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군가

일본군가 히로세 중좌

gmmk11 2011. 12. 10. 18:19


12/10사진추가


1차폐색작전 실패후 살아돌아온 히로세중좌와 대원들

앞열 우측에서 3번째가 히로세중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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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전쟁 여순항 작전에서 폐색작전중 전사한 히로세 중좌를 기리는 노래이다.




 

가사를 번역해보면.


  • 轟く砲音(つつおと)、飛来る弾丸(だんがん)。
    荒波洗ふ デッキの上に、
    闇を貫く 中佐の叫び。
    「杉野は何処(いずこ)、杉野は居ずや」。
  • 船内隈なく 尋ぬる三度(みたび)、
    呼べど答へず、さがせど見へず、
    船は次第に 波間に沈み、
    敵弾いよいよあたりに繁し。
  • 今はとボートに 移れる中佐、
    飛来る弾丸(たま)に 忽ち失せて、
    旅順港外 恨みぞ深き、
    軍神廣瀬と その名残れど

  • 울리는 포성, 날아오는 탄환
    거친파도에 씼기는 덱 위에서
    어둠을 관통하는 중좌의 외침.
    [스기노는 어디있나, 스기노는 없느냐]

    선내를 샅샅이 찾아보길 세번
    불러도 대답없고 찾아도 보이지 않으니
    배는 점점 파도속으로 가라앉고
    적탄은 드디어 주위로 떨어진다.

    이제서야 보트에 오르는 중좌
    날아오는 탄환에 갑자기사라지니..
    여순항 밖, 원한이 깊구나
    군신 히로세와 그 이름 남으리


    문부성 창가에 실려있고 75조를 칼같이 지키고 있다.

    배경설명을 간단히 하자면

    여순항의 좁은 입구를 화물선을 일부러 침몰시켜 막으려는 폐색작전 2차시기에 
    이제 슬슬 배를 버리고 탈출해야해서 점호를 하는데 스기노군조가 없다.
    히로세소좌는 배를 샅샅이 3번이나 뒤졌으나 못찾았고
    여순항 해안포대의 협차를 받아 포기하고 단정에 옮겨타려다 전사하게 된다.





    이후 군신으로 추앙받아 신사까지 세워졌다는데 패전후 철거당한듯.


     어우 미남이다. 당시 일본인답지 않게 키도 180이 넘었다고 한다.




    찾다보니 스기노군조의 아들은 나가토 함장을 역임했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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