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

겔미듐을 이용한 바다표현 연습

gmmk11 2009. 9. 20. 01:30

카탈리나 베이스를 밤 바다로 설정했으니 바다를 만들기로 한다.


재료는 며칠전에 사온 겔미듐.

정식상표명 겔 메듐...이다.








오랜지토이에서 받은 나무판넬과 밑색으로 쓸 SMP 블랙이다.












뿌리다 지쳐서 신한 아크릴 검정으로 붓질해줬다.




신한아크릴 이럴때 다 써버려야지. 언제쓰남.








그동안 모아놓은 아크릴 총출동이다.

호미화방에서 떨이할때 사놓은 것들이다.








오늘의 신나는 에틸알콜












과감한 붓터치로 밑색을 잡아준다.












겔메듐 한술










딮 시 블루와 섞어준다.


둘 다 아크릴이라 아무 문제 없이 섞인다.
















먹음직 스럽군









이렇게 섞이면 잘 펴서 발라준다.














비행기가 고속으로 저공비행하는 모습을 만들 것인데 비행기를 흐릿하게 할 수는 없으니 바다를 흐릿하게 표현하려고 한다.



















서서히 마르면 이렇게 투명이 되면서 밑색이 드러나게 된다.














다 마른 모습


확실히 밤 바다가 되긴했는데 뭔가 임팩트가 부족하다.













수면에 비친 달빛을 붓으로 직접 그려준다.














이번엔 검은색을 살짝 섞어서 발라준다.











마르는중...












조금 두껍게 발랐다고 너무 안마른다- -










으음...미묘하군..


기왕 연습하는김에 한번 더 간다.











이번에는 카탈리나 위장과  같은 물결무늬를 바람붓으로 그려주고 그 위에 겔미듐을 살짝 발랐다.


















마르는 동안 카탈리나에 유화를 발라보자.





저번에 연습한대로 이렇게 점점이 뿌려주고 한방향으로 쓸어내린다.
















안타깝게도 여기서 카메라 전지가 떨어져서 작업기를 담지 못했다.






이러저러 워싱하고 2중치핑 간단히 해주고 베이스에 드릴로 투명프라봉 세워서 저러이러 한 결과






















이렇게 되었다.



저기 흰색부분은 아직 안말러서 저렇게 된거고 곧 전부 투명해지면서 밑색이 드러나게 된다.



사실 지금 상태도 꽤 마음에 들어서 저대로 굳어줬으면 하는데 다음번엔 저상태로 만들 수 있도록 섞는 법을 연구해봐야겠다.







3M반투명 테잎 마스킹이 매우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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