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인 키트들을 정리하면서 좀 더 안정적인 프라탑을 쌓으려고 대형키트를 추려내던중에
언제 샀는지 기억도 흐릿한 B-29가 나왔다...
아마 한정판이라고 허겁지겁 구입한 것 같다.
카르토 그라프데칼이니 좀 더 묵혀도 상관없을것같다. ㅎㅎㅎ
뚜껑을 한번 열어보니 섹시한 노즈아트가 4종이나 들어있다.
흐음... 다른 노멀 B-29에 붙이면 어떨까 하고 상품검색을 했는데
B-29바리에이션이 꽤나 많다;;
일단 기본형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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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9A 수퍼 포트레스.
작례가 좀 심심해보이는데 패널라인도 확실하고 표면도 말끔하다.
데칼이랑 일부부품 추가로 에놀라 게이가 나와있고
복스카도 물론 나왔다.
여기에 추가로 내가 가지고 있는 한국전쟁 한정판이 A형의 바리에이션이다.
여기에 엔진을 바꾼 B-50D도 키트화되어있다.
작례에 무게추를 안넣어서 확 들려버렸네;;
작례치곤 좀 과한 웨더링이 독특하다.
--전자전/신호정보수집기 버전이 한개쯤 나올법도 한데....무인표적기 예인버전도 독특하고 좋아보이는데;; 가능성 없나.
이런건 역시 레진업체가 어울릴지도 .
여기까지가 폭격기고 나머지는 지원기랑 여객기인데
아카데미가 이렇게까지 바리에이션에 집착해서 싹 내놓은건 아주 신기하다;;
일단 소개를 해보면..
C-97A 스트라토 프레이터
대형수송기 버전이다. 엔진으로 봐서 B-50의 동체를 바꾼 것같다..
동체를 새로 만든 것 같다. 추가 부품으로 해결될 수준이 아니네...
KC-97G 스트라토 탱커
수송기버전을 급유기로 개조
B-377 클리퍼 나이팅게일
역시 수송기를 여객기로 바꾼 버전.
금형을 보면
날렵한 동체 + 기본 엔진 = B-29A
날렵한 동체 + 강화 엔진 = B-50
뚱뚱한 동체 + 강화 엔진 = 지원기 바리에이션 3종
이렇게 되는 것 같다.
으음 갑자기 콜렉터 혼이.....
몇개는 나온지 오래되어서 모으기 힘들 것 같은데 더욱 불타오르는군....
전부 비행형으로 만들어서 천장에 띄워놓으면 장관이 연출될 것 같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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