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군가

일본군가 상해소식 남경소식 북만소식

gmmk11 2012. 2. 2. 21:25


크게 인기를 끈 편지글 형식의 전시가요로 2차상해사변을 다루고 있다. 전쟁의 확대에 따라 남경소식; 북만주소식; 불인소식(프랑스령 인도차이나) 등 소식 시리즈가 만들어졌다.


 여기선 유투브에 나온대로 상해, 남경, 북만주 소식을 번역해본다.






上海便り
상해소식
一、 
拝啓御無沙汰しましたが 
僕もますます元気です 
上陸以来今日までの 
鉄の兜(かぶと)の弾(たま)の痕(あと) 
自慢じゃないが見せたいな 

삼가아룁니다. 별고없으셨습니까
저도 더욱 더 건강합니다.
상륙이래 오늘까지 생긴
철모의 탄흔
자랑은 아니지만 보여드리고싶네요.
 
二、 
極寒零下の戦線は 
銃に氷の花が咲く 
見渡す限り銀世界 
敵の頼みのクリークも 
江南の春未(ま)だしです 

극한 영하 날씨의 전선은
총에 얼음꽃이 핍니다.
둘러보니 주변이 전부 은세계
적의 자랑인 크리크에도
강남의 봄은 아직입니다. 

三、 
隣の村の戦友は 
偉い元気な奴でした 
昨日も敵のトーチカを 
進み乗っ取り占領し 
土鼠(もぐら)退治と高笑い 

옆마을의 전우는 
진짜 활발한 녀석이었습니다.
어제도 적의 토치카를
먼저 뛰어들어서 점령하고선
두더지 퇴치다~라고 크게 웃었죠.

四、 
彼奴(あいつ)がやれば僕もやる 
みてろ今度の激戦に 
タンクを一つ分捕って 
ラジオニュースで聞かすから 
待ってて下さい御母(おっか)さん 

그녀석이 하면 저도 할겁니다.
보고있으세요 이번 격전에서
탱크를 하나 탈취해서
라디오 뉴스로 들려드릴테니
기다려주세요 어머니.




南京便り
남경소식
 
母さんお手紙 有難う
僕も負傷は しましたが
なんのこれしき かすり傷
日本男児の 名誉です

어머니 편지 고마워요.
저도 부상을 입었습니다만
뭐 이런 것쯤 생채기죠.
일본남아의 명예입니다.


敵の南京 うち落とし
一番乗りを した時にゃ
男として生まれた うれしさに
母さん僕は 泣きました

적의 남경을 공격해 떨구고
가장 먼저 돌입했을 대는
남자로써 태어난 감동에
어머니! 저는 울었습니다. 

ほめて下さい 戦友の
仇は見事に 討ちました
今じゃ元気に 鼻唄で
進軍ラッパを 待ってます

칭찬해주세요. 전우의 원수를 
훌륭하게 갚았습니다.
지금은 건강하게 콧노래를 부르며
진군 나팔을 기다립니다.

髪も刈ります 髭も剃る
若い戦友は 床屋さん
僕は炊事で 握り飯
豚の丸焼き 得意です

머리를 깎고 수염도 자릅니다.
젊은 전우는 이발사군요.
저는 취사장서 주먹밥과
돼지통구이를 잘합니다.
 

春が来ました お母さん
シナの楊柳は 靡いても
東洋平和が 来るまでは
僕は断じて 帰りません

봄이 왔습니다. 어머니
중국의 버드나무는 나풀거려도
동양평화가 올때까지는
저는 결코 돌아가지 않습니다.


北満便り
북만주소식
 
銃後の友よ 満州も
いよいよ冬が きましたが
ソ満国境 警備する
若い僕等の 殉血は
雪に輝く 桜です

후방의 친구여 만주도
슬슬 겨울이 왔습니다만
소련-만주 국경 경비하는
젊은 우리들의 순혈은
눈속에 빛나는 사쿠라입니다.

アカシアの花 散るころに
新京出でて 幾山河
今じゃ匪賊の 影もなく
雪と氷で 日が暮れりゃ
腰の軍刀が啼いとるよ

아카시아 꽃 질 즈음에
신경(장춘)을 나와 산넘어 강넘어
지금은 비적의 그림자도 없고
눈과 얼음으로 날이 저뭅니다.
허리의 군도가 울고있네요.

興安おろし 吹きすさび
戦闘帽は 凍るとも
僕ら祖国の 前衛は
ここにあくまで 頑張って
冬を越します 左様なら 

흥안령의 강풍은 휘몰아치고
전투모는 얼지만
우리들 조국의 전위는 
여기서 끝까지 힘내서
겨울을 납니다. 안녕~




잘보면 상해와 남경은 내용이 이어진다- -;

탱크잡겠다고 설치다가 부상당한 것을 알 수 있다.
한가지 이상한 점은 일본군의 상해공략은 8~11월인데 혹한영하의 날씨는 어디서 튀어나온건지 모르겠군.
게다가 겨울이라해도 상해-절강의 날씨가 과연 혹한영하일지는 ㅋ 

북만주 소식은 직접적으로 이어지진 않지만 엄청나게 춥고 외롭다는건 알 수 있군.







 이건 나카무라 미츠코의 상해소식 영상

아무리 추억이 돋는다해서 전후에 저걸 불렀다는건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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