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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든 1/700 IJN sakura (마츠급 구축함)

한국에선 만드는 사람도 없고 굉장히 보기 드문 구축함이다. 특히가 가이텐을 장비한 최후기형이라 더욱 진기하군. 주포=대공포 주변의 나무 발판도 나무 느낌이 살도록 직접 칠한 것부터 정말 깨알같은 디테일들이 많이 살아있는 명작이다. 다만 한가지 의문인 것은 마츠급같은 소형 구축함들은 44년 말부터 동남아시아에서 고무 보급이 안되서 리놀륨을 거의 못깐 것으로 알고 있고 프라모델에서도 리놀륨 지지대를 철거한 것을 표현했는데 이 모델러는 리놀륨 색을 군데군데 칠해놨다. 뭐 리놀륨 깔지 말란 규정이 아니라 없어서 못깔은거니 어디서든 구했다면 당연히 깔아서, 사쿠라는 리놀륨 절대 안깔았다!라고 할순 없지만... https://www.facebook.com/media/set/?set=a.764079793624887...

해외작품 프라 2014.05.26

초음파괴수 '갸오스' 프라모델

이번 고지라 영화의 악역괴수의 원조격인 갸오스의 프라모델이다.시대가 시대니만큼 EMP보다는 초음파를 주 무기로 사용하는 점이 다르군. 박스아트에는 속절없이 당하는 자위대의 팬텀이 안타가운데...팬텀기의 무장을 자세히보면 스패로 미사일만 장비하고 있다. 당시 제작자들이야 무장 점검안하고 많이 보이는 사진을 그대로 사용했겠지만... 생각해보면 하늘을 나는 괴수에게는 스패로 말고 따로 통할 것 같은 무기가 없군. 갸오스는 얼핏보기에 파충류=변온동물이라 사이드와인더는 절대 안통할테고 (사실 온열동물이래도 안통하겠다.) 레이더유도로 때려맞춰야하는데 역시 스패로 만한 것이 없다.다만안타까운 점은..ㅇ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공대공 미사일의 작약량으론 저런 괴수에게 안통하겠지.

프라 이야기 2014.05.26

1/350 HMS Lord Nelson 순양전함 /콤브릭

드레드노트가 취역한 후에 취역해서 나오자마자 구형이 된 전노급 전함 로드 넬슨이다. 예전에 프리타임하비 반값세일할때 산 콤브릭제 레진함으로 콤브릭제품중에서 최상위권의 품질을 자랑한다. 구입한 것은 워터리인으로, 풀헐도 같이 세일이었지만 레진함선 주제에 흘수 기준 위아래 분할된 풀헐 방식이라도저히 이 콤브릭의 딱딱한 레진 헐을 붙일 자신이 없어 워터라인으로 구입하였다. 함포 배치를 보면 딱! 전노급인 것을 알 수 있다.앞뒤로 주포탑이 한개씩 총 2개양현으로 부포를 배치했는데 미카사 시절의 소형 속사포와는 다르게 중대형구경의 포탑식 연장포 2기, 단장포 1기씩을 좌우 총 6기를 설치한 것을 알 수 있다. 동일구경의 포로 일제사격을 한다는 개념이 전혀 반영되어있지 않다. ㅎㅎ 전체적인 몰드는 수준급이다. 구성..

1/350 후지미 공고 작업기 4

오늘은 소해구(방뢰구)-paravane과 동력 윈치를 작업해줬다. 파라베인 처음에 한개 작업하는데 한시간 넘게 걸렸다- -; 피가 거꾸로 솟는 난이도였다. 진짜로 실제와 흡사한 구조로 디자인되어있고 각도와 순서를 절묘하게 맞춰야 해서 어지간한 근성으론 못하는 작업이다. 이렇게 근접사진으로 찍고 보니 부품이 어긋나서 붙은게 보이는군;; 동력 윈치는 아직도 7개를 더 만들어야 한다- -;

작업기 workbench 2014.05.26

1/350 프랑스전함 Paris 발매예정

그야말로 듣도보도 못한 처음보는 전함이다. 찾아보니 프랑스가 드레드노트 충격을 받고 베껴만든 전함으로 함포의 배치, 주포구경, 속도등이 드레드노트급과 매우 유사하다. 1914년 취역후 그런저런 활동을 하다가 2차대전 개전 시 영국에 정박중 영국의 케터펄트작전으로 나포당해서 병영으로 쓰이다가 56년 해체당한다. 발매 메이커도 듣보잡이고 함도 마이너하지만 드레드노트시절의 배가 나온다니 기대가 되는군. http://en.wikipedia.org/wiki/French_battleship_Paris 모델워십에서는 좀 사기스멜이 난다고 조심스럽다.http://www.shipmodels.info/mws_forum/viewtopic.php?f=2&t=156400

발매프라 2014.05.23

빅블루하비 1/350 hms hood 에칭세트 발매

당연히 기존 라이언로어의 물건보다는 월등히 좋아보인다. 최근 폰토스가 급격히 끌어올린 에칭품질의 영향도 대공포에서 엿보인다. (솔직히 좀 베낀듯-ㅅ-) 이 후드의 경우에는 폰토스도 발매가 예정되어있기 때문에 완전 급하지 않다면 둘을 비교해보고 사도 될듯 특히 저 트럼페터가 완전히 틀려서 350과 700모두 함교구조물!을 에칭으로 대체하도록 되어있는데 그 경우 인젝션에 맞춰 설계된 목갑판에 유격이 생길 수 밖에 없다.그래서 목갑까지 완전 합본으로 발매되는 세트를 기다리는게 좋을듯. 내가 예전에 라이언로어로 섞어서 만들던 후드는 만들다 만들다 화가나서 잠시 작업대위에 올려놓은 것을 당시 새로 들인 고양이가 엎어버려서 고인이 되었다.해서 아에 킷부터 새로 사서 다시 만들려고 하는중.'내가 만들어봐서 아는데....

발매프라 201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