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군가

일본군가 아무리 광풍

gmmk11 2012. 2. 1. 22:46


청일전쟁시 일본해군의 위해위의 야습을 그린 노래이다.









 一、 
如何に狂風吹きまくも 
如何に怒濤は逆まくも 
たとえ敵艦多くとも 
何恐れんや義勇の士 
大和魂充ち満つる 
我等の眼中難事なし

1.
아무리 광풍이 불더라도
아무리 노도가 심하더라도
만약에 적함이 많더라도
무얼 두려워할가 의용의 무사
대화혼이 충만한 
우리들의 눈에는 어려운 일이 없도다
 
二、 
維新以降(このかた)訓練の 
技倆(ぎりょう)試さん時ぞ来ぬ 
我が帝国の艦隊は 
栄辱(えいじょく)生死の波分けて 
渤海(ぼっかい)湾内乗り入りて 
撃ち滅ぼさん敵の艦(ふね)

2.
유신이래 훈련의 기량을 시험할때가 왔다.
우리 제국의 함대는 영욕 생사의 파도를 가르며
발해만에 뛰어들어 
적함을 격멸해야한다

三、 
空飛び翔ける砲丸に 
水より躍る水雷に 
敵の艦隊見る中(うち)に 
皆々砕かれ粉微塵 
艫(とも)より舳(へ)より沈みつつ 
広き海原影もなし

3.
하늘 나는 포탄에 
물에서 춤추는 어뢰에
적함은 보이는대로
모두 부셔저 먼지가루
선미부터 또는 선수부터 가라앉으니
넓은 바다에 그림자도 없구나.

 
四、 
早くも空は雲晴れて 
四方(よも)の眺望(ながめ)も浪ばかり 
余りに脆(もろ)き敵の艦(ふね) 
此の戦(たたかい)はもの足らず 
大和魂充ち満つる 
我等の眼中難事なし

4.
이제 하늘은 구름이 걷히고
사방의 조망도 파도뿐이다
너무나 무른 적함
이 싸움은 뭔가 부족하구나
대화혼 충만한 우리들의 눈앞엔 어려운 일이 없도다. 



이 야간 수뢰정대 기습에서 정원 외 주력함 다수가 침몰하고 수뢰정대의 피해는 경미한데

위해위는 육지 깊숙히 박힌 만 항구이고 만 앞에 섬도 따악 버티고 있어서 천혜의 군항이다.

근데 숭숭 뚤리고 난리가 났으니 노래 끝에 자만섞인 조롱으로 마무리 짓는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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