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G-31을 사러 돌아다니던 중에 쏘련기의 매력에 눈떠서 샀다. 레벨 물건이랑 같은 금형인데 이건 무장이 안들어있고 데칼이 허접하다. 2주전만해도 가격이 비슷해서 무조건 레벨이었지만 레벨 가격 폭등에 ㅈㅈ 공격기 SU-24의 정찰형이다. 박스아트는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 키릴문자에 속지말자 SU-24 맞다. 통짜로 사출된 동체 한눈에봐도 방전금형인듯. 이 시절 비행기가 이렇게 깨끗하게 만들어질 리가 없다. 자국기인데 조사를 이렇게 안하면 안되지.. 대충 피커터로 보기좋게 찍찍 그어주어야 할듯. 깔끔하게 잘 파놨다. 좀 의외; 도랑을 예상하고 있었다. 하세가와의 파는듯 마는듯보다 훨신 낫다. 덜 파진 곳도 없다. 리베팅은 단 한군데도 없군. 자잘한 부품들 노즐은 성의껏 해놨다. 나름 귀여운 계기판인듯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