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 824

자위대 입대 홍보 만화

누가 번역했는지 ㅋ 재미있는 것은 모모타로의 이야기를 빗대어 만들어서 여기저기 네타들이 숨어있다. 모모코와 단타로에서 모모타로 개, 원숭이,꿩으로 3마리의 동물을 표현했다. 게다가 마지막에 오니까지 ㅋㅋㅋㅋ 결정적으로 만화의 극중 장소가 오카야마인데 모모타로 설화의 발상지가 바로 오카야마이다. 전통과 홍보라는 두마리를 다 잡은 수작이군.

밀덕 2014.07.06

함영 식별 - 영국 세인트 빈센트급 전함

페이스북에 양인 할아버지가 자기의 오래된 음악책에 멋진 전함이 있으니 무엇인지 알아내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그냥 봐도 멋진그림이지만 한번 함영 식별을 해보자. 큰사진을 받아보면.. 식별점1. 신호기를 거는 메인 붐이 망루 근처가 아닌 삼각장이 만나는 곳에 달려있다.2. 전후의 마스트 사이의 연돌이 배치되고 후방 마스트 뒤에 연돌이 없다. 3. 전 후 마스트가 동일한 형태, 동일 높이의 것이다.4. 포탑이 1자 정렬되기 전에 양 옆에도 포탑이 달린 드레드노트형 설계5. 포탑의 형상이 위쪽이 평평한 모양이 아니라 양 옆으로 둔각이 져있다.(드레드노트의 12인치 Mk.X가 아니라 구경장 연장형인 Mk.XI의 특징이다.)6. 최전방의 전함만 노천함교의 양 사이드 날개가 1,2층 다 있고 뒤쪽엔 1층 함교에만 날..

밀덕 2014.07.03

미츠비시 중공 나가사키 조선소 사료관

http://www.mhi.co.jp/company/facilities/history/corner_08.html 무사시 코너가 별도로 존재한다. 조선소 사료관에 무사시코너가 존재하는 이유는 당연 여기서 만들어서인데 ㅋㅋ 조선소 사료관만의 특색을 살린 유물들이 여럿 있다. 특히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소각당하지 않고 지금껏 전해지는 2호함 건조일기 총 15권은 읽어보고싶은 마음이 굴뚝같군. 꼭 가보고싶은 곳중에 하나이다. 山本連合艦隊司令長官の遺骨を護ってトラック島より横須賀に帰還した「武蔵」に昭和天皇が行幸されたときの記念写真야마모토 연합함대 사령장관이ㅡ 유해를 싣고 트럭에서 요코스카로 귀환한 무사시를 쇼와천황이 방문했을 때의 기념사진1943년 6월 24일대공포탑 형상과 그 밑의 잭스테이의 위치와 각도를 잘 알수 있군..

밀덕 2014.07.03

500MD가 태백산맥을 넘지 못하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6/25/2014062503995.html?Dep0=twitter 육군의 엠뷸런스 헬기가 태백산맥을 넘지 못해 실제 환자 후송에 늦었다는 이야기가 국회에서 오고갔다. 핵심부분을 따오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국방부 차관의 보고 내용을 인용, "시간에 따라서 살고 죽는데 우리 군에 태백산맥을 넘어가는데 필요한 헬기가 없어서 일부 헬기를 지원받다 보니 4시간이 걸렸다"며 "군의 긴급 의료 후송체계가 이렇게 부실해도 되나"라고 성토했다. 육군 의무실장은 이에 대해 "군 헬기에는 자동항법장치가 없어서 악기상 상태에서는 운행이 제한된다"며 "태백산맥에 악기상이 있어서 평소에 준비한 ..

밀덕 2014.06.26

선체 도색이 심하게 벗겨진 전함 넬슨

http://gmmk11.tistory.com/4288 며칠전에 영국전함의 선체 위장 까진 사진을 두장 올렸었는데 넬슨도 똑같은 류의 사진이 있어 올린다. 1941년에 선도함 로드니의 함미에서 찍은 흑백사진을 채색한 것으로 색 자체는 믿지말자. 함교부의 도장은 완벽한데 선체가 저리 심하게 손상된 모습을 보니 재미있군. 모형으로 적용해도 재미있는 대비가 될 것이다. *선체 상부측에 정갈한 케이스로 쌓인 현외전로도 볼거리

밀덕 2014.06.23

바람 분다. 스샷들

http://gmmk11.tistory.com/3958 영화는 진심 재미없지만 깨알같은 디테일은 의외로 살아있다. 호쇼에 착함하는 첫 국산 복엽 함상기 으아ㅏㅏㅏㅏㅏ 잘보면 조종면의 움직임이라던가 정말 자세히 묘사되고 있다. 7시 함상전투기를 인력으로 택싱시키는 모습이다. 날개를 뒤에서 밀고 있고 심지어 조종면-에일러론까지 빼곡하게 사람의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비행기를 손상시킬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행동인데 미야자키가 그걸 몰랐을리는 없고 아마 과거의 전투기 설계는 경험이 부족하여 어느 방향에서 힘이 오건 버티도록 설계된 것이 아닐까? 비행기를 뒤에서 밀면 위험하다는 이유는 적어도 2대전의 비행기날개는 뒤쪽에서 미는 힘에 버티도록 설계되지 않는다. 비행기는 정상상태로 날경우 전방에서의 강한 풍력말고 ..

밀덕 2014.06.23

0622 전쟁기념관 그외

숫자 0이 아니라 알파벳 O이다 ㅋㅋㅋㅋㅋ 근데 본문에 초지일관 0으로 적어놨네 저기 가비점은 어느나라 보라고 써논거야 ㅋㅋㅋ 일본 중국 다 저렇게 안쓴다. 김풍익중령의 용감무쌍 105mm 직사를 그린 그림인데... 자세히 보면... 자세히 보면... !!! IS-3 스탈린 중전차가 느릿느릿 다가오고 있다. 이번엔 월남전 파트의 일본어 번역 오기 일단 부비 토텝-_-문법도 이상한데 그냥 글자만 지적한다.접속했을 때에 時 대신 詩 Poem이 적혀있다. ㅋㅋㅋㅋ마지막에 구분된다라는 의미로 번역을 한 것 같은데 그냥 '아루'를 써놨다. 이건 일본인이 생각하는 중국인의 전형적인 어미로 '울리살람 글런거 몰른다 '해'할때처럼 xxx 아루~ 하는식의 코믹한 어미이다. 란마1/2의 샴푸를 떠올려보면 된다.

밀덕 201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