갔다.


마스킹을 안하고 맞췄는데 무수지로 안맞는 부분을 녹여가며 맞추었기 때문에 혹시나 흐르면 마스킹테잎이 눌어붙어서 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였다.


작업중에 역시나 무수지가 두방울 흘러서 큰 자국을 남겼다- -


그래도 이정도나마 이 괴이한 캐노피를 조립했다는데 넘어간다.


초절정 신금형도 아니고 여기다 정과 성을 가득 담을 생각도 없다 ㄷㄷ






튀어나오는 부분은 무수지로 녹이고 어떻게 껴 맞추다보니 저곳만 큰 구멍이 났다.


검은색 런너 늘인걸 무수지로 절여서 살살 막아줬다.


사진으로 보기엔 아주 잘 막힌 것 같은데 서페이서를 뿌려봐야 자세한 사항이 나오겠지.















구멍이 안생기는걸 중심으로 맞추다보니 모양이 이상하게 되었다;;;

더이상 잘하는 건 무리기 때문에 여기서 만족하고 넘어간다...



일단 큰 부품 조립은 끝난 상황에서 평가를 해보자면


큰 부품 끼리는 단차없이 잘 맞고 접합선 수정만 간단히 해주면 되지만 


자잘한 악세사리가 오그라들게 안맞는다.


여기저기 무개념 분할이 보이는 것도 문제.
반으로 나눠놓은 마후라는 대체 어떻게 접합선 수정을 하란건지 황당할 정도였다.

다행히 레진부품을 주신 분이 나타나 간단히 해결했지만..





모호크는 1/72 하세가와도 플러스몰드로 비추천이고 1/48의 이 로덴제품도 난이도가 상당하다.


모호크에 애착이 없다면 손대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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