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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 후지미 공고 작업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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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신 축사포  연습대 부분이 너무 어려워서 손발이 오그라들다가 겨우겨우 마무리지었다.


근데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군. 


포신과 축사포가 정렬해야 하고 그 좌우로 발판이 정위치로 정렬, 그리고 좌우 포신의 좌우 발판이 또 서로 맞아야 하는데..

이게 위에서만 맞으면 되는게 아니라 정면도 맞아야하고 영 골치아프다. 무려 원통형의 포신에 이 작업을 해야했다.


사진으로 보니 더 비뚤하니 마음에 안드는데 여기서 순접을 제거하고 또 할 엄두가 도저히 나지 않아 포탑 작업은 이것으로 마무리한다. 나중에 너무 거슬리거나 하면 영 비뚤한 축사포 부분은 휴지로 덮어버릴 생각이다.










안테나도 정말 초정밀 재현이라 난이도가 수준급 무려 맨위에 황동봉까지 꼽힌다 ㅋㅋ


완벽히 조립하진 못했고 적당히 눈속임으로 마무리했다.






방수포, 포신, 포탑 간에는 아직 전혀 부착하지 않았다. 이걸 지금 붙여버리면 나중에 흰색 방수포를 칠하기 너무 어려울 것 같아 에칭 조립에 약간 난점이 있더라도 분리해서 작업중이다.



지금은 하프살보하는 각도로 좌우포신이 각도가 다르지만 나중엔 완벽히 정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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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잡지식 2014.07.07 23:1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화이팅입니다!

    근데 gmmk11님 질문이 있습니다만,
    아이오와와 야마토의 사격 정확도는 어땠나요?
    주위 자료를 파다보면 아이오와는 레이더 사격을 하기 때문에 목측식 사격을 하는 야마토보다 더 정밀한 포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야마토의 살포계가 그리도 구렸나요?

    • gmmk11 2014.07.08 12:03 신고 address edit & del

      당시 레이더 사격 별거 없었고요. 적을 좀 빨리 발견할 수 있었다는 장점이 있지 사격정밀도를 높이는건 아니었습니다.

      야마토도 차탄 협차를 노릴정도로 괜찮은 성능이었습니다. 살포계 안구려요

      아마 일본을 어떻게 해서든 까고싶어하는 국뽕들이 쓴 글을 보신듯

    • 안기부장 2014.07.08 12:37 신고 address edit & del

      아마 노스캐롤라이나급의 워싱턴 VS 공고급 기리시마의 교전데이터를 보고 같은 시스템을 쓰는 야마토 VS 아이오와의 교전결과를 유추해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근데 사실 실 교전에서는 두 전함 모두 우발적으로 접촉해서 - 오히려 명중탄은 기리시마가 먼저 냈음에도 불구하고 진 이유에는 사실 사격능력의 문제라기 보다는 공고급이 16인치 SHS에 대한 대응방어가 전혀 안된다는 사실에서 기인한 바가 크지 않나 싶습니다;

      아마 워싱턴 VS 나가토나 기리시마 VS 테네시(+캘리포니아,네바다...ect) 와의 교전이였으면 승패가 뒤바뀌었을지도요ㅋ

    • 안기부장 2014.07.08 13:08 신고 address edit & del

      보통 잡지식님 같이 원서를 사서 접할 능력이 안되는 밀리터리 매니아들이 많이 접하는 인터넷상의 일본군 관련 블로그 글이라면 대개 심재식씨의 『한국인의 눈으로 본 태평양 전쟁』이나 박재석,남창훈 공저『연합함대 그 출범에서 침몰까지』에서 논지를 따와 적당히 다른 위백글 레퍼런스 해서 쓰는게 보통인데,

      마침 제가 갖고 있는 남창훈씨 책에서도 "....(중략) 따라서 양 전함을 단순히 비교하자면 야마토 쪽이 더 우세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주포의 위력과 관통력이 우수해도 장착한 레이더를 통한 수색능력, 사격지휘통제, 발사속도, 전장 환경의 대처능력, 함선의 재질 등 다른 요소에서는 야마토가 아이오와보다 열세인 상태 였다. 따라서 종합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같은 조건의 환경에서는 야마토가, 복합적인 요소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는 실전에서는 아이오와가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아이오와의 판정승을 선언하고 있네요.

      사실 저 두 책 모두 일단 나온지 10년이 다되가는 오래된 책들이고(특히 『연합함대 출범에서 침몰까지』는 애초에 책 자체도 게임 개발자가 취미삼아 쓴 책일 뿐더러 색인 조차도 없는 희한한 책입니다. 한마디로 기본 조차도 갖춰지지 못한 쓰.레.기;) 또 내용측면에 있어서도 한참 옛날 7~80년대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쓴 책들이라 지금에 와서는 잘쳐줘야 플래툰이나 디펜스 타임즈같은 월간지 연재기사 수준의, 그다지 좋은 책이라고 보기 힘들죠.......

      근데 문제는 우리나라에 나와있는 일본군 관련 서적들이 대부분 국제정치학이나 경영조직론적 관점에서 쓴 책들이 대부분이라 전사(戰史)에 관해서는 딱 이 수준이라는게 문제;

    • gmmk11 2014.07.10 12:08 신고 address edit & del

      기리시마 vs 워싱턴으로 결과를 뽑아내면 일 vs 미의 대결이 아니라 14인치 전함과 16인치 전함의 대결로 봐야죠. 함포 구경이 한체급 낮으면 필패라는 결과를 내야 정상입니다. ㅎㅎ

      한국에서 발매된 책들은 수준이 대개 부들부들 떨려서 잠깐 빌려보고 살 생각을 말았습니다;;

    • visitant 2014.07.20 17:45 신고 address edit & del

      뒷북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일단 몇몇 사료들을 참조하면 야마토의 경우 44년 6월 2일의 갑종 훈련(개함별 사격 훈련)에서 거리 35킬로 목표를 상대로 살포계 원근 800을, 이후 8월 1일 거리 27킬로 목표를 상대로 원근 700, 9월 27일에는 거리 35킬로 목표를 상대로 원근 300을 기록했습니다. (자매함 무사시는 일설에서는 원근 1000을 기록했다는데, 확인이 필요합니다)

      뭐...종합하자면 야마토의 살포계의 경우 IJN이 원하는 35~30킬로 아웃레인지 포격전에서는 일관된 살포계를 거의 보이지 못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이오와측이 절대적인 우위를 점한다, 라는 결론을 내릴 수도 없고(단적인 예로, 미측 전탐 조사 사격의 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해 항상 언급되는 전함 뉴저지의 구축함 노와키 협차건은, 사실 50발 쏴 갈기고도 1발도 명중 못 시켰다는 숨겨진 사실이 있고, 수리가오 해협에서 미측이 실시한 야간 전탐 조사 사격또한 '그냥 해보자'하는 의미였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당장 25킬로 포격전이 벌어진다면 야마토의 주장갑대 관통이 사실상 불가능한 아이오와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리한 전투를 강요받을 수 밖에 없었지 않을까...싶습니다.

      물론 트럭 정박지에서 나와서 한판 붙는다는 대전제가 있어야겠습니다마는...

      ※키리시마와 사우스다코타/워싱턴간의 교전에서 키리시마측이 그다지 양함에 치명타를 날리지 못한것은 키리시마의 연식은 둘째치고, 당시 키리시마측이 사용한 주포탄 비율에 기인하는 문제입니다. 당시 키리시마가 전투 종료까지 발사한 35.6센티 주포탄은 3식탄 68발/0식 통상탄 22발/1식 철갑탄 27발, 합계 127발로 사실상 장갑 관철이 가능한 1식 철갑탄의 비율이 전체의 5분의 1 정도로 대단히 낮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된 장갑 관철로 적함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건 기적이나 다름없지요.

      물론 그 와중에도 1식 철갑탄 2발이 사우스다코타에 명중, 그 중 1발이 3번 포탑 바벳부에 명중해 1번 갑판 하부까지 박리된 파편이 비산되고 포신 손상으로 인해 포탑 사용 불능 판정을 받긴했습니다만.

    • 안기부장 2014.07.20 20:16 신고 address edit & del

      긴 리플 잘 읽었습니다.

      아마 기리시마의 주포탄 비율 중 3식탄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데는 일단 일본 해군이 도고 갓카ㅋ 이래로 "상대 함정에 화재를 유발해 전투 불능으로 만든 뒤 철갑탄으로 마무리 한다" 는 전훈이 답습된 측면도 있을테고, 애초에 당시 공고급의 포지션 자체가 함대결전 보다는 주력함인 나가토-야마토 라인 전함들이 함대결전을 용이하게 수행할수 있도록 점감작전을 실시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교전 당시에도 기리시마는 과달카날 일대 비행장에 대지상 포격지원을 하던 중이였고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일본 해군의 함대결전사상에 어울리지 않게 정작 주력함대간 포격전은 과달카날 해전을 빼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네요;

  2. GoodChoi 2014.07.10 12:0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주포에 붙은
    연습사격용 장비들이 멋지네요.

    모형 에칭들 발전이 워낙 눈부셔서
    그런지 이젠 저 장비들이 안 붙으면
    허전해질 정도군요.

    • gmmk11 2014.07.10 12:09 신고 address edit & del

      그쵸 ㅋㅋ 몇년전까지만해도 저게 그냥 주포 위에 붙은 몰드인줄알았는데 이제는 20개가까이 되는 에칭으로 재현이 되네요;

  3. 깐깐징어 2014.07.27 21:4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멋진 작업기 잘 보고 갑니다 ^^
    재미있는 블로그네요. 앞으로 자주오겠습니다.ㅎㅎ

    • gmmk11 2014.07.27 23:44 신고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블로그 클릭하니 맨윗사진이 혹시 예전에 가토 아이디 쓰던분아니십니까.

    • 깐깐징어 2014.07.27 23:52 신고 address edit & del

      헐; 어떻게 아셨지; 맞습니다 ㅎㅎ
      아무튼 블로그에서 재미있는 정보 많이 보고 갑니다 ㅎㅎ

    • gmmk11 2014.07.28 00:49 신고 address edit & del

      예전에 만드신 쇼카쿠가 인상깊게 남아있습니다. 제가 사실 함선을 에칭 지지고 볶으면서 제대로 만든게 2011년부터거든요 ㅎㅎ 에칭 잡기 시작할때 열심히 찾아봤었습니다.

  4. 히메 2014.08.30 17:2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공고 작업기 아직 안나오나요?

    • gmmk11 2014.08.31 01:10 신고 address edit & del

      토요일인데 지금 퇴근했습니다.-_- 일요일도 오후에 출근이네요. 만들시간이 없습니다;;

  5. ship duck 2015.04.02 09:4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 방수포와 포신의 색이 완벽히 깔끔하게 분리되지 않아도 고증적인 면에선 오류가 아니더랍니다. 그래서 전 스스로 최면걸면서 대충대충 칠합니다 ㅠㅠ

    • gmmk11 2015.04.04 22:20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방수포 걍 붓질하면서 대충 칠합니다. ㅎㅎ

      덮어놓은 천이 포신쪽으로 쏠릴수도 있고 뭐 그렇지요!

  6. ship duck 2015.04.08 03:2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사실 저번에 하와이 다녀왔을때 아이오와 봤었는데 방수포까지 페인트칠한 자국이 있어서 꽤나 쇼크. 내가 작업할땐 색 삐져나올까봐 기쓰고 칠했는데 정작 실전에선 대충대충~

    • gmmk11 2015.04.11 13:09 신고 address edit & del

      그거는 유지보수하면서 수병이 삑사리를 낸걸수도요 ㅋㅋ

  7. 하이맨 2015.08.14 19:1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공고 완성하셨나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