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리나에 직접 적용해보기엔 위험이 커서 플라판을 잘라 먼저 실험해보기로 했다.
5분만에 급조한 프라판.
가상의 비행기 판넬이다.
마하패널라이너와 리벳 룰렛으로 찍찍 슥슥 밀어줬다.
그다음 애용하는 SMP 블랙으로 밀어준다.
이걸로 현재 카탈리나의 검은색 부분과 유사한 환경이 만들어졌다.
목적은 저 날개 밑면의 바랜 효과와 플로트 바닥의 치핑
동체 상면, 날개 상면의 걸어다닌 흔적 연습이다.
유화 흰색을 군데군데 찍어주고 살짝 마르길 기다린 다음에 한방향으로 닦아준다.
도중에 색임 심심해서 베이지도 섞어줬는데 티가 안나는군;
그냥 검은색 상태보다는 나은데 흰색 에나멜 먹선넣고 닦은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반복작업을 해야하나...
이제 치핑연습
미국비행기는 일본처럼 자비심없이 까지진 않고 물에 부딛히는 부분, 사람이 밟고 다니는 부분 중심으로 살짝식 벗겨진다.
또 까지더라도 프라이머가 드러나고 프라이머가 까져야 알루미늄 표면이 드러난다.
독일군 프라이머는 유백색인데 미군은 무슨 색인지 몰라서 그냥 회색을 사용했다.
붓으로 회색을 찍어서 약간 넓게 까진 느낌으로 먼저 칠하고
그 중심부를 플랫 알루미늄 색으로 살짝 찍어준다.
가운데 패널라인 위쪽으로 사람이 밟고 다니는 곳의 치핑,
밑쪽으로 다밧물에 직접 닿는 플로트 밑면의 치핑을 연습했다.
검은색 표면 위에 소금기의 표현이 어렵고 치핑을 '적당히' 하는게 또 힘들다.
소금기는 다른 몇가지 방법을 더 사용해봐야겠고 회색-은색의 이중 치핑은 최소한도로만 쓸 생각이다.
에나멜 신나에 프라판이 자비심 없이 삭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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